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로
고딩시절 풋풋한 이야기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부산 사투리도 재미있고
깨알같은 까메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ㅎ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로
고딩시절 풋풋한 이야기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부산 사투리도 재미있고
깨알같은 까메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ㅎ
오늘 봤어요.
어제 봤어요.
보다가 ... 포기
잉? 아이 왜여~~ 재미가 없으셨어요?
잉? 아이 왜여....라니
너무 귀엽짜나요 ㅎㅎㅎ
ㄴㅓ무 뻔하고 너무 유치해요.
영화관에 걸렸으면 관객수 만명 채우지도 못했을 영화같어요.
집에서 클릭한번으로 심심풀이로 보니 그냥저냥 보는 사람 많은 듯요.
만원넘게 티켓 샀다면 억울했을 것 같아요,
저두 재미없던데요
보면서 저런 학창시절이 부럽더라구요.
전 여고 출신이고 또 죽고 못 사는 여고 동창들도 없구요.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즐거웠던 추억이 없어요.
그냥 슬쩍슬쩍 기억나는거 교련실기시험 연습으로 친구들 머리에 붕대감던것과 한지로 한복만들면서 뒤집을때마다 옆구리 떠트린것..농구에 관심도 없는데 농구부 대회하면 응원하러 단체로 끌려갔던것.
무엇보다 운동장이 작아 100m달리기를 대각선으로 뛰었던것.
옆 여고는 교정이 참 예뻤다던데..
69년생인데 고백의역사보니 예전이 그립고
친근한 경상도 사투리 동향이라 더 더 그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냥 뭐 모처럼 일진이니 뭐니 하며 괴롭히는 애들 없이 친구들끼리 넘 친하고 도와주는 모습의 학창시절 아이들 보니 보기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재미는 그닥 없었네요 ㅋㅋ
보다가 포기하셨다길래 잉? 그 정도였나? ㅋㅋ
저도 건조한 여고시절을 보냈다보니 영화 속 주인공들을 부러워하며 봤네요.
삐삐 음성듣던 기억도 그립고 저도 곱슬머리 피겠다고 이대앞 꽃샘미용실 뻔질나게 다녔던 기억이 ㅋㅋ
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여기서 툭, 저기서 툭 튀어나오니 넘 반갑더라고요. 넘 잠깐 나와서 감질맛 났지만요 ㅎㅎ
소소하게 재밌게봤어요.
타지에 사는데 내고향 말투 원없이 들어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