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창진 지역에 일년 정도 거주할 일 있어서요. 집 정리하면서 샤워하고 나면 자꾸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주방이랑 샤워필터, 수전 필터를 싹 달았는데, 3일만에 엷은 갈색으로 변하더니 일주일만에 진갈색이 되네요.
서울에선 같은 제품 같은 필터를 써도 3개월이 지나도 베이지 정도 물들까 말까 하거든요.
거주하는 건물이 아주 구축도 아니고 7년차 준신축 건물이에요. 이거 수질 괜찮은거 맞나요?
경남 마창진 지역에 일년 정도 거주할 일 있어서요. 집 정리하면서 샤워하고 나면 자꾸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주방이랑 샤워필터, 수전 필터를 싹 달았는데, 3일만에 엷은 갈색으로 변하더니 일주일만에 진갈색이 되네요.
서울에선 같은 제품 같은 필터를 써도 3개월이 지나도 베이지 정도 물들까 말까 하거든요.
거주하는 건물이 아주 구축도 아니고 7년차 준신축 건물이에요. 이거 수질 괜찮은거 맞나요?
궁금해요. 낙동강 하구쪽 사람들한테서
녹조에서 검출되는 유독물질이 코에서 검출되었다고 하던데.
아직도 4대강 잘했다는 그 지역 사람들 진심 이해불가.
그 건물 수도배관이 문제있는 거 아닐까요?
친정이 그쪽이고 오래된 구축인데 며칠 머물러도 그런 문제 없거든요.
윗님 그 지역 사람들은 그냥 이해하려하지마세요.
이성적 사고가 안되는 사람들이라서요.
그쵸. 낙동강 물이 수원이라 넘 걱정되긴 하는데…실제
필터가 이렇게 금방 물들어버리니 눈으로 보니 넘 찜찜해요.
여기가 아파트가 몇 천 세대가 있는 곳이라 단순히 건물 자체 배관 문제로 보긴 어려울 것도 같아요.
비슷한 지역 다른 아파트에 살았을 땐 수도필터에 녹조가 끼더라구요. 녹조라니…
마창진 중 어디일까요?
원글님 댓글보니 심각하네요.
사시는 분들이 싫어하실 수 있어서 지역을 특정하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억지로 내려와 있는 상황이라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은데 어이없이 수도물까지 이러니 이 더운 날 물 쓰는 거조차 스트레스네요.
정수처리 시설이 차이가 난다고 알고있어요
그래서 친정부모님 식수를 다 사서드시도록 했는데
어머니 혼자되시고 사다 먹는것도 일이라 그냥 정수기 물 먹는데요 .. 낙동강 수원이 문제가 있긴 한듯해요
각 정수장마다 수질이 차이가 나기 때문일수도 있겠군요.
저야 잠시 살다 가는거지만 여기 사시는 분들은 수질에 대해 잘 알고 개선을 요구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