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 생일 안챙기는 고1 외동딸, 저도 그만둘까요?

외동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25-08-25 13:52:30

남편과 제 생일이 아이 생일보다 빨라요

아이한테 미리 준비한 카드나 선물은 받은 적 없고,

당일 저녁에 휘갈겨 쓴 카드, 날짜 지나 초콜렛 받아본 적 있어요

그래도 아이 생일은 그간 늘 챙겨서, 외식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거의 매번 당겨 해줬어요 (한두 달 전부터 이거를 자기 생일선물 쳐서 사달라 졸라요)

올해는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갈까 하는데, 부모로서 너무 속좁은 걸까요?

IP : 211.234.xxx.4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5 1:54 PM (211.235.xxx.130)

    아이들 성격인 것 같아요.
    저라면 그냥 묵묵히 챙겨줄래요.
    아이는 제 친구가 아니고 저는 부모니까요..
    효도라는 개념은 진작 제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어요.

  • 2. 아직
    '25.8.25 1:54 PM (115.21.xxx.164)

    어리잖아요. 그래도 카드도 쓰네요

  • 3.
    '25.8.25 1:56 PM (211.234.xxx.121)

    따님처럼 한달전부터 생일선물 노래를 하십시요.
    이건 교육이지 속좁은건 아니에요.
    원글이 하려는건..삐졌다는 표현이구요
    모냥 빠지십니다

  • 4. ...
    '25.8.25 1:58 PM (61.32.xxx.245)

    그래도 생일인데 챙겨주시며 축하하며 소중한 날의 의미를 흘리듯 알려주세요.
    아빠 생신날도 아이에게 미리 알려주며 아빠한테 축하한다 메세지라도 보내라 좋게 이야기 하시구요. 엄마 생신엔 아빠가 알려주셔도 좋겠네요.
    그런 것들을 가르쳐주는 것도 부모가 할 일 같아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결 수 있는데 안해준다고 서운해하시는걸수도 있잖아요.

  • 5. 단비
    '25.8.25 2:01 PM (183.105.xxx.163)

    제 아이들도 안 챙기더군요.
    결혼 하고나니 그때부터 챙기네요.
    너무 서운해 하지마세요.

  • 6. ..
    '25.8.25 2:05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생일땐 이렇게 하는거다 계속 가르치고 가족들 생일 계속 챙기는거 봤고 자기 생일에 온가족이 다 선물주고 축하하는거 보고 자랐는데도 부모 생일은 안챙기는애 우리집에 있어요. 하다못해 일주일 전에서부터 애교있게 엄마선물 뭐 줄거야? 올리브영 천원짜리 마스크팩 좋더라~ 그러기까지 했는데도 생일에 그냥 지나가요.. 아이 성격인게 맞아요. 더 크면 좀 달라지려나요.

  • 7. 나리
    '25.8.25 2:09 PM (221.138.xxx.92)

    생일 축하드려요~말은 하죠?

    전 고등학생이면 그거면 충분하던걸요.
    그것도 안하면 좀 뭐라고 한마디 해야죠....동거인끼리 생일축하 말은 하고 살자고..

  • 8. ㅁㅁ
    '25.8.25 2:1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엄마가 부처도 아니고
    올핸 하고싶은대로 한번 해보세요
    뭐라하거든
    나도 너한테 아무것도 못받았는데?라고 해보시면

    전 성격상 그냥 미리 몇날 며칠 내 생일이다 나팔불고 내손으로 갈비찜하고 다 해요

  • 9. ㅎㅎ
    '25.8.25 2:2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30살 되도록 한 번도 싱글맘인 엄마 생일 안 챙긴 아들도 있어요

  • 10. ㅡㅡ
    '25.8.25 2:24 PM (218.155.xxx.132)

    어릴 때 가르치셨어요?
    아빠생일, 엄마생일 챙기는 거요.
    저는 조부모님께 카드라도 쓰게 해요.
    카드 못쓰면 근처에서 본인 용돈으로 꽃 한송이라도 사게 하고요. 지금 초6인데 부모님, 조부모님 생신 다가오면 뭐라도 준비해야한다고 용돈 모아요.
    이제라도 가르치세요. 아직 어리잖아요.

  • 11. 기분좋게
    '25.8.25 2:51 PM (61.82.xxx.228)

    선물해주시고
    엄마 아빠한테도 해주면 좋겠다 하세요.

    외동딸 선물 안챙기면 엄마도 속상하게 될 것 같아요.

  • 12. 저는
    '25.8.25 2:53 PM (1.228.xxx.91)

    이렇게해요.
    식구들 생일 일주일전부터
    노래 불러요.
    돌아오는 ㅇ요일은
    ㅇㅇㅇ 생얼아다.

    응식은 내가 준비할테니
    각자 작은선물 준비들 히셔.

    안하는 사람은 생일음식
    안차려준다 하면 폭소솨 함께
    백퍼 동장해요.

    지금은 남편이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이 전통은 여전히.
    이게 사람사는 재미가 아닐까요.

  • 13. 저는
    '25.8.25 2:53 PM (1.228.xxx.91)

    동참으로 정정.

  • 14. 님도
    '25.8.25 2:55 PM (123.212.xxx.149)

    한두달 전부터 딸한테 나는 이거 사줬으면 좋겠다 해줬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세요.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요.
    말안하고 챙겨주길 바라는건 애한테 너무 큰걸 바라는거 같아요
    미성년 자식인데 생일은 챙겨주는게 맞죠.

  • 15. ㅇㅇ
    '25.8.25 3:47 PM (116.33.xxx.99)

    자식은 부모가 가르쳐야죠
    잘하나 못하나 가만히 지켜보지말고
    말로, 실천으로 가르치세요
    부부간에는 생일 챙기시나요?
    선물 챙기는 날이 아니라 가족간에 축하해주고 서로 기분좋은 날이라는걸 부모가 가르쳐야죠

  • 16. ..
    '25.8.25 3:50 PM (115.143.xxx.157)

    윗댓글님처럼 2주전 1주전 미리 공지요~
    이번기회에 엄마로서 경조사의 의미 성의를 가르친다고 생각하셔요.
    원래 훈육은 빡침파워에서 발휘돼더라구요ㅠㅠ
    엄마님 화이팅!!!

  • 17. ㅇㅇ무조건
    '25.8.25 4:19 PM (58.122.xxx.24)

    무조건 가르치셔야해요.
    안그럼 진짜 껍데기로 알아요^^
    저희 아이들은 어릴떄부터 가르쳐서 지금 고딩인데 아주 잘합니다.
    아주 작은거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편의점커피.. 이런것에서부터요.
    가르쳐주세요

  • 18. 해주
    '25.8.25 4:29 PM (112.164.xxx.19) - 삭제된댓글

    해주지 마세요
    똑같이 해야 하지요
    그래야 본인도 느끼;는게 있을거구요
    부모라 참는다,
    아니라고 봅니다
    기본은 하는 자식을 키웁시다

  • 19.
    '25.8.25 4:38 PM (220.94.xxx.134)

    저희도 그래요 그러면서 언제 자길 챙겼냐고 해 한바탕 싸움 매번 케익불고 용돈주고 했던사람은 동네사람이냐고 ㅋ 밥먹으러가자고 하면 게임하느라 안가고 어휴 자식들은 준것만 기억 받은건 잊은듯

  • 20. .....
    '25.8.25 4:55 PM (211.234.xxx.246)

    저도 2주 전 1주 전 며칠 전 계속 공지해요.
    아빠 생일이다, 엄마 생일이다,
    카드 쌌냐, 선물 샀냐, 뭐 사줄 꺼냐, 엄만 뭐가 좋다 등등...

  • 21. 알려주세요
    '25.8.25 6:48 PM (58.238.xxx.62)

    혼자 빈정상해하지 말고
    아이에게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990 이즈니 버터 드시는 분들만요, 지금 라이브 특가 중이예요. .. 08:44:32 78
1766989 남편 옷 고르기 넘 힘들어요 1 계절 08:43:39 71
1766988 오늘 금 1억 사려구요 4 08:41:38 395
1766987 침삼킬때 목이 아프다고 글 올렸었는데 편도선 농양이래요 1 .... 08:36:20 229
1766986 이재명부터 집팔고 그돈으로 한국주식 사면 주식 올라갑니다. 8 솔선수범 08:35:05 256
1766985 쿠션은 선블럭위에 바르는거지요? 1 08:33:43 174
1766984 주식,집값,환율 치솟는 이유를 모르는 바보도 있네요 11 ..... 08:33:07 512
1766983 킥보드를 제일 먼저 허가해준 사람들이 누군지를 좀 조사해 봤으면.. 4 킥보드 08:31:50 266
1766982 아파트 외부크랙누수 잡힐까요? 4 ㅇㅇ 08:31:15 118
1766981 조민 세로랩스 대표 SNS.jpg 3 부자되세요 08:28:42 640
1766980 아래 이혼가정 자녀의 결혼 글 보고 ㅊㅈ 08:24:36 459
1766979 드디어 궁금증이 풀렸어요 1 아하 08:21:01 457
1766978 엄마가 쳐다보는 게 괴로워요 17 ㅠㅠ 08:13:34 1,371
1766977 지금 제 상황 좀 봐주세요 5 ㅇㅇ 08:13:04 498
1766976 치질 만성 치열로 수술 겁나요 2 무섭다 08:11:46 191
1766975 일# 집단 사이트들 보면 1 ㄱㄴㄷ 08:09:11 128
1766974 김건희가 문화재 수장고 들렀다네요 4 김건희의 백.. 08:06:19 1,095
1766973 실손보험청구 애매한 금액 이게 맞나요? 7 ㅇㅇㅇ 08:04:10 422
1766972 집에서 친구들이랑 잘 만나세요? 2 08:02:21 382
1766971 메니에르병 진단 받았어요. 3 her 07:52:56 1,237
1766970 내란특별사법부 빨리 진행해야 될 거 같습니다 7 ㅇㅇ 07:52:00 362
1766969 친구들 오면 커피를 어떻게 대접해요? 10 ㄴㄸ 07:51:46 1,129
1766968 주간.야간 급여가 같은데 3 박카스 07:39:15 401
1766967 영성공부 하시는 분들께 영상 추천해요~~ 10 좋네요 07:31:55 332
1766966 의외로 이혼가정이 결혼에 문제가 되진 않던데요 28 .... 07:30:25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