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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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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방문

맞벌이 며느리 조회수 : 7,203
작성일 : 2025-08-24 06:24:38

 

남편과 같이 자영업하며 고3 하나 키우는데

남편은 집에 가서 점심먹고 고3은 저녁먹으러 와요

 

 

아침 먹고 나면 치우고 남편 점심 아들 저녁 준비해놓고

일하러 나가는데 코로나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살고 있고 남편이나 아들이나 너무 열심히 살아서

내가 힘들어도 밥하는 것에 불만은 없지만

그저 힘들 뿐이예요

 

밥하는거 정말이지 너무 힘들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어요

아들 고3 끝나면 좀 달라지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한시간반 거리에 혼자 사시는데

병원 가셔야 될때 모시러 가서 우리집에서

병원 가시는데 남편이 가게되면 제가 가게 있어야

하니까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어요 

 

남편은 가능하면 어머니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고

집에 와서 저와 교대해주는데

제가 반찬 여러가지 하는게 힘들어서

떡국 한번 끓여드렸어요

 

지난번에

세 끼 드시고 가셨는데 

한끼는 떡국이었고 

한끼는 미역국에 불고기

한끼는 비빔밥이었어요 남이 해주는 밥 맛있다고

싹싹 비우고 가셨는데 

6월에 다녀가셨고

다음주에 병원가셔야돼서 모시러가는데

 

 

제가 어젯밤에 병원가시는 날 아침에

나도 아침에 나가야 하니 반찬있는 밥 못 차리니

시어머니 떡국 끓여드리겠다 하니

남편이 떡국은 끓이지마라는 거예요

 

시어머니가 본인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성의가 없다고 하셨대요

 

남편이 엄마한테 집사람도 너무 힘들다

하기는 했대요

 

자기가 최대한 오고 가고 엄마 밖에서 식사

드시게 할테니 병원가는 날은 국하고 밥하고

차려드리래요

 

 

시어머니는 며느리 셋 중에 맏며느리와

의절상태라 8년째 안 보고 사시는데

 

 

작은형님을 너무너무 미워해서 

아마 저도 저 정도로 싫어하고 있겠구나

예측을 하고 있긴 했는데

 

 

앞에서는 너무 평온하고 조금도 불만을 내비치지

않으시므로 들을 때마다 아 시어머니는 진짜 나를

싫어하는구나 싶어서 매번 놀라요

 

 

왜 전화 안하냐고 전화할때마다 뭐라하시는데

제가 전화하고 싶겠냐고요

 

 

고3 아들이 할머니가 엄마 문 닫고 나가면

엄마 욕 엄청 많이해 엄마가 안됐어

엄마는 할머니한테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니까 할머니한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마

 

 

라고 한 이후로 시어머니한테 안부전화 안하거든요

 

 

 

시어머니 88세예요

 

 

 

IP : 220.95.xxx.8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5.8.24 6:29 AM (116.34.xxx.24)

    연세도 많으시네요
    떡국은 끓이지 말라니 선을 세게 넘은 느낌
    그간 견뎌온 임계점이 넘어버린 느낌
    누군 의절 안하고 싶어서 안했나
    그 말 전한 남편도 밉네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할말은 하시는걸로...

  • 2. 원래
    '25.8.24 6:29 AM (220.78.xxx.213)

    시집살이는 남편이 처가살이는 아내가 시키는거죠
    시어머니 최악이네요 손자 붙들고 엄마 흉이라니...

  • 3. ...
    '25.8.24 6:29 AM (112.157.xxx.245)

    식사도 혼자 못하시는거면 기관에 맏기셔야 하지 않을까요?

  • 4. ...
    '25.8.24 6:31 AM (112.157.xxx.245)

    맏기다 맡기다 수정

  • 5. 00
    '25.8.24 6:47 AM (182.215.xxx.73)

    힘든거 알죠 일까지하면 더 힘들죠 고3아들까지

    한시간 반 거리면 서울 끝에서 끝인데 굳이 자고가는지 모르겠네요
    아침에 모시러가서 병원일보고 점심먹고 바로 집으로 모셔다 드리면 될일을 여러사람 힘들게
    남편이 일을 만드는것같은데 님이 한번은 말해야할듯
    뒤에서 욕을 말던가 집에 오시지못하게 하던가 둘중에 정하라고 하세요

  • 6. 휴...
    '25.8.24 6:54 AM (1.227.xxx.55)

    원글님도 사느라 힘들다고 남편 점심도 사먹으라 하고
    시어머니도 사드시라 하세요
    전업주부라면 피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걸 다 하나요

  • 7. 어휴
    '25.8.24 6:55 AM (211.211.xxx.168)

    아침, 점심, 저녁 똑같은 잡하고 국 드리세요.
    왜 매끼니 다른걸 드릴려고.

    아님 다른 거 먹을 때 시어머니 용으로 얼려 놓았다가 돌려막기 하세요.

    글고 남편에게 싹싹 다 드셨고 내 앞에서는 잘 먹었다고 하셨다.
    앞에서는 아무말 안하고 뒤에서 저러시니 소름끼친다.
    맏며느리와 의정하고 둘째형님 맨날 뒤에서 흉보셔서 이상했는데
    나도 그리 뒤에서 흉보신 거냐?
    정말 슬프다, 나도 의절하는 거 보고실지 않으면 나한테 맞추라고 자꾸 중간에 그러지 말라고 남편에게 말씀하심이,

  • 8. 00
    '25.8.24 6:56 AM (175.192.xxx.113)

    아들한테 제 욕을 왜 그렇게 하시냐고 시모한테 물어보세요..
    남편한테도 얘기하고..
    전화하지마세요..그러다보면 포기하더라구요.
    일하는며느리한테 뭔 밥타령..진짜 못된 할머니..

  • 9. 그냥
    '25.8.24 6:59 AM (172.56.xxx.108)

    대놓고 냉대하세요.
    삼시세끼 걍 배달하거나 반찬가게에서 사다가 주세요

    잘해줄거 없어요

  • 10. 멍청한시모들
    '25.8.24 7:00 AM (140.248.xxx.5)

    주둥이 조심 못해서 본인 손해인거죠
    말이라도 이쁘게하던아

    저도 저런 시모 꼴보기 싫어요. 그리 이뻐하는 지 딸들이나 보고 살지 연락저차 받기 싫음. 전화번호 뜨면 심장이 두근거려요. 평생 안보고 싶게 만들건 멍청힌 본인/

  • 11. 88세
    '25.8.24 7:04 AM (59.7.xxx.113)

    이미 치매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게 좋아요. 말하고 행동하는게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러니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무시하세요. 원글님 분해하실거 없어요. 막상 치매가 시작되면 뒤늦게...아..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이었다 느낄거예요. 매우 이기적인 말과 행동..이게 치매죠. 1시간 반 거리에 살면서 하루종일 일하는 며느리에게 세끼밥을 얻어먹겠다는게 정상은 아니죠

  • 12. ㅇㅇ
    '25.8.24 7:05 AM (211.234.xxx.137)

    날도 더운데 남편분께서 병원 모셔 드리고 외식하고
    다시 그 날 어머님 댁으로 모셔드리세요.
    이게 일상화가 되어서 잘해도 본전이고(전혀 수고나 고마움 모르고 당연시 됨)
    못하면 욕만 먹게 되었네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있죠?
    그 책 추천드려요.

  • 13. oo
    '25.8.24 7:06 AM (58.29.xxx.133)

    남편이 밥 좀 하죠 그럼 에휴 진짜
    한국 여자들은 밥하다가 인생 다 가는듯

  • 14.
    '25.8.24 7:10 AM (106.73.xxx.193)

    떡국도 안 끓여즐 판이구만

  • 15. 소민
    '25.8.24 7:21 AM (58.226.xxx.52)

    남편에게 말하세요. 힘든상황에 최선이 떡국이였는데 맘에 안드신다면 난 더 못해드린다. 밖에서 해결하고 바로 모셔드리고 오라고 하세요. 뒤에서 욕하는데 뭐하러 몸을 갈아가면서 대접하나요

  • 16. 빙고
    '25.8.24 7:25 AM (116.34.xxx.24)

    힘든상황에 최선이 떡국이였는데 맘에 안드신다면 난 더 못해드린다. 밖에서 해결하고 바로 모셔드리고 오라고 하세요.22222

    그 말 전하는 당신한테도 서운하다도 꼭!

  • 17.
    '25.8.24 7:28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좀 다른 얘기긴 한데
    밥 때문에 실버타운 들어 가는 분들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 너무 공감 됩니다
    외식도 은근 귀찮아요 맛집 찾아야지 나가야 되니 차려
    입어야지 배달도 통 씻어서 재활용 버릴려고 하면
    어떨때는 너무 안씻기니 이럴려면 집밥 먹지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원글님은 자영업에 밥챙기고 아이 고3이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거기다 시어머니는 감사하는 마음도 모르시고
    뒤에서 다른 소리 하시니 속이 뒤집어지죠
    한 번 엎으세요
    저도 이번에 밥 차리는거 무시하는 남편에게
    막 뭐라고 하고 끼니당 만원씩 따로 받는다는 얘기까지 했네요
    그러니 좀 나아졌어요
    휴대폰에 할 말 차례대로 써놓고 읊어 주세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18. ..
    '25.8.24 7:33 AM (117.111.xxx.28)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남편이 그나마 알아주기는 하네요
    적당히 하세요
    인성이 그런 사람은
    원글 영혼을 다해서 해줘도 몰라요
    할머니가 참 못땠네

  • 19. lil
    '25.8.24 7:36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만두국 주세요
    진짜 싫다

  • 20. 기가막혀
    '25.8.24 7:49 AM (95.91.xxx.246) - 삭제된댓글

    1. ’’시어머니가 본인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성의가 없다고 하셨대요’’
    2. ‘’시어머니는 며느리 셋 중에 맏며느리와 의절상태라 8년째 안 보고 사시는데’’
    3. ‘’앞에서는 너무 평온하고 조금도 불만을 내비치지 않으시므로 들을 때마다 아 시어머니는 진짜 나를
    싫어하는구나 싶어서 매번 놀라요’’
    4. ‘’고3 아들이 할머니가 엄마 문 닫고 나가면 엄마 욕 엄청 많이해’’

    원글님이 쓰신대로 시어머니는 원글님 싫어하고, 자기성찰이 안되는 분임.
    답없음. 노답!!

  • 21. 거리가
    '25.8.24 7:54 AM (203.81.xxx.20)

    한시간반이고 남편이 밖에서 식사 해결한다는데
    집에서 세끼를 차리는게 무슨 말인지...이해가 잘..,
    다음날 가시나요?

    시가에서 바로 병원 병원진료후 식사하고 모셔다 드리면
    굳이 아들네 들릴 이유도 필요도 없는데
    일을 복잡하게 하시네

    더구나 고3있는집에 엄마가 일도 하고
    정신없는데....

    남편한테 병원에서 바로 모셔다 드리라고 하세요
    아내를 너무 부려먹네

  • 22. 남편이
    '25.8.24 7:55 AM (217.149.xxx.80)

    ㅁㅊㄴ.

    그냥 니가 차려 하고 나가세요.

  • 23. ...
    '25.8.24 8:02 AM (58.143.xxx.119)

    남편이 ㅁㅊㄴ
    떡국이 어때서아침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고
    본죽 사다드려요
    고3있는 맞벌이 며느리한테

  • 24. 그냥
    '25.8.24 8:11 AM (221.149.xxx.103)

    밀키트 사고 반찬 사서 데운 후 그릇에 담아주세요

  • 25. ..
    '25.8.24 8:12 AM (211.218.xxx.216)

    바로 집으로 가시라고 하세요 안 보는 게 최선
    해 줘도 욕 먹을 거면 안 하는 게 답
    저 신혼에 살림젬병일 때 시모한테 상 차려드리니 맘에 안 들었는지 시동생한테 흉을 봤더라고요 동서가 말 전해서 알게 됐고 뒤에서 그런식인 거 알고 그 후에 애기 얼굴 보러 오시면 짜장 탕수육 시키고 생일이면 식당 가고 그러다 코로나 이후로 저희 집에 오신 적이 없네요 주기적인 안부전화문제로 투덜거리시니 이제는 전화도 안 합니다 물론 남편이 신혼에 잘못한 일이 있어 힘든 시기 넘기고 사는 거라 이제 다 꼴보기 싫어요

  • 26. ..
    '25.8.24 8:13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잘할 이유가 있나요?
    이미 욕은 먹고 있는데 뭔 밥을 차려요.
    남편한테 알아서 차려 먹고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이미 듣고 있는 욕 더 좀 듣는다고 무슨 일 안생겨요.
    욕 하든가 말든가 그래 떠들어라~ 하시고 신경 끄세요.

  • 27.
    '25.8.24 8:15 AM (58.140.xxx.182)

    비비고 만두국 해드리세요

  • 28.
    '25.8.24 8:25 A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이 연 끊거나 연락 안 하는 이유는 하나죠.
    시모가 문제.
    그냥 밥 차리지 말고 배달시켜요.
    성의있게 배달시켰어요 하세요.
    배가 불렀구만 노인이 이 더운데 며느리가 밥 차려주면 고마운줄도 모르고.
    잘하지 마세요.

  • 29. 어휴
    '25.8.24 8:32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남편 최악이에요
    일하는 와이프에게 뭔 점심까지 차리게해요?
    자기 엄마 뻘소리하는걸 막기는커녕 그 말대로 부려먹으려고 하고요
    시모는 말 할것도 없고 남편도 비비고국 종류별로 사놓고 데워서 먹으라고 하세요
    아내를 완전 노예 취급하네요

  • 30. 0 0
    '25.8.24 8:41 AM (112.170.xxx.141)

    딸집 가셔도 성의없다 하시려나요?
    식사 챙겨 드리면 할 도리 한겁니다.
    뭔 성의가 없다니..
    아들이 대접해드리라고 하세요.

  • 31. 아니
    '25.8.24 8:54 AM (49.164.xxx.30)

    진짜 그시어머니 며느리 셋다 의절해도
    정신 못차릴듯 싶네요. 남편분도 정신좀 차리라 하세요.간댕이가 부었네

  • 32. 아오
    '25.8.24 8:56 AM (223.38.xxx.90) - 삭제된댓글

    덩어리한우 직접사다 다져서 떡갈비만들고 친정엄마가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찌개끓이고 했는데
    이거 차리려고 오래걸리냐 청국장 냄새도 싫다하던
    시부모님 생각나네요 저는 시모도 원글님 시모스타일인데
    시아버지까지 더 심하던 ㅡㅡ

    수시로 전화해서 나 출발한다!!하던 그 공포
    서울에서 전남으로 제사나 집안행사갈때 경기남부인 저희집에 꼭 휴게소처럼 들르던 그 무매너 ㅡㅡ

    따라끌려간적도 꽤되나 임신 육아 모유수유중인 애기들때문에 힘들다고 완곡히 빠지는데 기어이 우리집을 갈때 올때
    들러서 결국 따라가는거나 진배없게 괴롭히던 그 심술

    시어머니 올케집에서 남도음식으로 푸지게 대접받고
    올라가는 길이라 처음엔 차리다가 저리 욕먹고 외식으로
    돌렸더니 뒤에서 인정머리없고 예의 성의 없다고 국수라도
    한그릇끓이면 덧나냐던 시어머니 ;;;;;

    그거 갈때올때 들르는통에 애기들 어릴때 청소해놓고 있기도 어찌나 힘들던지 서울까지 쭉 가지 아들집에서 쉬다간다고
    미혼인 시숙 시동생까지 대동하고 들이닥쳐서 자다가고 하아

    저도 고3 재수생 키우는데 연끊고싶지만 그러지못하고
    이런 얘기들 볼때마다 부글부글합니다
    어쩜 그렇게 좋은기억하나 배려해준 기억하나가 없는지

  • 33. ㅠㅠ
    '25.8.24 8:57 AM (211.58.xxx.12)

    그 시어머니 양심도없다.
    자영업같이하는 자식집에 세끼나 드신다고요?
    아이고야 그놈의 밥!!
    남편놈도 시어머니아들이라 참 양심이 같이 실종됐구나야.

  • 34. 자업자득
    '25.8.24 9:00 AM (98.244.xxx.55)

    사람 안 변해요. 잘 하셨어요 자식이 하는 게 당연함.

  • 35. 이런
    '25.8.24 9:00 AM (118.235.xxx.31)

    남의집에 갈땐 밥은 해결하고 가는겁니다

  • 36. 떡국도
    '25.8.24 9:06 AM (220.65.xxx.99)

    끓이지마세요
    - . -

  • 37. 도전
    '25.8.24 9:14 AM (118.235.xxx.147)

    도전해보세요. 떡국보다 더 쉬워요.

    햇반, 파우치 국
    장조림, 젓갈, 잔멸지볶음, 깻잎나물, 감자샐러드, 달걀찜, 연두부와 간장, 낫또, 구운김, 물김치, 파김치

    누룽지 좀 끓이면 숭늉까지 나옵니다.

    ㅡ 다 사올수 있어요. 사실 이것도 자주 해야 요령이 생기는데, 사먹는 밥보다 깨끗하고, 집밥이니까 남편과 시어머님은 흡족해하실겁니다. 입맛이 까다로와 집밥을 요구하는 게 아니고, 성의를 보구하는 거면, 맞춰주는건 의외로 힘들지 않아요.

  • 38. 착하시네요
    '25.8.24 9:16 AM (175.199.xxx.36)

    며느리험담을 손자한테 하는건 최악 아닌가요
    그렇게 욕해놓고 지입에 들어가는건 해줘야 하나요?
    진짜 사악힌 시엄마네요
    지기준으로는 자영업해도 아들 하나 키우는데 뭐가 힘드냐
    이런 생각이겠죠
    자기는 아들 셋이나 키웠다 이거죠
    잎으로 잘해줘도 시모 용심에 좋은소리 못들으니
    밥은 밖에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며느리밥 얻어먹을 자격 없어요

  • 39. ...
    '25.8.24 9:19 AM (39.125.xxx.94)

    그냥 어머니 사시는 지역 병원으로 다니시면 안 되나요?

    그 연세면 수술할 것도 아니고 아들이
    하루 다녀오면 되겠는데요

    우리엄마는 80세인데 서울 다녀오면 힘들다고
    이제 서울로 병원도 안 오세요

    늙으면 다 아픈 거지 그러는데.

    어머니 힘들테니 지역 병원으로 다니자고 하세요

    치매라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성정이
    심술맞고 고약한 노인이네요
    그러니 며느리랑 의절하고 맨날 뒷담화하고.

  • 40. ㅠㅠㅠ
    '25.8.24 9:29 AM (211.228.xxx.160)

    원글님 담담하게 쓰신 글 보니
    우울증이신거 같아요

    너무 힘들면 조금 내려놓으세요
    고3아이 착한거 같은데 매일 저녁 꼭 안 차려줘도 되구요
    남편은 사실 정말 별로인데 원글님이 세뇌된거 같아요
    셋중에 제일 열심히 사는 사람 원글님 아닌가요?

    번아웃 왔다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손 놔버리세요

  • 41. 어휴
    '25.8.24 9:39 AM (106.101.xxx.186)

    저위에..118.235님 누가 못해서 그러나요?
    힘든상황이잖아요.

  • 42. 정말
    '25.8.24 9:47 AM (175.197.xxx.135)

    진짜 저위에 뭘파우치 사다 하라고 합니까
    아침에 여는 설렁탕집거서 먹고가라하세요
    고3엄마 지금 수시원서때문에 예민상태일텐데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43. ..
    '25.8.24 9:51 AM (106.101.xxx.175)

    어머니 병원가는날 맞춰서 1박2일로 나혼자 떠날 수 있는 급한 일을 만들겠어요. 남편 혼자 일도 하고 어머니 병원도 데려다 드리고 식사도 밥,국 챙기고 다 해보는 기회를 주세요.

  • 44. 과거는 말이 없다
    '25.8.24 10:07 AM (61.77.xxx.109)

    제 과거가 생각나는군요. 다시 돌아가도 대들지못할거 같아요. 너무 무서워요. 그분들.
    떼로 저를 공격하는 들개 같아요. 사서 드리세요.
    갈비탕, 김치, 밑반찬 몇 개.

  • 45. 왜 며느리가ㅠ
    '25.8.24 12:43 PM (119.71.xxx.144)

    밥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걸까..
    시어머니도 문제인데 남편은 노답이고
    젤 문제는 님인거같아요
    할말하시고 싫은건 하지않고 살수있게
    현명하게 사세요
    친정어머니가 오신다
    님 남편은 장모님 위에 떡국이라도 끓여줄수있는건가요? ㅠ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겁니다 정신 차리고 사세요

  • 46. ㅇㅇ
    '25.8.24 2:32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떡국끓이지 마라고 말하는 남편이 최악이네요.
    니가 하라고 하세요.

  • 47. ..
    '25.8.24 3:00 PM (182.220.xxx.5)

    아침은 미역국에 생선 구워주세요.
    점심은 불고기
    저녁은 배달 시키세요. 혹은 외식.
    88세에 식욕 엄청 좋은 노인이네요.

  • 48. 다른
    '25.8.24 5:17 PM (220.117.xxx.35)

    며느리랑 연 끊고 사는 이유가 있겠죠

    저 윗님말대로 한 번은 남편이 병원모시고 밥 다 해 드리게 기회를 주세요.

    애가 한말 남편도 아나요 ? 말 해 주세요 . 뭘해도 욕먹는데 특별히 잘하고 싶지 않다고
    어리석은 노친네 스스로 복 차는데 …
    있는 반찬 해서 주세요 애 먹는거 그대로
    다같이 떡라면 먹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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