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집가게집가게만 하는 자영업자라
에너지도 의욕도 없는 사람인데..
여름휴가 막상 다녀오고나니 좋네요.. ㅋㅋ
사실 애들때문에 다녀온거긴해요. 여름엔 당연히 어디가야되는거라
알고있는 초중딩 딸둘때문에요 근데
중2딸이 의외로 너무나 좋아해서 놀랐어요.
부산에 가족여행 처음갔거든요.
그만사라 그런걸 왜사느냐 잔소리 오늘만큼은 하지말자 결심하고
소품샵에서 쓸데없는?기념품도 원하는만큼 다 사주고 맛있는거 실컷 먹구요
예쁜 해운대바다 보고 감탄 또 감탄
광안리와 해운대 계속 왔다갔다하며 놀았어요.
부산 참 좋긴하더라구요
아직도 약간 설레는듯한 여운이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