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플래시가 터지듯
확 눈이 번쩍하고
주변을 환하게 만들던데요
저 대학때 수업시간에 우연히 뒤돌아 봤다가
갑자기 눈이 번쩍 하면서 눈이 부시더라구요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눈을 비비고 보니까
왠 키작은 이영애가 딱하니
복학한 선배라고 하는데
그게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왜 그럴까요
사람몸에서 무슨 인(P)이 발산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플래시가 터지듯
확 눈이 번쩍하고
주변을 환하게 만들던데요
저 대학때 수업시간에 우연히 뒤돌아 봤다가
갑자기 눈이 번쩍 하면서 눈이 부시더라구요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눈을 비비고 보니까
왠 키작은 이영애가 딱하니
복학한 선배라고 하는데
그게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왜 그럴까요
사람몸에서 무슨 인(P)이 발산하는것도 아니고
오래전에 성유리 리즈 시절 봤을 때
주위가 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같은 여자가 봐도 환하게 빛나더라구요
원글님 혹시 인천에 있는 대학이었나요?ㅎㅎ
예전 살던 동네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지나는데 어느 남자가 나타나니 갑자기 길이 환해지더라고요. 배용준이었어요. 평소 잘생겼다고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아우라가 어둠도 밝힐 정도라니.
이영애씨가 키가 작군요
우리 옆집 살던 언닌데 전혀 미인 아닌 평범하고 소박한 언니로 서로인사만 하고 지냈는데 어느날 밤에 집앞까지 데려다준 남자랑 막 헤어지고 계단 올라오는걸 봤는데 주위가 반짝반짝 빛이나고 화사하게 밝아서 눈이 부시더라고요 딱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사랑이란걸 하고 있네 라는 느낌 인상깊었어요
오래전
왕복 8차선 도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바뀌기를 친구랑 수다떨며 서있는데 길건너에 웬 키큰 남자머리위로 태양이 환하게 비치는거예요 너무 멀어서 얼굴도 안보이는데요
파란불로 바뀌에 걸어가는데 세상에 예수님이 걸어오는줄ㅜ
친구는 성모님이 걸어오는줄 알았대요
머리위에 후광이 있다면서 ㅋ
장동건 이었습니다
그때 한 이십대후반에서 삼십대쯤?
미인아니라 미남도 그렇더군요
ㄴ복학한 선배가 이영애 닮았다는 말 아닐까요ㅋ
우리 옆집 살던 언니가요 미인 까진 아닌 평범한 사람인데 어느날 밤에 집앞까지 데려다준 남자랑 막 헤어지고 계단 올라오는걸 봤어요 주위가 반짝반짝 빛이 나고 화사하게 밝아서 눈이 부시더라고요 사람이 어떻게 빛이 나지? 싶었는데 딱 느낌이 오던데요
사랑을 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요 인상깊었어요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는말이 진짜구나 깨달았죠
살던 빌라 아래층에 거대소속사 남자연습생 살았거든요
말로만 듣다가 실물을 영접했는데 주변배경이 뒤로 확 밀리고 그아이만 불쑥 불거져 나오더라구요
와 쟤는 연예인 안하면 살기 힘들겠구나 싶은 미모였는데 운이 없었는지 끝내 못뜨긴 했지만 그 순간의 경험이 인상적이었네요
연예인 많이 봤지만
90년대 반포 아파트 뒷골목에서
화이트 롱코트 입고 지나가는 남자한테
후광이 비치는거 처음 봤어요.
바로바로 김.원.준.
내면의 아름다움. 뭐 이런 거 순 뻥이라니까요.
내면은 안 보여요.
외모가 보이지.
그래서 연예인들 결혼썰푸는거 보면 결혼할 사람 뒤에 후광이 비춰서 운명을 알아봤다고 하는데.. 미남미녀들이니 그렇겠지 싶었네요
평범하게 생긴 울 남편을 수십명 있는 호프집 모임에서 처음 봤는데 남편이 웃고 있는데 머리위로 빛이 퍼지듯이 거기만 형광등 킨거마냥 밝더라구요. 비현실적 느낌이었는데 인지하지 못했지만 내가 반했던거 아닐까싶은..
푸핫ㅋㅋㅋ
그러니까요 님
오랫만에 넘 크게 웃었어요 ㅋㅋㅋㅋ
맞아요 맞아
내면의 아름다움 뭐 이런거 순 뻥이라니까요 ㅎㅎㅎㅇ
내면은 안보여요
외모가 보이지 ㅎㅎ
와 님 천재입니다
이승연 예전에 운전면허 사건 때문에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 할때 이승연만 오면 주위가 밝아져서 역시 연예인은 다르구나 싶었어요
장동건 우리들의 천국 시절 신물 본적 있는데 후광이 비친다는 말이 이거구나 느꼈고요
외가 쪽이 미남 미녀가 많은 편이었는데 동네 할머니들이 외삼촌만 골목에 나타나면 골목이 환해졌다고 하는 얘기를 귀가 닳도록 들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외삼촌이 가끔 생각나면 그 얘기가 떠오르는데 젊음도 한 몫을 했을까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지금도 궁금하더라구요
김자옥 언니가 그렇게 골목길로 들어서면
환해졌다고 하더라고요
배용준, 김민희, 이미연 등등 연예인 봤는데 후광은커녕
그냥 이쁘장한데 뭐 그저그렇네 이런 느낌이었던 나는
정말 내면의 아름댜움을 중시하는 걸까나.
이영애씨가 키가 작군요
빵터졌어요 ㅎㅎㅎ
저 장동건 미남이라 생각 안해봤는데
(진한얼굴 질색) 장씨 이십대 초반일때
저 멀리있는 어떤 남자에게 자꾸 시선이 가길래 뭐지?했는데 장씨였어요
보통 일반인도 눈에 뭐가 씌면 가능한가 봐요
남편이 저 처음 봤을 때 뒤에 후광이 비치더래요
예전엔 고시패스하면 뚜마담들이 엄청 들쑤셨는데 제가 별볼일없어 더 극성이었던 와중에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했어묘
순간적으로 동공이 확장돼서 그런거 아닐까요?
감정과 호르몬이 물리적으로 인간을 바꾸는거 전 살면서 많이 느꼈거든요.
눈이 번쩍같은 소설속 묘사도 몇번 겪어보니 인간의 정신과 육체는 잘 엮여있는것 같아요.
보통 일반인도 눈에 뭐가 씌면 가능한가 봐요
남편이 저 처음 봤을 때 제가 엄청 커보이면서 뒤에 후광이 비치더래요
예전엔 고시패스하면 뚜마담들이 엄청 들쑤셨는데 제가 별볼일없어 더 극성이었던 와중에 장기연애하다가 결혼했어요
친정가족들 외모가 좋은데 시부모님 장례식장에 친정가족들
다 왔었어요 동서가 형님네 가족들 모인 자리만 후광이 비친다고 ㅋㅋㅋ 친척분들이 저분들 누구냐고 인물들이 훤하다고들
키작은 이영애는 진짜 이영애가 아니라
닮았는데 키는 작은 다른 사람이죠
쳥룡인가 시상식전에 배우들 인사하는거 봤는데
그냥 예쁘다 잘생겼다 하다
장기용 나오니 와~~
키가 커서 그런가
저도 똑같은 경험 해봤어요.
한 두편으로 끝나긴 했지만,
아제아제 바라아제에 강수연 말고 나온 여승이
고등학교 선배였는데
그 언니가 지나가기만 해도 멀리서 그 주변만 환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대학가고 얼마 안 있어 저 영화에 나오는데, 화면으론 넘 평범해서 더 놀랐지요.
우와 예쁘다 한 적은 있어도 후광은 본 적 없어요 저는 막눈인가 봐요ㅠ
미남미녀를 보면 도파민이 나온대요
그래서 기분이좋아지고 설레고 업되고
그런느낌이겠죠
한 30년전쯤인가 장동건 신인때 kbs 앞 앙카라공원에서 촬영하는거 봤는데
진짜 도자기같이 생겼어요. 지금은 약간 남자다운 느낌인데 그때는 피부가 엄청 반질반질하고 흰 피부였어요. 너~~~~무 잘생겼어요.
차은우 보면 그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