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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그녀는 '엄마를 따라 해외에 나간 자녀는 특례입학 자격이 없다'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를 따라간 자녀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명백한 여성 차별이었습니다.
이연향 국장은 "여성 차별이 이렇게 심한 나라에서 딸을 키울 수 없다"는 생각에 결국 미국에 남기로 결심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 겪었던 뼈아픈 차별이 그녀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끈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