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맥가이버를 보면 본인 생일때 우울해 하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제 생일 며칠전부터 극심하게 우울해져요
빨리 생일이 지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ㅜㅜ
이틀뒤 생일인데 가족들이 생일선물 뭐받고 싶냐고 묻고 시간 맞추고..
고마워서 그냥 암소리 안하고 선물 필요없다 식사는 시간되면 먹자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마음 한켠은 너무 힘들고 눈물나고 구역질이 나요
게다가 시부모님은 본인들 생일식사초대하라고 얼마나 조르시는지 남편이 밖에서 외식하자고 저녁에 약속 잡아놨는데 벌써부터 체기가 있고 속이 미슥거리네요.시부모님이랑 사이도 좋은데 말이죠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또 생일이 지나면 괜찮아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