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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무시하는 남동생

Kn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25-08-29 13:39:07

아들 애는 누나를 무시합니다

이번달이 딸애 생일이었는데

당연히 뭐라도 하나 보내줬겠지

 싶었는데 역시

그냥 넘어 갔더라구요.

 

누나는 평소에도 남동생을

챙기는 편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가끔 용돈도 주고

어려운 일 있으면 저희 몰래 동생을 도와주곤 했어요

 

이런 누난데

명색이 생일이면

비싼 거 아니더라도

진짜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봉은 꽤 높아서 돈이 없어서 못해 줄 수준 절대 아닙니다.

 

자기보다 좀 못한 수준이라고

눈 아래로 봅니다.

 

아들애 한테

너 이러는건 아니지않냐고

나무라긴 했는데

정말 속상해요.

 

IP : 122.36.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9 1:40 PM (221.138.xxx.92)

    그런데 성인들 같은데 이제와서 이래라저래라 안하심이...

  • 2. ...
    '25.8.29 1:43 PM (220.94.xxx.236)

    여동생도 오빠를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보니까 다 비슷한가봐요. 자기보다 사회적인 성취가 떨어지면 ....... 에흐

  • 3. ....
    '25.8.29 1:47 PM (114.200.xxx.129)

    아들진짜 못됐네요 .ㅠㅠ 저도 남동생있지만 저런류의 캐릭터는 아니라서.. 그럼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누나 입장에서 넘 속상할것 같네요
    그리고 이래라 저래라 정도는 해야죠. 누나가 저렇게 착한데 어떻게 그걸 모르는척 하고 지나가는지 학교 다닐떄 용돈도 챙겨준 누나인데 .ㅠㅠ 본인이 지금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본인 어려울때 용돈도 챙겨준 사람을 그렇게 무시하면 되나요

  • 4. 혹시
    '25.8.29 1:57 PM (124.50.xxx.9)

    나르 성향 있는 거 아닌지요.
    형제 자매 남매가 누군가를 무시하는 경우는 나르시시스트가 많아요.
    그저 이유 없이 무시해요.
    그리고 피해자는 착하고요.

  • 5. ..
    '25.8.29 2:05 PM (117.111.xxx.28)

    한배에서 태어나도 다다른가봐요
    저도 남동생이 매형 덕분에 돈벌고 집사고
    저도 젊어서는 남편보다 더 챙겼는데
    말짱 도루묵
    싸가지가 아주 말도 함부로하고
    덕분에 고맙다 한마디 안해요
    일찍 이혼하고 이여자저여자 늘어놓고
    만나는 여자를 자식들에게 소개하고
    애들도(성인)여자에게 용돈받고 좋아
    어른이나 애들이나 뭐 똑같아서
    DNA는 못속이나봐요

  • 6. ..
    '25.8.29 2:09 PM (211.208.xxx.199)

    클때부터 그랬을거에요.
    부모가 안그랬어도
    주변의 아들선호,
    누나가 참아라,
    넌 큰 애가 왜그러니
    나이 하나라도 많은 네가 양보 해야지.
    알게 모르게 서열무시하며 누나를 동생 뒤에 세웠을거에요.

  • 7. ...
    '25.8.29 2:23 PM (175.119.xxx.68)

    성인 되어서도 형제간 생일 챙기고 안 챙기면 그걸 또 부모가 간섭하고 보통 그런가요

  • 8. ㅡㅡ
    '25.8.29 2:24 PM (218.155.xxx.132)

    제 남편과 시누이같은데
    저희 시누이는 성격이 정말 이상해요.
    나르시시스트같아요.
    친구도 하나없고 본인 자식 남편도 안좋아해요.
    저에게 개념없이 아무말이나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가끔 원치않는 선물 보내고
    내가 너를 이렇게 챙기는데 너는 왜 나를 무시하냐 해요
    저희는 몇 해전 또 뭘 보냈길래 돌려보내고
    남편이 연락 끊어버렸어요.
    이런 이유도 있어요.

  • 9. ..
    '25.8.29 2:25 PM (124.53.xxx.169)

    아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그런건 부모가 개입하긴 좀 그렇죠?
    사회생활 해도 남자들은 좀 철이 늦게들어
    그런거 안챙기는 애들도 많아요.
    언제 님이 넌지시 지나는 말로
    가볍게 언질주시면 될듯하네요.
    사회생활에 바빠
    미쳐 생각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 10.
    '25.8.29 2:36 PM (211.235.xxx.199)

    부모가 잘못 키워서 그래요

  • 11. 부모영향
    '25.8.29 2:44 PM (140.248.xxx.4)

    어릴 때 키울때 오냐오냐 키우고 첫째한테 양보하라하고....
    그게 커서 저리 되더리구요
    둘째가 더 이쁘다며 키운 사람들 특히.....

    골고루 사랑이 힘들지만 순서는 지켜야죠

  • 12. 티거
    '25.8.29 3:01 PM (58.237.xxx.5)

    지금부터라도 님부부가 딸을 더 챙기세요

  • 13. 감사
    '25.8.29 3:02 PM (122.36.xxx.5)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4. ...
    '25.8.29 4:47 PM (125.128.xxx.134)

    부모부터 딸을 존중하고 딸이 가진 장점을 마음으로 부터 높이 평가해 주세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다같이 모였을 때 매너있게 행동한다면
    성인인 이상 선물하라 마라 간섭할 수는 없지요.
    아들도 철들면서 누나한테 잘 하거나 아니면 또 어쩔 수 없구요.
    따님에겐 부모의 태도, 부모가 자신을 보는 관점이 더 중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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