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젊어서 항공사 근무해서 혼여도 해보고 여행 많이 해봤는데
주로 유럽이랑 동남아를 다녔고 미국은 안가봤어요. 한번도..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50이 넘고 제가 범죄프로 마니아가 되어서 그런가 이제 혼여가 너무 두렵네요.
혼여갔다 납치된 스토리를 너무 봤어요..
그리고 회사 그만두고 재택근무 오래하며 사회생활에서 멀어지니
뭔가 바보가 된듯?하고 매사 자신감도 떨어져서 자유여행이 이제는 먼나라 얘기같아요.
내가 어떻게 혼자 그렇게 다녔나 싶고..
올해는 틀렸고 내년쯤에는 여행한번 가보고 싶거든요. 갱년기 우울증이 심하네요
혼자 갈 수 있을까요? 어디가 여자혼자 안전하게 다닐수 있을까요?
아님 그냥 패키지로 다녀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