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방에 브런치 작가되기!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5-08-26 00:34:56

제가 글 쓰기를 좋아해요. 

 

그런데 내가 누군인지를 드러내지 않고 

글쓰고 싶었는데

 

딱 그런 주제를 잡아서 

브런치에 글을 쓰기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당연히 작가가 될지 알고 있었죠

근데 브런치에서 작가 되었다고 편지가 안오는거에요!!!

 

아.. 놔...

설마??

 

주소를 변경하고 그걸 잊었더라구요.

글은 잘 쓰는데

기억은 못하는 인간이 되었나봐요. 

 

ㅋㅋ

 

암턴 오늘부터 발행이 가능하니

기쁩니다~

 

-----------------------

 

노하우를 기대하셨다고 하니

잘한것같은 포인트를 써볼께요. 

 

금요일에 보냈어서

주말 사이에 

브런치 떨어진 사람들 글 검색했거든요.

 

아마도 제가 글을 다 제대로 써서 보내서였나봐요. 

제가 쓴 글 3개를 링크했습니다. 

 

그냥 끼적거리지 않고 

기승전결

수미상관

잘 구성된 글 올렸구요. 

 

3개의 글은 모두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글이면서 

각각의 에피소드로 이어졌습니다. 

 

글 하나를 보니 

460개 단어로 되어 있네요. 

폰트 11로 A4, 다 붙여서 2장 정도입니다. 

 

예전에도 글 기획하다가 

(지구의 존재하는 어떤 사람과도 상관없이 내 마음속과 컴퓨터로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어서

 

책은 한방에!

쭉 써야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그렇게 해서 완성하려고 합니다. 

 

---------------------

메일 다시 보니 

월요일 아침 9:30에 왔네요. 

 

토요일에도 고쳐쓰고 했는데

그냥 잡히는대로 순서대로 열어보고 ok 했겟지만 ㅋㅋㅋ

 

내글이 좋긴했어?

반햇어?

고민없이 오케 한거얌?

 

자뻑 기질 남겨봅니다. 

 

------------------------

 

수업 들은거 여쭤보시면 

대학가기전에 한달 논술 수업 들었어요. 

 

그거 듣고 진짜 글 잘쓰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알았거든요. 

글은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써도 이해할 수 있게 써라.

 

그리고 책 많이 읽어요

그리고 책 쓴 사람 욕 많이 해요. 

내가 써도 이것보다 잘 쓰겠다. 

그리고 내가 글쓸때 싫어하는 짓만 안하면 되어요. 

 

제가 남들이 볼 수 없는 곳에 글을 많이 쓰는데

내가 써놓고 몇 년 있다가 보고 재밌어하고

어쩔 때 시간 돼서 몰아서 읽으면서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래요

위에 봐서 아시겠지만 병이 심해요 자뻑병이요

 

 

IP : 125.139.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6 12:35 AM (118.235.xxx.74)

    혹시 작은 비결이라도? ^^;

  • 2. mm
    '25.8.26 12:38 AM (218.155.xxx.132)

    저도 공상하는 거 좋아해서
    버스타면 머릿속으로 소설 쓰거든요.
    브런치작가가 되기엔 그 상상들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혹시 도움받은 수업이나 책은 있으셨어요?
    전에 김영하 작가가 글쓰기에서 문장정리(!) 해주는 영상 봤는데 하.. 작가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느꼈어요 ㅜㅜ

  • 3. 비결
    '25.8.26 12:59 AM (125.139.xxx.98)

    비결은 없어요.

    비결을 물으시니 대단한 일 인것 같아서... ^^
    뿌듯합니다. 감사해요.

    그냥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제가 일한지 30년인데 비하인드가 묵히다 묵히다 못해서
    넘쳐나요.

    이거 다 쓰고
    업계 떠나렵니다. ㅋㅋㅋ

  • 4. 심지어
    '25.8.26 1:00 AM (125.139.xxx.98)

    저는 브런치 글 하나도 읽은 적이 없어요. ㅋㅋㅋ

  • 5. ...
    '25.8.26 1:13 AM (218.51.xxx.95)

    한방에 브런치 작가되기 하셔서
    비법이나 노하우를 밝혀놓은 글인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한방에 뽑혔다니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리고 원하는 글 많이 쓰세요~

  • 6. ...
    '25.8.26 1:34 AM (218.51.xxx.95)

    엇 다시 안 들어왔으면
    추가해주신 노하우를 못 볼 뻔 했네요!
    님에게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꼭 책을 내시게 되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031 소인수 회담이란 괴상한 말은 언제부터 쓴 건가요? 2 ... 2025/08/26 1,376
1746030 국제무역사무원이라고 아시나요? 3 ... 2025/08/26 1,472
1746029 일본의 체면을 살려주기 5 윌리 2025/08/26 2,127
1746028 남편 자랑좀 해도 될까요? 21 ... 2025/08/26 5,368
1746027 스타벅스 노트북은 되는가요? 4 happy 2025/08/26 1,950
1746026 단일화 거부 안철수, 투표함 까보니 꼴등 3 ㅅㅅ 2025/08/26 2,319
1746025 내신 더 낮은애가 생기부가 좋으면 학종으로는 붙을수 있는건가요?.. 8 생기부 2025/08/26 1,883
1746024 28평 싱크대 교체해 본 분들 계실까요? 1 ㅇㅇ 2025/08/26 1,155
1746023 에코백 튼튼하고 이쁜거 어디서 사셨어요 10 ... 2025/08/26 3,583
1746022 (외 교)...........극우가 소리치자 이재명대통령한테 귓.. 20 .. 2025/08/26 4,892
1746021 법사위 9월1일 오전 10시 윤 구치소 cctv열람예정 8 2025/08/26 2,176
1746020 예전에도 집사기 힘들었다. 26 ..... 2025/08/26 3,557
1746019 김창열 아들은 연대 무슨과인가요? 9 .. 2025/08/26 5,478
1746018 미남이 진짜 최고의 축복인 거 같아요 10 000 2025/08/26 3,556
1746017 아파트 월세가 어마어마하게 올랐네요... 18 --- 2025/08/26 6,597
1746016 3박6일 해외출장이 가능한가요? ㅠ 2 ㅇㅇ 2025/08/26 2,076
1746015 저녁 벌써 먹었어요 3 .. 2025/08/26 1,604
1746014 추석연휴 중 대전 성심당 5 추석 2025/08/26 1,903
1746013 요새 mz들이 불쌍한 이유 15 ……… 2025/08/26 4,383
1746012 꼬딱지가 없어지는게 노화 증상 인가요? 11 노화 2025/08/26 3,701
1746011 숭실대 이야기 거의 매일 나오네요 23 ㅇㅇ 2025/08/26 4,046
1746010 방울토마토를 씻으면 노란물이 나와요. 5 .... 2025/08/26 1,666
1746009 백악관 앞 극우 할매 보고 트럼프가 잼프에게 한 말 6 ... 2025/08/26 2,902
1746008 뷔 다저스타디움 시구 장면 7 ㅇㅇ 2025/08/26 2,299
1746007 무지외반증과 통풍의 증세차이 6 ㅇㅇ 2025/08/26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