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절한 친구가 조문을 왔는데..

조문객고민 조회수 : 7,304
작성일 : 2025-08-26 06:45:31

여러가지 이유로 제 쪽에서 연락을 끊은 친구가 있어요

제가 알리지도 않았는데 조문을 왔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더라구요

육개장과 식사대접하며 얘기를 나누며 나중에 다른친구들이랑 같이 식사하자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그때부터 스트레스와 고민이.. 간략히 정리하면..

. 이 친구의 문제로 다른친구들도 안만나는 친구임

. 제가 이친구랑 가장 오래만남. 스트레스많이 받았음.

. 이 친구는 저를 만나고싶어함. 저는 솔직히 만나기싫음ㅠ

 

말로는 그렇게 했지만, 보통 전송하는 형식적인 감사인사문 만 카톡으로 보내는 걸로 끝내도 되겠죠?

 

(조문온게 감사해서 밥이라도 사주고싶은데

솔직히 이친구를 개인적으로 1대1로 만나고싶지않아요

미안하지만..)

IP : 1.234.xxx.9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6 6:4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요즘 추세가 쿠폰을 많이 보내네요.

  • 2. ...
    '25.8.26 6:47 AM (211.235.xxx.28)

    네. 감사카톡만 하세요.
    대신 다른 친구들에게 조문 감사 밥대접하는거
    그 사람에겐 티내지 말고요.

  • 3.
    '25.8.26 6:51 AM (58.140.xxx.182)

    감사톡하고 경조사에 연락달라고 하면되겠습니다

  • 4. .....
    '25.8.26 6:52 AM (211.250.xxx.163)

    밥 한번 먹자....가 인삿말이란거 한국사람이면 다 알죠.

    조문 온건 그사람 맘인거고.
    내가 싫은데 억지로 만나는건 하지마세요.

  • 5. 그냥
    '25.8.26 6:54 AM (1.227.xxx.55)

    형식적인 답례문 보내고 다음에 그 친구 경조사에 똑같이 찾아가고 부조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끊었을 땐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 6. ..
    '25.8.26 7:31 AM (172.116.xxx.231)

    용서해줄 여지가 없을 정도로 싫은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어선가요?
    후자면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시는 것도
    성숙한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는데요

  • 7. ....
    '25.8.26 8:00 AM (114.200.xxx.129)

    밥 한번 먹자....가 인삿말이란거 한국사람이면 다 알죠.

    조문 온건 그사람 맘인거고.
    내가 싫은데 억지로 만나는건 하지마세요.222222

  • 8. 원글
    '25.8.26 8:26 AM (1.234.xxx.92)

    윗님----
    용서해줄 여지가 없을 정도로 싫은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서운한 감정이 남아 있어선가요?
    후자면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시는 것도
    성숙한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는데요
    ------
    친구사이에 용서가 어디있나요..
    저나 다른친구들도 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평범한사람들인데요
    긴인연을 끊지못해 그동안 계속참아왔죠..
    제가 가장 오래 연결됬었구요

    그친구도 나쁜사람 아니에요. 정직하고 성실하고 프라이드가
    너무높아요.. 다만 친구들 하대하고 통제하는 본인의 성격을
    솔직히 얘기한적있어도 본인이 절대 인정안할뿐..

    분명 형식적 감사카톡만 보내면
    내가 거기까지 가서 조문도했는데 톡만 달랑보내?
    하면서 엄청화낼거에요
    자기다받아주는친구한테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거슬린다. 자기한테 예의없다 고 하는 사람이에요
    친구한테 예의없다??
    심지어 친구들이 선물로 옷을사줬더니 자기가 효도를 제대로
    받는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이 친구는 친구들한테 선물한적 한번도 없어요

  • 9. 톡으로 쿠폰
    '25.8.26 8:33 AM (121.190.xxx.146)

    톡으로 상품권보내서 인사하고 다음에 무슨일 있으면 꼭 연락해달라 인사하세요.

  • 10. 톡으로 쿠폰
    '25.8.26 8:34 AM (121.190.xxx.146)

    밥사야하는데 내가 정신이 없어서 당분간은 힘들것 같다고 하시고요

  • 11. ....
    '25.8.26 8:36 AM (218.51.xxx.95)

    답례 문자와 커피쿠폰 같은 거 보내시고
    (와줘서 고맙다 이 말만)
    절대 만나지 마세요.
    그런 님이 원하시는 대로 연 끊어질 겁니다.

  • 12. ..
    '25.8.26 9:02 AM (219.248.xxx.37)

    뒷말 나오면 찝찝하니 답례는 꼭 하고 그 친구 경조사에 한번은 꼭 가세요.
    저런 성격은 겪어보면 말도 섞기 싫을정도로 어느순간
    임계점 와요.지적하고 가르치려 들고 얘기만 들어도 피곤해요

  • 13. 만남은
    '25.8.26 9:05 AM (123.142.xxx.26)

    피하시되, 간단한 답례는 하시고
    다음 그 친구 경조사땐 받은만큼은 돌려주세요

  • 14. ...
    '25.8.26 9:11 AM (218.51.xxx.95)

    제 눈엔 원글님은 이미 그 친구에게 영향 받고 있어요.
    만나면 계속 휘둘리시게 될듯요.
    그러니 친구가 나쁜ㄴ 소리 사방팔방 떠들든 말든
    여기서 끊어야 한다는 거죠.

  • 15. 윗님
    '25.8.26 9:37 AM (1.234.xxx.92)

    정확하십니다
    다른친구들은 다 칼손절했는데
    제가 맘약해서 받아주다보니 제가 더 끌려다니는부분이 있어요

    지금도 쿠폰이나 상품권얼마정도는 해야하나 고민중이구요

    근데 그친구 인맥다끊겨서 사방팔방 말할데도 없어요

  • 16. ㅌㅂㅇ
    '25.8.26 9:39 AM (210.222.xxx.226)

    감사톡하고 경조사에 연락달라고 하면되겠습니다222

  • 17. 스탑!!!
    '25.8.26 9:39 AM (211.36.xxx.228)

    분명 형식적 감사카톡만 보내면
    내가 거기까지 가서 조문도했는데 톡만 달랑보내?
    하면서 엄청화낼거에요
    자기다받아주는친구한테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거슬린다. 자기한테 예의없다 고 하는 사람이에요
    ----
    그러거나 말거나!!!!!!!


    휘둘리지 마세요
    명심하세요.그러거나 말거나.

  • 18. 네네!
    '25.8.26 9:52 AM (1.234.xxx.92)

    그동안 알게모르게 영향받고 제가 가스라이팅 당해왔나봐요
    다른친구들은 이미 다 칼손절했는데, 지금보니
    나도모르게 이친구는 잘 대접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있네요 헐
    어이없게도..

    1 형식적인 감사카톡
    2 형식적인 감사카톡 + 1~3 만원이내 기프트콘
    (이 친구가 10만원 부조)

    1 과 2 중 결정하고 + 절대만나지는 않는다

    네!! 감사합니다 ~!

  • 19. happ
    '25.8.26 11:59 A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형식적 감사 카톡
    십만원 외식권이든 뭐든
    금액 맞춰 보내고
    연락 끊는다.
    경조사 안간다.

  • 20. happy
    '25.8.26 12:00 PM (118.235.xxx.15)

    형식적 감사 카톡과
    십만원 외식권이든 뭐든
    금액 맞춰 보내고
    연락 끊는다.
    경조사 안간다.

  • 21. happy
    '25.8.26 12:01 PM (118.235.xxx.15)

    부조금보다 적게 보내면
    그걸로 또 우습죠.
    언젠가 그 모자란 금액만큼
    밥 산다 여지를 남기는 게 되니까
    십만원 그냥 다 주세요 안받은 셈

  • 22. 끊으려면
    '25.8.26 2:33 PM (175.202.xxx.33) - 삭제된댓글

    아예 10만원 다 보내고 끊는게 깔끔하죠.

  • 23. 아 그러네요
    '25.8.26 3:10 PM (223.39.xxx.236)

    그냥 10만원 다 보내고 정리하는게 깔끔할것같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154 윤석열 내란재판 16번 불출석이잖아요 .. 14:59:38 14
1767153 모발이식 해보신 분 머리성형 14:59:13 13
1767152 삼성중공업은 상폐간다고 와우 14:58:19 83
1767151 트럼프 김정은 만나나요?? ... 14:58:01 15
1767150 주식이 오르거나 , 부동산이 급등하면 ,투자안한 사람들은 불안감.. 불안감 14:57:51 57
1767149 병아리콩 물에 담가놨더니 따닥따닥 1 ... 14:54:39 188
1767148 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안 공개…민주당은 "우린 입장 .. 4 ㅇㅇ 14:51:39 141
1767147 패딩류 빨래방서 세탁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14:49:42 118
1767146 김승희딸 학폭위 녹취 들으니 가관이네요. 3 ... 14:48:40 253
1767145 너무 두꺼운 99000원의 벽 3 ㅠㅠ 14:46:11 519
1767144 염색 어제 했는데 낼 다시 하려구요 7 십년뒤1 14:45:48 298
1767143 매수예정인 집의 등기부등본에 은행대출이 올려져 있으면? 4 14:41:31 285
1767142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대통령 지키겠다고 국민을 감.. ../.. 14:40:32 67
1767141 운좋게 되는 아주 확실한 방법은.. 2 여러번경험 14:39:54 432
1767140 옥상에서 산책하는 여자 발소리땜에 ㅠㅠ 항의해도 되나요? 6 ㅇㅇㅇ 14:36:02 575
1767139 사진) 홀로 앉아있는 문지석 검사 13 ㅇㅇ 14:30:21 788
1767138 아프신 부모님을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 보내는게 불효라고 생각하.. 8 ........ 14:23:04 822
1767137 똑똑한사람도 가스라이팅당하면 멍해지나요? 8 .. 14:22:30 484
1767136 전업주부인데 고양이 키우니까 좋네요 15 .. 14:21:41 905
1767135 피부과 원장이 병원을 6 ........ 14:18:38 941
1767134 왜 부럽지... 3 ..... 14:16:59 637
1767133 하소연 좀 할게요. 전화해야할지 말지.. 6 ..... 14:15:40 720
1767132 이런사람들 후회하겠죠??? 3 ㄷㅇㅇ 14:11:39 599
1767131 탑층인데 하수구 냄새 날 수 있나요? 서터레스 14:10:22 186
1767130 혈압당뇨약 실손청구하면 암보험 못 드나요? 2 실손보험 14:04:20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