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랑 통화하고나면 기력이 쇠해짐

강하다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25-08-28 18:58:25

85세 울엄마..혼자 사시니 짠해서 전화통화라도 자주 하자 맘먹고 전화해서 통화하면 점점 내 기가 빨림..

기운없다 입맛없다 그라시는데..

입심은 너무너무 짱짱함..

난 이 나이에도 누구와 10분 이상 통화가 힘든데..80이 넘으면 기운이 살아나는 것인지..

오전에 시어머니와 50분 통화하고..

원기회복 후 오후에 엄마랑 1시간 통화하니..

에너지가 바닥임..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퇴근하면서 시원한 캔맥주를 사다주겠다고 쪼매만 기다리래서 기운 딸리지만 맛있는 맥주 마실 생각에 초인적인 힘으로 버티고 있음.

양쪽 어무니들 둘다 입은 열고 지갑은 닫음ㅎ

IP : 14.48.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
    '25.8.28 7:02 PM (211.197.xxx.153)

    저는 스피커폰 켜놓고 다른일 하면서 통화했어요.
    건성건성으로 대답하다가 또 맞장구 쳐드리다가 그랬네요
    하지만 안계시니 너무 그립습니다
    하늘나라로 전화하고 싶어요 ㅜㅜ 엄마

  • 2. 보청
    '25.8.28 7:04 PM (122.32.xxx.106)

    귀가 안들리시니 좀 힘들어요 많이

  • 3. 강하다
    '25.8.28 7:08 PM (14.48.xxx.230)

    우잉ㅠㅠ 첫댓님 눈물나게하시네요..
    계실때 잘해줘야지하믄서도 ㅠㅠ

  • 4. ㅇㅇ
    '25.8.28 7:39 PM (118.235.xxx.144)

    업무상 나이 드신 분들과 통화를 많이 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저희쪽으로 전화할 때는
    화가 나있어서 목소리가 매우 씩씩합니다.
    제가 걸 때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요.
    열에 아홉분이.
    그러나 곧
    1분도 안돼서 쩌렁쩌렁 쉬지 않고 좔좔좔 말씀들을 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973 저는 겨울이 지금까지 정도의 날씨면 좋겠어요 1 그냥 13:30:55 41
1781972 인천공항 사장 밑에 직원이 올려준 보고서조차 보지 않았으면.. 13:30:51 46
1781971 대학 네임이 명문대로 다 보장되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생각보다.... 2 ㅇㅇ 13:29:41 68
1781970 명품 패딩 중에 맵시만 본다면 1 .. 13:29:18 96
1781969 김장육수 안내고 하는 분?? ........ 13:28:19 61
1781968 음식이나 가전같은거 내수용 수출용 다른거 대화하다가요 A 13:27:56 31
1781967 대중을 상대로 사생활콘텐츠 노출로 돈버는 사람들은요 도ㅔ라 13:26:59 86
1781966 자식을 보면 내가 다시 살고있는것 같아 행복해요. 2인생 13:26:09 132
1781965 불교말씀 매일 들을수있는곳 있을까요? 은서맘 13:21:05 48
1781964 불교 참선하면서 남녀 성관계가 혐오스러워요 13 마음심 13:20:12 625
1781963 우중충한 날씨 1 ㅇㅇ 13:18:01 194
1781962 친구가 몽클 판대요 15 ........ 13:17:06 913
1781961 동네 병원 의사 얘기, 주절주절 주의 점순이 13:16:43 206
1781960 임주리, Peace And Harmony light7.. 13:13:15 121
1781959 가출한 강아지 ㅋㅋㅋ 13:10:19 239
1781958 성시경과 박나래의 다른 대처.. 23 같은다른 13:05:31 1,623
1781957 집이 더 중요 해요? 애들 대학이 더 중요해요? 19 13:05:19 761
1781956 지하철 옆자리 사람 코트에서 썩은냄새 3 냄새 13:03:43 791
1781955 아이써마지 했는데 1 ... 13:03:43 250
1781954 50후반 위,장내시경 검사 주기 및 추가검진 문의요 4 위내시경 12:51:00 333
1781953 보호자에게 성질내는 수의사 13 ㅁㅁ 12:50:04 937
1781952 날씨..못맞춤 4 ……. 12:49:48 544
1781951 키스는 괜히해서 재밌네요 1 ㅇㅇ 12:48:37 412
1781950 카톡 번호 추가안되는데 업데이트안한탓인지 5 새로운 번호.. 12:41:27 366
1781949 산후도우미한테 봉투도 주나요? 8 ㅇㅇ 12:38:30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