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방에 브런치 작가되기!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25-08-26 00:34:56

제가 글 쓰기를 좋아해요. 

 

그런데 내가 누군인지를 드러내지 않고 

글쓰고 싶었는데

 

딱 그런 주제를 잡아서 

브런치에 글을 쓰기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당연히 작가가 될지 알고 있었죠

근데 브런치에서 작가 되었다고 편지가 안오는거에요!!!

 

아.. 놔...

설마??

 

주소를 변경하고 그걸 잊었더라구요.

글은 잘 쓰는데

기억은 못하는 인간이 되었나봐요. 

 

ㅋㅋ

 

암턴 오늘부터 발행이 가능하니

기쁩니다~

 

-----------------------

 

노하우를 기대하셨다고 하니

잘한것같은 포인트를 써볼께요. 

 

금요일에 보냈어서

주말 사이에 

브런치 떨어진 사람들 글 검색했거든요.

 

아마도 제가 글을 다 제대로 써서 보내서였나봐요. 

제가 쓴 글 3개를 링크했습니다. 

 

그냥 끼적거리지 않고 

기승전결

수미상관

잘 구성된 글 올렸구요. 

 

3개의 글은 모두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글이면서 

각각의 에피소드로 이어졌습니다. 

 

글 하나를 보니 

460개 단어로 되어 있네요. 

폰트 11로 A4, 다 붙여서 2장 정도입니다. 

 

예전에도 글 기획하다가 

(지구의 존재하는 어떤 사람과도 상관없이 내 마음속과 컴퓨터로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어서

 

책은 한방에!

쭉 써야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그렇게 해서 완성하려고 합니다. 

 

---------------------

메일 다시 보니 

월요일 아침 9:30에 왔네요. 

 

토요일에도 고쳐쓰고 했는데

그냥 잡히는대로 순서대로 열어보고 ok 했겟지만 ㅋㅋㅋ

 

내글이 좋긴했어?

반햇어?

고민없이 오케 한거얌?

 

자뻑 기질 남겨봅니다. 

 

------------------------

 

수업 들은거 여쭤보시면 

대학가기전에 한달 논술 수업 들었어요. 

 

그거 듣고 진짜 글 잘쓰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알았거든요. 

글은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써도 이해할 수 있게 써라.

 

그리고 책 많이 읽어요

그리고 책 쓴 사람 욕 많이 해요. 

내가 써도 이것보다 잘 쓰겠다. 

그리고 내가 글쓸때 싫어하는 짓만 안하면 되어요. 

 

제가 남들이 볼 수 없는 곳에 글을 많이 쓰는데

내가 써놓고 몇 년 있다가 보고 재밌어하고

어쩔 때 시간 돼서 몰아서 읽으면서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래요

위에 봐서 아시겠지만 병이 심해요 자뻑병이요

 

 

IP : 125.139.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6 12:35 AM (118.235.xxx.74)

    혹시 작은 비결이라도? ^^;

  • 2. mm
    '25.8.26 12:38 AM (218.155.xxx.132)

    저도 공상하는 거 좋아해서
    버스타면 머릿속으로 소설 쓰거든요.
    브런치작가가 되기엔 그 상상들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혹시 도움받은 수업이나 책은 있으셨어요?
    전에 김영하 작가가 글쓰기에서 문장정리(!) 해주는 영상 봤는데 하.. 작가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느꼈어요 ㅜㅜ

  • 3. 비결
    '25.8.26 12:59 AM (125.139.xxx.98)

    비결은 없어요.

    비결을 물으시니 대단한 일 인것 같아서... ^^
    뿌듯합니다. 감사해요.

    그냥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제가 일한지 30년인데 비하인드가 묵히다 묵히다 못해서
    넘쳐나요.

    이거 다 쓰고
    업계 떠나렵니다. ㅋㅋㅋ

  • 4. 심지어
    '25.8.26 1:00 AM (125.139.xxx.98)

    저는 브런치 글 하나도 읽은 적이 없어요. ㅋㅋㅋ

  • 5. ...
    '25.8.26 1:13 AM (218.51.xxx.95)

    한방에 브런치 작가되기 하셔서
    비법이나 노하우를 밝혀놓은 글인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한방에 뽑혔다니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리고 원하는 글 많이 쓰세요~

  • 6. ...
    '25.8.26 1:34 AM (218.51.xxx.95)

    엇 다시 안 들어왔으면
    추가해주신 노하우를 못 볼 뻔 했네요!
    님에게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꼭 책을 내시게 되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089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 때 느껴지는 허전함 6 묵음 2025/08/26 2,439
1746088 미장과 국장의 차이가 3 ㄹㄴㅇㄴ 2025/08/26 2,684
1746087 알프라졸람이랑 알프람정이랑 많이.다른 약인가요??? 5 2025/08/26 1,413
1746086 김창완씨 노래 나오는 광고 12 2025/08/26 2,052
1746085 트럼프가 이재명 대통령 펜을 탐낸 이유 32 필덕입니다 2025/08/26 16,799
1746084 9월1일 입대합니다. 13 리앤류 2025/08/26 1,571
1746083 현직 재가요양보호사의 감정조절이 어렵네요 9 .... 2025/08/26 4,087
1746082 멸치볶음같은 기름 쓰는 요리할때 어떤 기름 쓰시나요~? 3 . 2025/08/26 1,836
1746081 자녀공부얘기 4 회사 2025/08/26 2,476
1746080 날리면이 윤명신한테 개목줄 선물했었네요;;; 4 ㅇㅇ 2025/08/26 4,273
1746079 이럴 때마다 미쳐버릴 것 같아요. 8 2025/08/26 5,363
1746078 마돈나 최근 근황 9 ... 2025/08/26 7,820
1746077 증여글에 대한 질문 4 ㅡㅡ 2025/08/26 2,019
1746076 지지율 19% 당의 대표, 무관심 3 ... 2025/08/26 2,584
1746075 백악관 도착할 때 타고가는 차도 신경쓰는군요 6 ㅅㅅ 2025/08/26 2,709
1746074 트럼프 영상보니 23 2025/08/26 5,557
1746073 이혼후에 자녀 안키우며 재혼해서 즐기는것 보는것도 10 2025/08/26 4,393
1746072 허리디스크 안 좋으신 분들 바닥에 요 깔고 자면 어떤가요 12 허리 2025/08/26 2,669
1746071 어떤 종파인가요? 2 칠월팔월 2025/08/26 1,035
1746070 이럴 때 친구에게 선물 보내야 하나요 11 친구 2025/08/26 3,012
1746069 광폭행보 조국, 오늘은 전두환 비석밟기 20 홧팅 2025/08/26 3,463
1746068 정시러 2학기 출결 아시는 선배맘 답변 부탁요 9 고3맘 2025/08/26 1,442
1746067 민생지원금되는 자영업하시는분요 3 ..... 2025/08/26 1,852
1746066 조리끝난거 얼렸다가 먹어도 맛이 좋은 메뉴가 뭘까요? 4 ... 2025/08/26 1,530
1746065 암환자 한약 복용 여부? 13 우려? 2025/08/26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