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좋아서 딸자랑좀 할께요 ^^

.. 조회수 : 5,903
작성일 : 2025-08-29 09:12:11

제가 사는 지역은 시골이다보니  아이들이 학원이 한정적이에요...

그래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학당이 있거든요. 초6 말에 시험봐서 들어갈수 있고 3개반으로 성적순으로 나눠요..

저희 딸 들어갈때 6등으로 갔고 지금 중1이거든요..3개월에 한번씩 국영수 시험봐서 반편성하는데 그제 시험봤는데 수학100,영어,국어 96 점 맞았어요~~

저희 딸 지금까지 학원한번 안다니고 이런 성적 내준게 너무 고맙더라고요...오직 본인 노력으로말이죠..

어릴때 부터 담임샘들이 메타인지가 높고 자기주도가 너무 잘된 아이라고 항상 칭찬해줬는데 

뭐든 계획세워서 혼자 하더라고요...

일이 힘들어도 힘든지 모르겠고 이대로만 커주면 좋겠네요~~ 

 

IP : 221.159.xxx.2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합니다
    '25.8.29 9:1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 그렇게 열심히 한다면 든든한 아이네요
    근데 학당이 학원 아닌가요? 그럼 학원 다닌거 아닌지... 그냥 자습실인가요???

  • 2. ..
    '25.8.29 9:16 AM (211.208.xxx.199)

    똑똑한 따님!
    앞으로도 쭉 이렇게 잘 자라주세요.

  • 3. ..
    '25.8.29 9:22 AM (221.159.xxx.252)

    순창 인재숙처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기관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이들 학교끝나면 스쿨버스로 바로 이동해서 저녁식사하고 국영수 수업하고 9시에 끝나구요.. 3개월에 한번씩 아이들 식비만 조금 내고 무료에요..

  • 4. 아유 기특하다
    '25.8.29 9:23 AM (59.7.xxx.113)

    아유 녀석 기특합니다! 자랑하실만 하네요

  • 5. ..
    '25.8.29 9:24 AM (220.122.xxx.104)

    제가 기분이 다 좋네요.
    따님 기특하네요.
    이런 아이들이 많아져서 우리 한국의 미래가 밝아졌음 좋겠어요.

  • 6. ....
    '25.8.29 9:25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와 좋네요. 식사까지 해결되고 애들 안전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학원이네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저는 화천에 그런거 있다는 뉴스를 본거 같아요. 화천이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노력한다고요

  • 7. 축하드려요
    '25.8.29 9:25 AM (182.219.xxx.35)

    따님이 기특하네요. 사교육 못받는 환경에서 자기주도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저희아이 학교에도 중등까지 사교육 한 번 안 받고도
    고등와서 열심히 해서 전교권인 아이들 있더라고요.
    서울대 목표로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8. .,.,...
    '25.8.29 9:31 AM (59.10.xxx.175)

    순창의 인재들 잘 키워서 우리나라 부강해짐 좋겠네요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 9. ..
    '25.8.29 9:35 AM (221.159.xxx.252)

    역시 따뜻한 82님들 ^^
    화천은 아니구요 전북이에요... 여기가 워낙 열악해서 영어학원도 3개 수학도 몇개없고.. 그런데 아이들은 또 많아요.. 엄마들이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고요... 맞아요.. 스쿨버스 안되는 더 먼곳은 택시로 등하교 해주구요.. 물론 그비용도 전부 지자체 부담이고요... 학원비 안들고 아이만 노력한다면 얼마든 인서울 가능하지 안을까싶어요.. 제 딸 또래 학년이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남자친구가 올백한명 있고 두명은 저희딸이랑 동점이고요.. 확실히 어릴땐 남자친구들이 잘하는가 싶어요..

  • 10. 진주이쁜이
    '25.8.29 9:36 AM (106.101.xxx.254)

    떡잎부터 훌륭합니다.. 짝짝짝 박수
    계속 이쁘게 자라길

  • 11. 오...
    '25.8.29 9:41 AM (1.227.xxx.55)

    중1에 그 정도면 끝까지 그럴 거예요. 축하드려요.

  • 12. dsg
    '25.8.29 9:44 AM (211.114.xxx.120)

    따님 기특하고 힘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지자체에서 돈들여 인재를 육성해 놨더니 서울로 가버리면 좀 그럴것 같아요.
    공기업 지방 이전해서 지역인재들 채용하고, 지역 공공의대도 만들고 그래서 지방 인재들 무조건 서울로 올라오지말고 전국이 골고루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 13. 111
    '25.8.29 9:52 AM (211.235.xxx.51)

    아이 넘 이쁘고 기특하네요 자기주도학습이 된다니 넘 부럽기도하구요~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스템도 넘 부럽습니다~ 게다가 무료라니

  • 14. 부럽네요~
    '25.8.29 9:56 AM (218.48.xxx.143)

    잘 키우셨네요~
    부러워요

  • 15. ..
    '25.8.29 9:59 AM (221.159.xxx.252) - 삭제된댓글

    지금 중1인데 갑자기 고등가서 공부안할수도 있다는 엄마들도 있긴한데 ...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어요~~

  • 16. 어머
    '25.8.29 10:03 AM (211.246.xxx.42)

    학당이라니 이름이 너무 정감가네요
    대견한 딸 부러워용

  • 17. ..
    '25.8.29 10:04 AM (221.159.xxx.252)

    이재명 대통령님 공약대로 지방이 발전해야되는건 맞는거같아요. 지역 병원을 못믿어서 무조건 서울로 가는 사람들 많아요. 하지만 그것도 갈수있는 사람만 가는거고 시간과 돈때문에 못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타지역으로 안가고 공기업도 이전하고 공공의대도 만들고 하면 정말 너무 좋을거같아요..

  • 18. 지역에
    '25.8.29 10:15 AM (211.206.xxx.191)

    그런 좋은 학당이 있다니 너무 좋겠어요.
    대도시가 아닌 곳은 오히려 사교육 하기 어려워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시기에 자기 주도 학습을 제대로 익히면
    인생의 큰 자산이 됩니다.
    학당에서의 수업은 내신 위주일테니 폭넓은 독서와 필요하다면
    인터넷 강의로 보충해 준다면 공부에 아무 문제 없어요.
    경험입니다.
    우리 아이도 사교육 대신 인터넷 강의로 본인의 꿈을 이루는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 19.
    '25.8.29 10:24 AM (223.38.xxx.124)

    아이고 크게 될 아이네요
    귀여워요 용돈 듬뿍 주세요

  • 20. ..
    '25.8.29 10:25 AM (221.159.xxx.252)

    시험기간에 보니 부족한 부분은 인강도 찾아서 듣고 평소에 책도 꾸준이 읽어서 요즘엔 한국문학을 그렇게 읽더라고요..그래서 국어점수가 항상 좋은것같기도하고요...
    와 사교육없어 본인이 노력해서 꿈도 이루고 장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03 동서형님 호칭문제 지혜를 구해요 12 스페셜 2025/08/29 3,645
1747102 압구정 현대백화점 노인들 88 압현 2025/08/29 33,880
1747101 진중권 최성해에게 2천만원 4 진중권 2025/08/29 3,925
1747100 건대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같지가 않더라고요 3 ㅇㅇ 2025/08/29 3,654
1747099 카톡 9월 변경되는거 9 궁금 2025/08/29 5,599
1747098 지인에게 줄 고급 다이어리 추천 좀요 7 다이어리 2025/08/29 1,263
1747097 사랑니가 아래만 있는 분? 3 치아 2025/08/29 1,065
1747096 바지락살 씻어서 쓰나요? 3 .. 2025/08/29 1,217
1747095 덱소니아 이거 진짜 살 빠져요? 2 살을 빼자 2025/08/29 2,115
1747094 찰옥수수 파는 아저씨 보니.. 12 옥수수 2025/08/29 4,219
1747093 대문자 I 부모가 대문자 E 아이로 키운 방법 7 써봐요 2025/08/29 2,106
1747092 임은정 "정성호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 20 ㅇㅇ 2025/08/29 4,236
1747091 '3년에 2천만원' 청년적금 나온다 12 ㅇㅇㅇ 2025/08/29 5,389
1747090 상가임대)재계약하자마자 나갈수도 있나요? 9 ㅇㅇㅇ 2025/08/29 1,256
1747089 지방민 신강,현백 본점 가 보니 분위기부터 다르네요 7 거니싫어 2025/08/29 3,331
1747088 ( 추천해주세요 ) 5~60대 인스타그램 7 추천 2025/08/29 1,947
1747087 이놈의 예보는 믿지를 말아야 함 14 ㅁㅁ 2025/08/29 5,072
1747086 여자들이 요즘 경제력갖추다보니 55 ㅁㄵㅎ 2025/08/29 18,295
1747085 3개월이나 더 근무하는 공군 가려는 아들 46 .. 2025/08/29 5,650
1747084 한국남자가 배우자한테 바라는게 너무 후진스러워요 20 ㅇㅇ 2025/08/29 4,015
1747083 조은석 특검, 한덕수 재구속영장 포기,,,,, 16 속터져 2025/08/29 5,036
1747082 요즘 맛집검색 대세는 인스타인가요 블로그인가요? 4 맛집 2025/08/29 1,398
1747081 명신이가 대게 이름 지어주고 찜쪄서 가져갔었군요 7 ... 2025/08/29 3,435
1747080 4.5일제하는데 퇴근 7 둘다 2025/08/29 2,274
1747079 한국 달러 보유 400조인데 미국이 500조 현찰로 달란다네요 13 cvc123.. 2025/08/29 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