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8.31 10:40 AM
(118.235.xxx.4)
필요한 말 외에는 어떤말도 하지 말기
꼬투리잡힐 일은 아예 싹 자체를 없애기
직장생활처럼 딱 기계적으로 할 일만 하기
기분나쁘게 말하면
아예 대화거부 입 닫아버리기
2. 흑
'25.8.31 10:43 AM
(118.235.xxx.250)
좋게 지내려고 그래도 노력 많이 해보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감정적으로 정리가 맞나봐요. 본인 기분 나쁘면 제가 기분나빠하는 포인트만 침착하게 콕 집어 사람 더 뒤집어놓는 비열한 사람인데 질렸어요
3. 아예
'25.8.31 10:43 AM
(220.78.xxx.149)
싸우기전에 잘피하시길
그래야 덜 기분나빠요 나이드니 그게 되긴 하네요 그래도 기분이 안나쁘진않아요
4. ㅌㅂㅇ
'25.8.31 10:46 AM
(117.111.xxx.209)
미성숙하고 모자란 인간이라 그래요
그러거나 말거나 단계에 도달해야 좀 살만해져요
5. 너무공감
'25.8.31 10:46 AM
(123.212.xxx.149)
공감해요. 저러면 진짜 살기싫죠.
일정부분 포기하고 그럴 일을 최대한 안만드는 것만이....
그나마 내가 살 길이에요.
상대는 안 바뀐다. 내가 마음을 달리 먹는 수 밖에.
저는 그냥 마음 수양하면서 삽니다.
6. 같은
'25.8.31 10:46 AM
(121.170.xxx.120)
공간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세요
7. 사회생활
'25.8.31 10:47 AM
(118.235.xxx.165)
오래하면 닳고닳아 그리 되나봐요
제남편도 성격 많이 이상해졌는데 그게 원 모습인데 몰랐던건지 아님 직장다니며 당하고 깨지고 그걸 나한테 푸는건지 .. 암튼 남 쥐어짜는 기술만 나날이 늘어갑디다
8. 흑
'25.8.31 10:49 AM
(118.235.xxx.72)
이런거 버틸수 있는거 맞는거에요?
9. ㅇㅇ
'25.8.31 10:59 AM
(211.209.xxx.126)
힘드시겠어요
10. ㅌㅂㅇ
'25.8.31 11:00 A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감정적독립을 해야해요
그단계에 이르려면 공부가 필요하공
11. 애들
'25.8.31 11:01 AM
(180.69.xxx.254)
애들이 아빠 좋아한다면 그래도 괜찮은 거 예요.
12. ㅌㅂㅇ
'25.8.31 11:02 AM
(117.111.xxx.209)
감정적독립을 해야해요
그단계에 이르려면 공부가 필요하고요
내가 기분나쁘 포인트가 나에게 왜 취약점인지도 연구가 필요하고
수준낮은 인간이 자기 자존심 자존감을 위해서 나의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는게 그 부류의 수법이고 기술임을 알고나면 덜 신경쓰여요
장기적으로는 다루는법을 잘 알아야하고요
13. ㅌㅂㅇ
'25.8.31 11:04 AM
(117.111.xxx.209)
사람은 상대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고
남자들은 보통 아내에게 저런짓들을 하죠
아이들이 아빠 좋아해도
아이들에게도 나중에 저럴수있어요
14. 비명횡사 라니
'25.8.31 11:1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없고 말귀 못알아듣는 남편과
아이들때문에 버텨봐야 그게 얼마나 갈지..
또 그렇게 기분나쁜말로 무시하면
이번엔 집을 나가든지 극단적인 행동으로 충격요법을 쓰던가
그래도 안되면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차라리..
15. 일단
'25.8.31 11:13 AM
(61.83.xxx.56)
싸우고 나서 말을 아예 걸지마세요.
저희도 늘 그런 패턴이었는데 저도 갱년기오니 오기가 생기고더는 아쉽지도 않아서 두달동안 말 안한적있어요.
남편이 고집불통인데 공감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다툼이 많은편이었데 자기가 불편한지 나중에 먼저 말걸더라구요.
져주지마세요.
주도권을 내가 쥐니 살것같아요.
16. ...
'25.8.31 11:14 AM
(115.138.xxx.39)
어쩔수없이 꼭 해야될말 외에는 하지 마세요
아무 기대가 없으면 마음이 상할 일도 없어요
이혼이 답도 아니구요 애들도 있는데
그냥 적당히 버티며 한세상 살다 가는거죠
17. ...
'25.8.31 11:15 AM
(124.50.xxx.169)
알바 사장이 아내랑 둘이 장사하는데 아주 아내를 쥐잡듯 잡아요. 아내가 뭐라하면 더 난리난리. 성질이 아주...
아내는 그런걸 알아서 그런가 뭐라하면 바로 꼬리내리더라고요. 옆에서 듣는 알바생들도 불안불안. 불편해요.
아내가 불쌍한 맘이 들더라고요. 저리 돈 잘벌어도 하나도 안부럽고 얼마나 비참할까..
위에 군림하려 드는 사람이랑 사는거 너무 힘들어요.
18. 하남자
'25.8.31 11:22 AM
(185.220.xxx.50)
-
삭제된댓글
그게 요즘 애들 표현처럼 하남자라 그래요. (상남자의 반대)
밖에서 대접 못 받으니까 집에서 아내한테 군림하려고 드는 거죠.
여자처럼 사사건건 트집, 말꼬리 잡고 말싸움하고,
싸우면 자존심 상하니까 말 안 하고 등등...
사회에서 대접받는 남자들은 자격지심, 열등감이 없어서 그런지
자기 여자한테 이겨서 뭐하냐고
자기가 져주고 오히려 애교도 부리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자기가 그렇게 행동해도
피해 보는 게 없어서 그래요.
저 같으면 밥을 안 차려주는 식으로라도 불편하게 만듭니다.
남자는 지가 불편하고 피해를 봐야 사과하는 동물이에요.
혹시 남편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자기가 우위라고 생각해서
더 기고만장 할 테고요.
님도 돈 벌고 계시다면 싸우면 밥을 차려주지 마세요.
19. 저 정도면
'25.8.31 11:24 AM
(211.211.xxx.168)
설득하려고도 이해시키려고도 하지 마시고 말을 줄이세요.
그러다 싸울일 생기겠지만
그쪽이 잘못해서 싸운 거면 먼저 말 걸지도 마세요.
결국 원글님이 숙이고 들어올 것을 아니
맘 편하게 막말 퍼레이드 펼치는 거잖아요
20. 하남자
'25.8.31 11:25 AM
(185.220.xxx.50)
그게 요즘 애들 표현처럼 하남자라 그래요. (상남자의 반대)
밖에서 대접 못 받으니까 집에서 아내한테 군림하려고 드는 거죠.
여자처럼 사사건건 트집, 말꼬리 잡고 말싸움하고,
자존심 상하니까 여자가 먼저 숙일 때까지 말 안 하고 등등...
사회에서 대접받는 남자들은 자격지심, 열등감이 없어서 그런지
자기 여자한테 이겨서 뭐하냐고
자기가 져주고 오히려 애교도 부리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자기가 그렇게 행동해도
피해 보는 게 없어서 그래요.
저 같으면 밥을 안 차려주는 식으로라도 불편하게 만듭니다.
남자는 지가 불편하고 피해를 봐야 사과하는 동물이에요.
혹시 남편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자기가 우위라고 생각해서
더 기고만장 할 테고요.
님도 돈 벌고 계시다면 싸우면 밥을 차려주지 마세요.
21. 싸우고
'25.8.31 11:28 AM
(79.206.xxx.145)
-
삭제된댓글
다시 먼저 말 거실때
최대한 담담하고 무감정적으로 얘기하세요.
저 입에서 나오는 나쁜 말들은
나를 향한게 아니라 남편 자신을 향한 말이다.
어리석은 인간이다. 나랑 다른 존재다. 라고 생각하시고 냉정해 지세요.
기분나쁘게 할땐 기분 나쁘다는 말을 곧바로 콕 집어서 확실히 하세요.
대체로 남자들은 부인이 어떤 포인트에
왜 화가 나는지 정확하게 모르기도 하고
알고싶어 하지도 않더라구요.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이
난 네 이말은 듣기 싫어.
다음부턴 하지 말아주면 좋겠어. 들었어?
간단하고 확실하게.
물론 아내말이라 당근 안듣겠지만
뭐가 아내가 듣기 싫은 말이라는건 그래도 각인 시킬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을 잘 관찰하셔서
무슨말을 들을때 발작하는지 상처받는 말이 있는지 보시고 화나게할때 딱 그 말 해주세요.
제 남편도 밖에서는 배려왕에 다들 칭찬 일색인데, 정말 집안에서 가족들 배려하는 말 일절 안하고 아이들도 아내도 상처받는 말만 직선적으로 하는데, 나이보다 늙어보인다, 살쪄보인다 입냄새난다, 노인냄새난다 가 발작포인트 더라구요.ㅎㅎ
아이들에게 주입시켜서 아빠가 말 안예쁘게 할때 그렇게 말하라고 시켰어요.
아빠 냄새나, 오늘따라 왜이렇게 늙어보여?
양치안했어? 입냄새 작렬. 할아버지같아.
벌컥 화내면서도 상처받더라구요.
특히나 자기관리 운동광이라
제 남편은 운동하고 오면 엄청 뿌듯해 하는데
저한테 밉보이게 말하면
혼잣말처럼 슬쩍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가 얼굴이 쳐졌네 늙어보이네 어쩐대. 하고 지나가먄
속상해 죽으려고 해요.ㅋ
22. 그냥 두면
'25.8.31 11:3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애들도 자라
아빠처럼 엄마를 막 대할수도 있어요
23. ..
'25.8.31 12:31 PM
(112.152.xxx.24)
남자 보는 눈 없었나봐요?
24. ㄴㄴ
'25.8.31 12:40 PM
(118.235.xxx.165)
그런소리 원글 상처받으라고 하는건가요?
25. ---
'25.8.31 4:39 PM
(211.215.xxx.235)
갑자기 비명횡사라니요??
물론 남편떄문에 힘든 건 이해되지만, 묘사한 남편의 모습과 비교해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은 좀 과한것 같아요. 혐오스럽다를 넘어 자신이 비명횡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