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군대 가 있는데 공군 비행기 스케줄 짜고 개꿀이래요(본인말로) 근데 휴가나올때 집에서 나갈때 어디가냐 물어보면 몰라 그러고 거의 모든 질문에몰라.. 군대가있을때 톡 읽씹은 기본. 전화하면 뚝 끊어지고..... 돈 줄때나 뭐 택배받아놔야할때나 톡 간단히 사장님처럼 명령조로 말하는데.... 에휴... 이젠 손절할까봐요. 남편도 싫고 세상과 손절하고 제가 죽으면 이 놈이 저를 돌아보기나할까요. 얼마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주차장에서 맥주한캔 먹고 차 안에서 울고있어요. ㅇ
되돌릴수없다
혼란스럽네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25-08-30 17:49:46
IP : 223.39.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식 더구나
'25.8.30 6:26 PM (211.52.xxx.84)남자애들은결혼해서 자식키우며 지 부인의 모성애를 보며 엄마를 생각한다고 우리 시누가 얘기하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단톡 읽씹이 기본
어쩜 내 뱃속에서 저런 놈이 나왔나 한탄스러울때가 많아요
아쩌겠어요
나이들어 철들어야지요...2. 음
'25.8.30 7:01 PM (180.67.xxx.235)여기 어느 부분에서 죽음이야기까지 가고…
울 아들이도 공군갔는데 비슷해요
다정한 아들이 있음 안그런 애들도 있겠죠 그러려니하세요3. ..
'25.8.30 7:54 PM (1.235.xxx.154)자식키워 뭐하나 싶을때있죠
그러나 훌륭하네요
군대가서 잘하고 있고
그렇게 열심히 잘 산다 생각해야죠
저도 그나이때 부모님께 툴툴거려서 할 말이 없어요
죄송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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