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답례품으로 받은 히말라야 소금이 꽤 됩니다.
수건이랑 히말라야소금이랑 세트로 만든게 유행인지 몇년 지나고 보니 너무 많아요.
그런데 어떤 요리에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기에 찍어 먹으면 돌가루 씹는 느낌이 나서 점점 더 손이 가지 않아요.
국에 넣어보면 맑은 국의 겨우에 바닥에 붉은 기가 좀 가라앉아 있는 것도 걱정되고요.
다른 분들은 히말라야 소금을 어떻게 소진하세요?
이런 저런 답례품으로 받은 히말라야 소금이 꽤 됩니다.
수건이랑 히말라야소금이랑 세트로 만든게 유행인지 몇년 지나고 보니 너무 많아요.
그런데 어떤 요리에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기에 찍어 먹으면 돌가루 씹는 느낌이 나서 점점 더 손이 가지 않아요.
국에 넣어보면 맑은 국의 겨우에 바닥에 붉은 기가 좀 가라앉아 있는 것도 걱정되고요.
다른 분들은 히말라야 소금을 어떻게 소진하세요?
소금 쓰는 모든 요리에 다 써요.
쨍...한 느낌 있어서 맛있던데요
그라인더에 갈아서 마구 쓰세요.
그런가요..저석 버석 씹히는 느낌은 없으시던가요?
저는 그런게 느껴져서 손이 안가 고민이거든요
아 그라인더..그러면 좀 더 부드러워 지긴 하겠네요
저는 아얘 그라인더에 들어 있는 거 쓰고 있어요.
갈아서 쓰세요 당연히.
그라인더에 갈아서 일반 소금대신 쓰시면 돼요.
저는 아주 잘쓰고 있어요.
그라인더 곱게 갈리는 거에 넣으세요. 저는 그라인더에 들어있는 핑크솔트 선물 받은 게 있는데 그게 너무 굵게 갈려서 스프나 스파게티 정도에만 쓰고 있습니다.
샐러드 아무거나 썰어서 오목한 접시에 담으신 후 핑크솔트 후추 올리브유 식초(레몬즙이나 발사믹 혹은 와인 식초 등 너무 산미가 강하지는 얗은 거)만 직접 취향에 맞게 뿌려서 포크로 쓱쓱 저어 먹으면 좋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식탁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 식초 종류를 늘 놔두고 각자의 샐러드 접시에 각자 입만에 맞게 조절해서 먹는 가정 많아요
소스가 너무 진하다고 평소 빵하나랑 샐러드로 간단한 식사에는 그냥 소금 후추 식초 올리브유만 뿌리는데, 이 때 소금을 허브솔트(바질 로즈마리같은 거 들어있음)나 핑크솔트 쓰시면 잘 어울립니다.
알리오올리오같은 파스타 만드실 때 쓰셔도 맛이 괜찮고요
토마토스프(마녀스프 종류)에도 쨍한 맛이 괜찮더라고요. 치킨스톡 안 써도 소금 간만으로 쨍하게 맛있어요
핑크솔트가..다 좋은 게 아니라고 들어서..
찜질베개 만들려고 더렴한 거 샀었는데요
방치하다가 그냥 대충 식용으로 쓰고 있어요
전동 그라인더 사시면 더 편해요
굵기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거든요
을 과연 먹어도 되는건가 의심스럽 지금 식용으로 배포해놓고는 후에 식용금지 뜨는거 아닐지
저도 안쓰고 쟁여놓은 상태인데
덕분에 저도 사용처 알아갑니다.
그게 한때 선물이나 그런걸로 엄청 유행하면서
근본 모르는 제품들이 많이 수입되었어요.
사실 소금은 광물이라 식품법으로 관리하고 있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용 비식용 구분이 철저하지 않을거에요.
저는 온전히 식용으로 쓰기 찝찝해서
돌 많은 것은 중금속? 느낌이라 그냥 버렸어요.
돌 없는 투명한 결정들만 파스타 삶거나 할 때 쓰고,
그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갈아서 써요. 그라인더로 갈려니 너무 힘들어요
배쓰솔트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