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울엄마..혼자 사시니 짠해서 전화통화라도 자주 하자 맘먹고 전화해서 통화하면 점점 내 기가 빨림..
기운없다 입맛없다 그라시는데..
입심은 너무너무 짱짱함..
난 이 나이에도 누구와 10분 이상 통화가 힘든데..80이 넘으면 기운이 살아나는 것인지..
오전에 시어머니와 50분 통화하고..
원기회복 후 오후에 엄마랑 1시간 통화하니..
에너지가 바닥임..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퇴근하면서 시원한 캔맥주를 사다주겠다고 쪼매만 기다리래서 기운 딸리지만 맛있는 맥주 마실 생각에 초인적인 힘으로 버티고 있음.
양쪽 어무니들 둘다 입은 열고 지갑은 닫음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