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8.24 11:50 AM
(175.197.xxx.185)
저는 라움 예식장이 좋더라고요. 사촌동생이 여기서 결혼했는데 참 좋았어요. 꽃값만 1억 5천이 들었는데 넘 이쁘고 고급스럽더라고요.
2. ...
'25.8.24 11:51 AM
(117.110.xxx.20)
결혼식은 신부의 로망대로 하고 싶은거 다 하는 거죠. 인생에 그럴 기회가 어디 또 있던가요.
3. ..
'25.8.24 11:51 AM
(61.82.xxx.118)
-
삭제된댓글
부패는 부패한 식사가 나오나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일생에 한번입니다
4. ..
'25.8.24 11:51 AM
(112.133.xxx.167)
-
삭제된댓글
돈 있으면 호텔 결혼식 좋죠
근데 신혼집도 월세로 할 정도로 돈 없으면서 호텔 결혼식에 스드메 하이엔드로 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안가요 실속없구
5. 저도
'25.8.24 11:52 AM
(175.208.xxx.164)
성당, 교회 결혼식 좋아요. 화려하지 않지만 건물 자체가 주는 위엄이 있고..뷔페 바싼데서 불러도 호텔 같은데 보다 훨씬 싸고..
6. 1111
'25.8.24 11:53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와...꽃값에 1억5천...
일생에 한번 뿐이라고 수억을 쓰는거네요
7. ㅂㅂ
'25.8.24 11:56 AM
(140.248.xxx.6)
허영이네 뭐네 남이 말할필요 없죠
있는사람들이야 당연히 돈쓰고 하는거고
없는사람이 보기엔 허영같겠죠
있어도 그렇게 안한다는 사람은 돈이 모자란거죠
이재용이 자식 신라에서 결혼시키면서 허영이라고 생각하겠어요?
8. ...
'25.8.24 11:56 AM
(39.125.xxx.94)
결혼식이 비싸고 화려한 거 좋죠
단 분수에 맞게.
돈 없는 학생 부부가 결혼하면
소박할 수밖에요
평생 두 시간쯤 공주님처럼 보이기 위해
수억을 쓸 수 있다면 쓰는 거죠..
결혼식은 그냥 불꽃놀이 같다고 생각해요
공중에 태워버리는 돈
경제적 형편에 맞게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겠죠
9. ...
'25.8.24 11:57 AM
(117.111.xxx.120)
-
삭제된댓글
예나 지금이나 돈 많은 사람이 돈 많이 들여
성대한 결혼식을 하는건 그러든지 말든지 노상관이고요
돈도 없는데 남들 하는건 다 하고 싶어서
가랑이 찢어지는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 아이라면 결혼식은 적당히 하고 집 사는데 돈을 좀더
쓰는게 낫다고 얘기할거 같아요
10. ..
'25.8.24 11:58 AM
(61.82.xxx.118)
-
삭제된댓글
맞음 있는 사람이 돈 쓰겠다는데 뭐 타인이 왈가왈부 할건 없다고 생각.
근데 돈쓴 결혼식 부심 부리고 돈 안쓰는 결혼식을 폄하하거나 조직적으로 여자들에게
허영을 불어넣는건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
11. ㅐㅐㅐㅐ
'25.8.24 12:00 PM
(61.82.xxx.146)
저는 홀 인테리어 뭐 이런건 결혼당사자가 알아서 할일이니
전혀 신경 안 쓰이고
하객 입장에서는 일단 주차, 교통, 식사가 중요한데
호텔결혼식 즉석부페는 괜찮은데 스테이크 코스는 싫어요
그리고 일반수준의 웨딩홀부페는 너무 싫고
차라리 갈비탕 맛있게 해 주면 좋겠어요
12. ...
'25.8.24 12:00 PM
(211.216.xxx.154)
전 무조건 음식이요~
음식이 먹을만 하고 맛있었으면
웬만하면 좋게 기억돼요.
너무 맛없고 형편 없었던 결혼식이나 잔치는
시간이 흘러도 안 좋게 기억되더라는...
13. aaa
'25.8.24 12:02 PM
(1.243.xxx.162)
호텔도 좋규 성당도 좋죠
저는 대학교 결혼식 너무 별로였고 교회에서ㅜ한다하면 밥 못 먹겠구나 싶어요 대형교회는 좀 나은데 그 외 교회는 밥도 찔끔 가져다놓고 교회 사람들 (?)먹어야한다고 따로 빼놓던데요
14. ......
'25.8.24 12:05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화려하면 화려한대로
소박하면 소박한대로.
결혼식 자체의 의미를 새기면서 축하해 주면 그만이죠.
신랑신부 행복하게 잘 살아라.
제 기억에 남는 결혼식은
어릴적 tv에서 봤던 다이애나비 결혼식이랑
원빈이나영이 들꽃핀 들판에서 드레스 양복 입는 모습.
둘 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15. ......
'25.8.24 12:06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화려하면 화려한대로
소박하면 소박한대로.
결혼식 자체의 의미를 새기면서 축하해 주면 그만이죠.
신랑신부 행복하게 잘 살아라.
제 기억에 남는 결혼식은
어릴적 tv에서 봤던 다이애나비 결혼식이랑
원빈이나영이 들꽃핀 들판에서 드레스 양복 입은 모습.
둘 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16. ㅇㅇ
'25.8.24 12:06 PM
(125.130.xxx.146)
시누이가 성당에서 결혼식했는데
결혼식은 전혀 기억 안나고
음식만 기억에 남아요
지금까지 먹어본 결혼식 음식 중에 최고였어요.
성당 신도들이 봉사로 해주는 거라고 하던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누가 또 그 성당에서 결혼 안하나 할 정도였어요ㅎㅎ
17. 냅둬요
'25.8.24 12:09 PM
(122.150.xxx.178)
결혼식 하는 사람마다 중요한 부분이 있는거고 그걸 손님이 왈가봘부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남의 일 지적질 하긴 쉬운데 막상 내가 해보면 다른 사람 마음에 들기 하기 쉽지 않아요.
18. ㅅㄷㅊ
'25.8.24 12:09 PM
(175.114.xxx.23)
한달후에 양재동에 있는 결혼식장에 가는데
걱정되네요
식대가 얼마정도 인가요?
3명 참석해요
19. ....
'25.8.24 12:11 PM
(211.216.xxx.154)
엇 윗님 저도요~
식은 잘 생각도 안 나는데
음식만 생각나는 성당 결혼식!
초밥이 특히 맛있었는데
신도분 가게에서 공수해온 거였던가
신도 분들이 만든 거였나 가물가물한데
너무 맛있어서 잊을 수가 없네요^^
20. ㅇ
'25.8.24 12:12 PM
(211.235.xxx.199)
그래놓고몇년 살다 이혼하는 커플 봄
21. ㅇㅇ
'25.8.24 12:13 PM
(221.140.xxx.166)
결혼식은 하루뿐이고 살 날은 긴데..
전 굳이..
다른데 더 에너지와 돈을 쓰겠어요.
돈과 에너지가 넘치면 모를까
22. ..
'25.8.24 12:26 PM
(112.212.xxx.198)
저도 몇년전 압구정 성당에서 결혼식 갔었는데
예식은 기억이 안나고
그날 뷔페 음식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어요
나중에 모임 언니한테 물어보니
출장뷔페 시켰다고 하는데
그 업체가 궁금 하더라구요.
23. ...
'25.8.24 12:26 PM
(124.50.xxx.169)
호텔 식대 15만원 넘지 않나요?
24. ..
'25.8.24 12:38 PM
(119.203.xxx.129)
-
삭제된댓글
남의 결혼식 이렇든 저렇든 뒷말 안하는게
도와주는거 같아요.
25. 라움
'25.8.24 12:39 PM
(124.49.xxx.188)
얼마전 조카도 라움에서 했는데 가본중 최고네요. 비싸다고하는데 한여름이라 할인 받앗다고해요 그래도 비싸겟지요.. 스테이크도 여기 맛잇고 와인도 좋앗어요. 비싸겟지요 ㅠㅠ 능력없는집인데 처가가 잘사니 그냥 한듯해요..
26. ㅇㅇ
'25.8.24 12:48 PM
(211.36.xxx.12)
성당 교회 결혼식이 최악
본인들 생각하고 하객은 배려 안하는거죠
지하철 멀고 주차장 없고 식은 길기만 하고요
음식도 대부분 출장 부페라 별로에요
전문 웨딩홀 음식이 훨 나아요
어쩌다 맛있다는 성당도 간혹 있지만 요즘 유명 웨딩홀은
음식도 잘나와요
저도 가톨릭 신자지만 하객들 생각하면 성당결혼식은 붎편해요
27. …
'25.8.24 12:58 PM
(106.102.xxx.186)
친구 중 하나가 김천성당에서 결혼을 해 가지고 고속버스 타고 갔다 온 적 있는데요. 그 결혼식이 가장 기억이 남아요. 신부님 축복 말씀도 좋으셨고 온화한 분위기도 좋았어요. 미사라서 시간은 좀 길었던 것 같네요. 앉았다 일어났다 계속 하고 찬송가도 부르고 그랬어요. 밥도 맛있었어요. 성당 식당이었는데 전문 부페 부른 건 아니었고 신자들이 같이 봉사하시고 분위기 오손도손 참 좋았어요. 옛날 일이네요.
28. 가톨릭신자
'25.8.24 1:03 PM
(211.243.xxx.238)
혼배성사는 주님앞에서 하는 예식이구
주님의 축복속에 이루어지는거라서
정말 축복받는 결혼식이지요
29. 동문회관
'25.8.24 1:18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대학교 동문회관도 분위기 차분하니 괜찮더라구요.
30. ᆢ
'25.8.24 1:22 PM
(115.138.xxx.1)
원글님 저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놀랄 정도 ㅎㅎ
서울의 인기성당 결혼식은 외부 출장업체랑 계약하는데 음식 괜찮아요 경건하고 적당한 가격대러 그런가 추첨 경쟁 치열한게 단점이죠 결혼식은 성스럽고 경건하게 너무 초라하지않게 하는게 좋아보여요
31. ㅁㅁ
'25.8.24 1:23 PM
(1.240.xxx.21)
호텔뷔페 음식 가격만 높아요.
결혼비용을 생각할 때 가장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결혼 음식문화 좀 바꿔야 할때도 된 듯 싶어요.
32. ...
'25.8.24 1:28 PM
(58.143.xxx.119)
성당 결혼식 공간이 너무 크고 식 진행도 산만해서 기대보다 별로였어요. 결혼식 같지가 않고 예배보는 느낌
33. ........
'25.8.24 1:29 PM
(222.234.xxx.41)
성당은 건물 자체가 예쁘고 내부도 스테인드 글라스 햇빛으로 아름다웠어요
34. 스탑
'25.8.24 1:44 PM
(112.169.xxx.252)
성당 결혼식 좋다고 소문내지 마세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내년에 결혼시킬수 있을까 싶어요.
35. 성당 결혼식
'25.8.24 2:28 PM
(122.102.xxx.9)
위에 성당 결혼식은 결혼식 같지 않고 예배보는 느낌이라 하신 분 계셔셔 씁니다. 맞아요, 성당 결혼식은 혼배 미사입니다. 하객 입장에서는 길고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사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미사이니 이해하시고 축북해 주세요.
36. .....
'25.8.24 2:43 PM
(112.146.xxx.205)
여동생이 성당에서 결혼했는데 뷔페는 성당과 계약 맺은 업체가 있더라구요.
그 뷔페업체를 이용해야만 했었던 거 같고 음식은 좋았어요.
37. ㅇㅇ
'25.8.24 3:15 PM
(118.235.xxx.189)
교회 결혼식 갔는데 그리 친한 사이 아니라서
돈만 내고 식당으로 바로 갔어요. 식당에 갔더니 저희 같은
사람 많더군요.
참치도 그 자리에서 요리사가 썰어주고
혼주가 음식 대접에 무지 신경 쓴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랬어요.
여유있게 음식 먹고 커피에 후식에 이야기 나누고 있으니
예식 끝났는지 사람들이 새로 들어오고 기존 사람들은
일어나고 자연스레 자리들이 교체가 되더라구요.
38. 흠
'25.8.24 4:18 PM
(1.237.xxx.190)
성당이 결혼 당사자들에겐 좋은데
하객들은 좀 피곤..
앉았다 일어났다 운동 수준 ㅎㅎ
39. 저는
'25.8.24 4:41 PM
(74.75.xxx.126)
결혼식 두 번 했어요. 국제결혼이라 미국에서 한 번 한국에서 한번.
미국에서는 저희들 맘대로 스몰웨딩 친구 네명 불러서 라스베가스로 다같이 여행 가서 거기서 혼인신고하고 조촐한 결혼식도 했고요. 저는 J crew 원피스 입고 남편은 버버리 양복 한 벌 사 입고 사진 찍고 유명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 먹고 끝. 딱 내가 원하던 웨딩이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한국에 부모님이 결혼식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엄마가 따로 성당 예식을 준비하셨어요. 청담동 웨딩샵에서 방금 이태리에서 들여왔다는 레이스 드레스를 맞추고 피부 박피인가 무슨 맛사지도 받고 암튼 엄마의 로망에 맞춰서 할 건 다 했어요. 조촐한 성당인데 엄마가 자모회셔서 멤버들 총 동원 꽃 장식 해주시고 유명 케이터링 세 군데 시식해보시고 까다롭게 골라서 출장 뷔페로 피로연 했고요. 그런데요, 둘 다 해보니까 엄마 말이 맞았구나 싶어요. 저는 성대한 결혼식 딱 질색이라 거의 야반도주 분위기로 라스베가스 웨딩 후딱 해치웠는데요. 예쁜 성당에서 가깝든 멀든 많은 지인들 모여서 축하해주고 맛있는 음식 나눠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부케도 던지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두번째 성당 결혼식을 결혼기념일로 기려요.
40. 윗님
'25.8.24 5:29 PM
(223.131.xxx.225)
외국인 남편도 한국 결혼식이 좋다고 하던가요?
41. 네
'25.8.24 5:43 PM
(74.75.xxx.126)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했던 결혼은 아무래도 장난스런 느낌이 있어서 재밌다고 했는데요.
한국 성당 미사는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서를 해야하니까요. 한국어로 열심히 외워서 했는데 다들 뭔가 감동적이었다고 심지어 친구중에 운 애들도 있었어요. 저도 가끔 살다 미운 마음이 들 때 "초심"을 생각하자 하면 그 순간을 떠올려요. 남편도 그래서 우리 결혼식은 성당 웨딩이었다고 하고요. 가족 대표로 남편 동생이 왔는데 신혼여행 경주로 다같이 가서 너무 좋았어요.
42. ㅇㅇ
'25.8.24 9:01 PM
(125.130.xxx.146)
미국 교회 결혼식 가봤어요.
한국인 교회라서 한국 결혼식과 비슷했는데
미국인 신랑이 한국인 신부에게 결혼 반지를 건넬 때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었지만
표정과 말투, 눈빛만으로도 감동을 했어요.
조카인 신부는 눈물 흘리고..
43. ㅡㅡㅡ
'25.8.24 9:26 PM
(70.106.xxx.95)
아는집이 부자여서 얼마든지 호텔결혼식 가능한데도
서울대나온 사위 보니 일부러 서울대 회관에서 결혼시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