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립해서 나가사는 아들이 급 살이쪘어요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25-08-30 08:36:41

혼자라 편한지 배달음식 먹어서 그런가봐요

반찬 보내줘도 잘 안챙기길래

퇴근할때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갑니다

최근 퇴근도 늦어서요

그게 낫겠다 싶어서 그러기로 했는데요

지금 한달째인데

아들 얼굴이 달라지네요

살도 빠지고 얼굴이 슬림해졌어요 ㅎㅎ

밥은 오히려 더 잘먹어요

집밥이라고 특별한것도 없고

오히려 야채를 더 챙겼어요

애도 배달보다 좋다네요

솔직히 차려주는밥이 맛있잖아요 ㅎㅎ

IP : 106.101.xxx.1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30 8:40 AM (211.208.xxx.199)

    아들이 나가 살아도 어머니 고생이 여전하시네요.
    그래도 내 밥 먹고 아들 얼굴이 나아지니
    마음은 편하시죠?
    저도 아들이 .일주일에 하루 집에 오면
    얼굴 살피고 먹는것에 온통 신경이 가네요.

  • 2. 그쵸
    '25.8.30 8:42 AM (70.106.xxx.95)

    집밥이 좋긴한데 누군가가 차려줘야 먹으니 문제에요.

  • 3.
    '25.8.30 8:43 AM (106.101.xxx.184)

    그리 멀지는 않아요
    반찬 해서 보내주는거 보다
    니가 와서 먹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ㅎㅎ
    일단 애가 살이 찌니 ᆢ

  • 4. 근데
    '25.8.30 8:43 AM (1.236.xxx.114)

    자식이니 안챙길수는 없지만
    반찬해날라도 안되서 늦게 밥해먹어야하는데
    독립이 의미가 있나요

  • 5. ㅇㅇ
    '25.8.30 8:47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제 아인 풀무원 도시락 배달시켜줬어요
    매일 오고 전자렌지 데펴 먹는데
    양 이 좀 적어 그렇지
    살 찌던게 멈추더라고요

  • 6. 82엄마들은
    '25.8.30 8:52 A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거의.전업인데

    왜이리 집밥이 진저리를 치고

    애들 뒷바라지 귀찮아 독립시키라하고

    남편도 돈못벌면 쓰레기 취급하고..

    그런 자기가 식충이 기생충이라는 생각은 안하나..

    자식 건강걱정하고 잘챙겨주는 원글님 최고...

  • 7. 남편
    '25.8.30 9:05 AM (175.209.xxx.199)

    경기도권으로 잠시 발령나서 자취 했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살아본다고 엄청 좋아했는데
    전세계약 못채우고 나와 집에서 편도 2시간 거리를 출퇴근 했어요.나중에는 요령 생겨서 새벽에 나가니 그나마 출근시간은 1시간 안되게 하구요
    이유가~ 좋다고 이것저것 맛집다니고 배달식 먹고 하더니 중년이라 두세가지 병이 바로 오더라구요.피가 멈추는 느낌 들어 무서웠다고.고지혈증 콜레스테롤 통풍 당뇨전증까지...별거 아니어도 아내 잔소리와 집밥의 힘은 무시 못한다는요.
    애들이야 젊기라도 하지 중년 남자는 순간에 훅 가요 .
    술도 잘 안마시는데도

  • 8. ...
    '25.8.30 9:07 AM (175.119.xxx.68)

    독립이 아니고 외박이네요

  • 9.
    '25.8.30 9:15 AM (106.101.xxx.184)

    맞아요 저도 독립한 아들보니 알겠더라구요
    1년사이에 훅 살이찌던데요
    애도 배달 외식 먹고 질려하더라구요
    퇴근길에 들려서 먹고 갑니다
    저도 편해요 일부러 반찬 여러가지 안만들어도 되고요
    있는거 먹고 가요

    요즘 직장일이 많아서 퇴근도 늦고
    늦게 가서 밥 챙기고 살림하니깐
    그냥 집에서 먹고가니 편하죠

  • 10. ...
    '25.8.30 9:39 AM (121.137.xxx.107)

    당연하죠!! 아들이 알거예요. 아, 엄마 있어서 좋다!

  • 11. 딸은
    '25.8.30 9:46 AM (118.235.xxx.212)

    독립하면 밥잘해먹고 사는줄 아세요?
    서울 있는딸 매주 국이랑 반찬 올려보내요

  • 12. 밥밥밥
    '25.8.30 11:48 AM (124.28.xxx.72)

    직장일 많아서 퇴근이 늦으면
    저녁 시간에 직장에서 간단한 식사가 어렵나요?
    저녁식사가 너무 늦어지는 것도 좋지 않을테고요.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하더라고요.

  • 13.
    '25.8.30 11:55 AM (211.57.xxx.145)

    진짜 엄마 있어 최고죠
    엄마도 아들의 건강을 챙겨줄수있어 좋고
    같이 식사하는 즐거움도 있고
    식구의 뜻이 같이 밥을 먹는거라잖아요

    지금이 아들 결혼하기전 최고의 시간일지 몰라요
    (아들과의 시간에서요)

    즐기셔요 ^^

  • 14.
    '25.8.30 1:31 PM (223.39.xxx.165)

    미래 시모들 좋단다
    성인이 지밥도 못챙겨먹고
    저러니 결혼하고 맞벌이 며느리 쳐다보며 밥밥거리지 ㅉㅉ

  • 15.
    '25.8.30 1:34 PM (113.52.xxx.95)

    아들이 결혼이나 다행히 하면 시모가 되는거죠

  • 16. 고등학생
    '25.8.30 11:58 PM (211.235.xxx.37)

    아들 키우는 엄마예요.
    성인이 되도 남자는 독합이 안 되나요. ㅠㅠ
    "집밥"= 엄마(부인)가 차려주는 밥
    집밥 싫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700 동물병원 가는날 1 눈치백단냥 17:58:19 43
1768699 샷시상태가 겨울철 실내온도를 결정하나요? ... 17:56:12 60
1768698 학창시절 꼽주고 무시하던 애가 교사로 친구 17:55:26 188
1768697 예비고1 국어 ebs강의 추천해주세요 ... 17:55:12 25
1768696 윔톤 유명 섀도우, 립스틱 추천좀 해주세요 1 ... 17:52:55 101
1768695 심형탁 아들 하루요. 너무 이쁘네요 3 dd 17:52:21 270
1768694 신점이랑 사주차이는 뭔가요? 1 씨그램 17:50:33 73
1768693 집값 잡는법 8 ㄱㄴ 17:48:51 254
1768692 이런 트럼프는 좋네요~ 1 .. 17:48:30 429
1768691 아줌마 아저씨 호칭 ........ 17:48:26 81
1768690 80세 엄마선물로 스카프 3 olive。.. 17:48:24 172
1768689 10년후 순자산 50억이면 7 ㅇㅇ 17:42:53 648
1768688 시어머니께서 치매인데, 며느리 저에게만 친절하세요. 6 치매 시어머.. 17:39:43 792
1768687 불장에 주식 엄니 2 엄니 17:37:08 713
1768686 오늘..드디어 지금까지 주식 마이너스 다 메꾸고 이제부터 수익이.. 7 야호 17:31:28 928
1768685 운전자 보험 조언 부탁드릴게요. 5 블루 17:30:08 98
1768684 마일리지 비즈니스 대기시 전의 예약취소.. 2 17:27:41 207
1768683 우리집자산과 지혜를 나눠주세요. 9 지혜 17:27:25 527
1768682 투잡으로 할만한 알바 뭐가 있을까요 2 ... 17:22:50 402
1768681 서울 중하급지에 사는 기분.. 37 ㅇㅇ 17:18:28 1,975
1768680 노루지와 해동지 알려주세요 ..... 17:18:19 132
1768679 휴대폰 충전 언제 하세요? 1 ... 17:13:43 299
1768678 검정털 색상 동물들 충성심 깊고 순하지 않나요 2 .. 17:12:27 203
1768677 이부진 아들 유학 안 보낸 것만으로 21 the 17:11:04 2,251
1768676 해외주식 소수점주문 같은거 어느 증권사가 젤 좋은가요? 1 .... 17:06:34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