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88세이신데
10년전에 각각 다른 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받으셨고 그 중에 한쪽이 헐거워졌다고?
거기에 자꾸 염증이 생겨
시어머니댁 근처 병원도 많이 다니시고
또 모시고 와서 정형외과 치료도 많이 받으셨는데
차도가 없고
본인은 처음 수술받은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고 싶어하세요
사는 동안은 이렇게는 살 수 없고
수술을 받으면 좋아질거라는 희망
그리고 원래 수술해주셨던 원장님에 대한
신뢰가 있으신것 같아요
제가 모시고 갔던 정형외과에서는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수술은 안해야된다
그런 과정을 못 견딜수 있다
수술후 아예 못 걸으실 수 있다
지금처럼 진통제 맞고 약드시고
무릎에 물차면 병원와서 물 빼고
그렇게 사셔야된다 했어요
그리고 오늘 수술한 병원에서
재수술하자 한다고 하거든요
본인이 원하고
병원에서 해준다 하면
88세이신데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 해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