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먹던 젓가락으로

여름끝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25-08-28 19:27:44

자기가 먹던 젓가락 입에 넣어 쪽 빨고 그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내 밥그릇에 놔주면 먹을 수 있나요?

저는 몇 일 굶은 비상 상황 아니면 도저히 못먹거든요.

사랑하는 연인 그런거 아니고 시어머니나 남일 경우에요.

비위가 너무 약해서 큰일이에요.

IP : 1.237.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혐
    '25.8.28 7:28 PM (83.86.xxx.50)

    내가 알아서 먹는다고 해도 그러는 사람 있어요. 정말 왜???

  • 2. 드러라
    '25.8.28 7:30 PM (220.78.xxx.213)

    전 바로 다시 집어서 그사람 밥 위에 올려놉니다

  • 3. 원글
    '25.8.28 7:31 PM (1.237.xxx.125)

    너무 괴로워요.
    말해도 안바뀌더라구요.

  • 4. 진짜 힘들어요
    '25.8.28 7:37 PM (175.121.xxx.86)

    제가 초등5학년때 이민가신 외삼촌이 오셔서 된장찌개를 온식구가 나눠 먹는 걸 보시면서 극혐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후 저도 해외서 15년 살면서 꼭 찌개 국을 나눠 담습니다 하물며 수저 마다
    나 입댄거 아니다 하고 나눠 담습니다
    그런걸 너무 잘 알기에 친구들도 야 너 입대도 괜찮아 하면서 농담을 하는데 병적으로 나눠 먹는게 쉽지가 않아요

  • 5. 저도
    '25.8.28 7:39 PM (221.147.xxx.127)

    안 먹어요.
    그게 친절한 행위라고 오해하지 좀 않았으면 좋겠어요.
    뷔페에서 같이 먹는다고 음식 듬뿍 담아오는 것
    먹던 젓가락으로 상대 밥 위에 반찬 올려주는 것
    컨디션 안 좋다 했다고 약국 가서 약 지어다주는 것
    모두 시대착오적 과례라고 보이고
    이런 장면 드라마에서도 그만 나와야 해요

  • 6. ..
    '25.8.28 9:58 PM (182.209.xxx.200)

    우린 가족들끼리 밥 먹어도 다들 그런 거에 민감해요.
    제가 계란찜, 찌개 이런거에 숟가락 담그고 같이 퍼먹는거 싫어해서 뭐든 따로 덜어주고 했더니 다 그렇게 먹어요.
    먹던 젓가락으로 뭐 집어주는 거 당연히 아무도 안 해요.
    하물며 가족끼리도 이런데, 다른 사람은 더 싫죠.

    근데, 제가 회사 다니면서 팀도 여러군데, 팀원들도 여러군데 거치며 사람들 보니, 같이 밥 먹던 사람들 중에 저보고 별나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그런거 보면 다 나같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094 맛동산 밤맛 괜찮네요 4 오오 2025/08/29 2,581
1747093 50대분들 대학동창 이름 다 기억하시나요? 6 궁금 2025/08/29 2,123
1747092 당뇨관리 4 궁금 2025/08/29 2,556
1747091 Y보고 있는데 6 애견인 2025/08/29 2,839
1747090 개포주공5단지랑 은마 5 oo 2025/08/29 2,658
1747089 촉 좋은 분들 이거 느낌 어떤가요.  10 .. 2025/08/29 5,005
1747088 정성호, 검찰개혁 국민의힘과 협의해야 24 ㅇㅇ 2025/08/29 3,633
1747087 남편퇴직금 관리는 누가하나요 14 .. 2025/08/29 4,459
1747086 김성태딸도 kt어쩌고 채용비리 2 ㄱㄴ 2025/08/29 1,554
1747085 눕코노미 진짜 누워가나요? 4 ㅁㅁ 2025/08/29 3,491
1747084 나르성향 지인... 왜 이러는거죠? 3 ## 2025/08/29 3,454
1747083 챗지피티 핸폰에서 1 챗지피티 2025/08/29 1,285
1747082 지갑분실했는데 카드신고는 각각 하나요? 3 ... 2025/08/29 1,667
1747081 식당주방알바로 때낀 양말 세탁법좀~ 6 지맘 2025/08/29 1,989
1747080 서운함, 단념, 걱정, 분노, 피곤함-딸에 대한 나의 마음 11 대학생딸 2025/08/29 3,461
1747079 다시보는 드라마들 있으신가요 26 ㅗㅗㅎㅎ 2025/08/29 4,497
1747078 화합은 개똥이다 단죄해야한다 도올 5 2025/08/29 1,429
1747077 (스포유)앤저스트라이크댓 캐리브래드쇼안녕 5 ㅇㅇ 2025/08/29 1,253
1747076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수석 부지회장 박정혜입니다. 5 ../.. 2025/08/29 1,910
1747075 50대중반, 이제 부페 못 갈 것 같아요. 55 손해 2025/08/29 23,979
1747074 레몬즙, 뭐로 드시나요? 7 추천바래요 2025/08/29 2,471
1747073 자녀가 대학생이 되어도 자랑하는건 여전하네요 26 bbb 2025/08/29 6,138
1747072 잠실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중 가장 좋은단지 18 삼총사 2025/08/29 3,394
1747071 다이어트 보조제 다 필요없고 식이가 100%네요 4 단식 2025/08/29 3,773
1747070 1000칼로리 1 어쩐대요 2025/08/29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