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여론 조사 결과가 재미있습니다.
8.23~8.24에 일본 국민 대상으로 [패전80주년 기념 하여 총리가 역사적 견해를 발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일본인의 70%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역사 이야기 하는 걸 꺼려합니다. 더구나 패전관련 견해라면 '반성'이라든가 심지어 "사죄"이야기도 나올 수 있거든요. 따라서 예전 여론조사에선 찬성 여론이 20%내외였습니다.
근데 왜 이러는 걸까요? 일본은 형식과 예의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것에서 일본인들은 크게 존중 받은 기분을 느낀다고 합니다.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까요? 암튼 요즘 뉴스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