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딸 결혼식 갔다왔는데

[..]

7월초 가장 더운날 것도 일요일 낮에 지인 딸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예전 직장동료라 축의는 십만원 했고 혼자 다녀왔어요.정말 너무 더워서 간만에 지하철 타고 땀을 흠뻑 흘리고 다녀왔는데, 그날 인사는 했지만 추후에 감사문자톡이라도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벌써 두 달이나 지났네요.

제 상식에는 와줘서 고맙다 덕분에 잘 치뤘다.등 있어야 될것 같은데 없는게 서운하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흠]

가서 얼굴 봤는데 또 무슨 인사요?

[..]

얼굴보고 감사하다 했음 된거 아닌가요?

저는 반대로 당일 서로 인사 다 하고, 어차피 다 품앗이고, 식 무사히 끝남 된건데 따로 또 연락하고 답장해야되고 그게 더 피곤하던데요.

[ㅇ]

결혼식 후 감사인사요? 다들 없던데요? 기대도 마시고 축의금 내고 밥 먹고 왔음 끝인거죠.

[....]

요새는 감사인사, 답례 없나봐요 ㅡㅡ

[섭섭하죠]

시간이 젤 소중한데 시간내서 와줬으면 저는 답례인사 할 거 같아요. 별 거 아니지만 섭섭하죠.

[...]

이런걸로 서운하면 서운한거 투성 아닌가요.. 하는 사람들은 하고 안하는 사람들은 안하겠죠
근데 그런류의 인사 못받아도 별 생각 안들어요

[원글]

그렇군요.차라리 다행이네요.전 경조사에 꼬박꼬박 감사인사하고 따로 밥도 사고해서 제입장에선 이걸 당연하다 생각했나봐요.안해도 무방하다니 차라리 다행이네요.

[...]

결혼 식장에서 보고 장례식장에서 보고 인사했는데
왜 또 인사를 하나 싶어요

[..]

해주면 좋겠지만..

그 사람이 하객 모두에게
감사 문자 보냈는데..님만 빠뜨렸다면 모를까..

어차피 아무에게도 따로 감사 문자 돌리지 않았다면
그냥 요즘은 그런가보다 생각할 듯요

근데 전자보다 후자일 경우가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맘 편하지 않을까요?

님 입장에서 그 분과 1대 1. 관계지만
그 혼주는 모든 하객과 1대 다수인데...

수많은 하객 중에. 님 기대만큼 일대일로
챙기기 힘들겠죠.

[커피쿠폰]

쏘자나요 간혹 안쏘는 인간이 있더라만 거의 대소사에 쿠폰쏘죠

[....]

저는 시아버님 장례 치루고나서 오신 분들한테 감사문자 보냈고 큰애 결혼식에 온 지인들과는 간단히 점심같이 했어요.
물론 어떻게 보면 품앗이라고 생각할순 있지만 그냥 하고싶어서 했고 남편도 같이 했어요

[..]

요새는 감사인사, 답례 없나봐요 ㅡㅡ
222

인사 없는게 더 좋아요
커피쿠폰 같은거받고 또 인사 주고 받는것도 너무 싫어요

[..]

완전 최측근과는 인사하고 밥먹고 하겠지만..
참석했고 봉투했고 얼굴봤고 인사했음 된거지
또 연락오는게 더 부담이에요. 하지 말어 좀..

[흠]

장례식과 결혼식은 좀 다르지요

[아이구]

거기서 했잖아요...서운할 것 도 많네요.

[서운해]

마셔요
저는 최근 지인아니고 사촌의 자녀 예식 다녀왔는데
식사는 잘했냐 어르신들 모시고 와줘서 애쓰셨다 등등
이런연락 한마디가 없더라고요

친인척도 이런데 하물며 지인은 뭐....
님도 잔치 치르면 그대로 하시면 되는거라 서운이고 뭐고
없는거죠

[...]

식사 대접했으니 그걸로 되었다 생각하나 봅니다.
근데 그렇게 더운 날 치뤘으면
감사 문자라도 보낼 법한데
사람 마음이 다 똑같지가 않더라고요.

저 아는 분은 임신하는 바람에
급하게 날짜 잡아서 무더운 한여름에 했어요.
이런 경우엔 답례 문자 보내는 게 꺼려질 수도 있겠어요.
결혼 서두른 이유나 날짜에 의문 갖는 사람이
혹시라도 말 꺼낼 수 있으니까요.

[여기선]

안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보통 다 합니다

[와피곤]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참석했으면 그자리에서 고맙다 소리 들었을건데
또 일일이 인사를 해야되나요?
결혼식하고 집에 갈때 친구분이 고맙다는 소리 안했나요?
조문때도 집에 갈때 고맙다는 인사 하잖아요
저는 안하는게 좋아요
너무 피곤하네요

[전]

딸도 식했고 조카도 얼마전에 했는데~
별도로 인사하지도 않았고 받은적도 없습니다
부주만하고 안가셨다면 모를까 식장에서 다 인사 했는데...
좀 뒷말도 하지말고 편하게 생각해줍시다

[..]

청첩장모임해서 저는 답례인사는 안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장례식장 오신분께는 다 했어요

[안합니다]

기대해본적도 없어요.

[인사해야죠]

장례에 결혼식에 와 준 손님들한테
고맙지 않나요?
당연히 감사인사합니다.
15년 전만 해도 혼주가 직접 감사 답례 편지도 했어요.
감사답례 편지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요즘은 카톡으로 커피쿠폰이라도 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인사해야죠]

여기서는
안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보통 다 합니다

2222222

[82]

가장 더운날 땀 뻘뻘 흘리고 다녀와서 더 힘드셨을것 같아요
결혼식 참여 후 감사문자 한통만 받아도
그 힘들었던것 다 잊을텐데 좀 섭섭하네요!
저도 옛 직장동료 결혼식에
구두신고 발아프게 다녀온 적 있었는데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

서로 서로 안함돼요
결혼식끝나고도
엄청 바빠요

[ㅎㅎ]

요새는 감사인사, 답례 없다니요? 요즘 다들 더 하던데요? 여기서만 안한다고 하는거 맞아요

[보통]

감사인사 문자든 전화든 다 하는데 식장서 보면 안하나요? 결혼식 많이 다녔지만 안 받은 경우 거의 없어요 식장서 봤다고 왜 하냐고 하는 댓글들 이상함

[''']

저는 받은적 없고 신경안씀
식장에서 봤음됐지 인사치레 또한다는 댓글들 이상함.

세상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인간성문제죠]

보통은 친구정도면 전화돌리고 밥도 삽니다.
피곤한게 아니라 인성문제임

[어머]

요즘 감사인사 다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82는 온라인세상

장례식장은 감사로 커피쿠폰도 많이 받았어요
인사하는게 좋아요

인간관계 사회생활은 82얘기 거르세요

[..]

저는 받은적 없고 신경안씀
식장에서 봤음됐지 인사치레 또한다는 댓글들 이상함.

세상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22222

커피쿠폰 주고받고 인사 하느라 시간 또 쓰는것도 신경 쓰여요
돌고도는 커피쿠폰. 중고 쿠폰샵에 너무 싸여서 매입도 안해서 대기해야돼요
축의금 조의금을 안 받지. 다 받고 다시 커피 쿠폰 보내는것도 싫어요
옛날처럼 결혼비용 장례비용 없어서 품앗이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00]

이 정도가 피곤하면 가족끼리만 결혼식하세요. 하객은 모으고 싶고 축의금은 받고싶고 감사인사는 피곤하다?

[.........]

기대하지 않아도 감사인사 당연한줄 알고 살았는데
댓글보고 충격받음.

여기는 조선족도 많고 결혼식장에도 그지같이 입고가도 괜찮다고 우기는 족속들 서식지에요.

[..]

저는 둘째딸도 없는데 둘째딸 결혼식까지 오라고 해서 갔더니
문자 날리고 끝.
우린 끝나고 다 밥 사고 그랬거든요.
물어보니 걔네 경조사 다 끝났다고..
인간성 보이더라구요.
이젠 앞으로 둘째고 뭐고 다 안가려구요.
완전 질림.

[ㅇㅇ]

문자하는게 예의에 맞죠.
간혹 안하는 사람 저도 달리 보이던데요
요즘 82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 너무 놀라워요

[ㅇㅇ]

문자하는게 예의에 맞죠.22222

하는분이 좋아보이더라고요
안받음 서운하더라고요

[음]

답례문자 안받은적이 없어요. 단체문자로 보내나싶던데요
다음날 득달같이 오던뎅

[모든 경조사에는]

감사인사 문자를 해요.
특별하게 전화로 고맙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그런 사람들은 달리 보이게 되더라구요.

또 참석 안하고 부조만 했을경우는 커피기프티콘 보내줘서
가족들이랑 커피타임 가졌어요.

사람일이라는게 정답은 없지만..
예의 있는 사람들은 경조사후에 어떻게든 감사의 표시를 해주더라구요.

[음]

식사대접하고 인사했으면 됐지
결혼이고 장례고
식 끝나고 또 만나서 밥사야하고 커피쿠폰 보내고
뭐하는 건지 참..
부담스럽고 싫어요.

가장 더운 ..그것도 일요일 낮에 결혼식은
오죽하면 시간이 그것밖에 안잡혀서 했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ㅋ

[하이고]

예전 직장동료라서 혼자인데도 갔다 오셨으면
당연히 답례 인사를 해야죠.
부를 떄만 쏙 연락하고.. 밉상이네요.
더운데 와줘서 고맙다는 문자 하나 못하나요?
당연히 기분 나쁠 일입니다.

역시 자그마한 언행 하나가
그 사람의 인성과 이미지를 결정합니다.

[ㅇㅇ]

원글님이 서운한게 너무 당연하고요,
나아가 우리 사회에 딸 결혼식에 예전 직장동료까지 부르는 문화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신랑신부 직장동료만 부르면 되지 뭔엄마아빠의 직장동료까지 부를 일인가???

[..]

축의금 조의금을 안 받지. 다 받고 다시 커피 쿠폰 보내는것도 싫어요
옛날처럼 결혼비용 장례비용 없어서 품앗이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2222

[진짜예의없는건]

가서 밥이라도 드시고 오셨죠.
10만원 보냈는데 문자 하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정해진게]

있겠습니까마는
하는 사람은 합니다
저도 다 했어요 결혼식 장례식

[....]

별게 다 서운하시네요
식장에서 서로 인사 했으면 된거지
그리고 10만원 하고 식사하고 오셨으니 그걸로 된거예요

[저도]

가서 축하해주고 식사하고 왔으면 됐지.
님도 자녀 결혼식 할 때 청첩 하시면 되고.

[..]

아니 엄마아빠 직장동료야 당연히 부르죠 결혼식은 본인 당사자들보다 부모님 손님이 훨씬 더 많은데요? 아는 지인 다 부르던데요 뭘.사람없어서 자식 결혼전 일부러 성당 교회 나가서 사람사귀는 사람두있는 마당에 뭘요

[..]

받은적 없고 신경안씀
식장에서 봤음됐지 인사치레 또한다는 댓글들 이상함.

세상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333333

[어머]

여기 사람들 이상하네요 감사인사 당연히 하는거죠
결혼식 장례식을 수금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라면 쌩까면 그만이지만 자리를 빛내준거에 대한 감사의 표시니깐 참석자들은 나중에 별도로 다시 인사하잖아요 밥을 사건 답례선물을 보내건.
여기 댓글들 황당하네요

[...]

커피 기프티콘이나 선물 바라는 게 아니고요~
인사 문자나 톡 하나요.
자주 보는 사람만 부른 분들은 해당 없겠지만
한참 연락 안 하다 오래간만에 경조사 때문에
연락하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여기 사례처럼 미친듯이 더운 날이나 추운 날
아주 먼 곳에서 오시면 문자 하나라도 따로 인사하겠네요.
제가 겪은 경우 대부분은 경조사 뒤에 다시 연락 뚝.

[에고]

진짜 피곤
밥 밥 지겹네요..
밥 못 먹어서 무슨 원한이 맺히셨나 다들

[Zz]

감사인사 안 해도 된다는 댓글들은
본인들이 그렇게 해서 그런 듯 ㅎㅎ

당연히 인사해야죠.
저도 혼사 앞두고 있는데 참고해야겠습니다.

[ㆍㆍ]

여기서는
안하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보통 다 합니다
3333333

특히 장례 치르고 나서 부조한 사람들한테
답문 한통 보내는거 예의인데
무지한 사람들은 안하더군요

[....]

여기 진짜 이상한 루져들 사이트 같아요
예의 예절은 개나줘버려

진짜 자식들이 뭐보고 클지...

[. .]

7 8 월에 결혼하는 집들은
혼전임신으로 배 더 불러오기 전에 식이 급해서 그런건지
예식장 자리가 저때밖에 없어서인지
아님 비성수기라 가격이 싸서 그런건지
왜 한여름에 결혼식 하는지 궁금하네요

[..]

ㄴ ㅎㅎ 이젠 7 8월 결혼식 날짜를 왜 잡았냐고 하시네

밥 안줘도되고
커피쿠폰 안줘도 되니까

부조금 내라고 하지 않았으면 ......

과거 예절이 현재 예절은 아니죠
과거 꺼 좋아하면 한복입고 개울가에서 빨래하고
시부 시모상 묘지에서 3년상 지내고 하는거예요

[따로 감사인사]

없는게 낫죠

또 답해주는 거 귀찮아서 나는 싫던데

[...]

제 주변에서는 결혼식이고 장례식장이고 다녀오면 문자 또는 전화 주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저도 딸 결혼시키며 다음날 전화 돌리고 전화까지는 오버 같은 사람들에게는 문자 돌렸어요.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훨씬 많은데 82 댓글 보면 이런면에서는 참 다르더라구요.
예절이 시대마다 달라질 수는 있지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건 시대를 떠나 인간관계의 기본이라 생각을 해요. 요즘은 안 해도 된다 라는 건 그냥 자기 합리화, 귀찮아서인거잖아요.
가끔 82 댓글들 보면 이래서 애들도 그렇게 버릇없이 자라는구나 싶어요.

[.....]

이젠 7 8월 결혼식 날짜를 왜 잡았냐고 하시네 ㅋㅋㅋㅋ
버릇없고 상놈나오고 난리 ㅎㅎ

징허다

[..]

7 8월 결혼식은 혼전 임신이고
여기는 루저 사이트라고

ㅜㅜ

[..]

한참 연락 안 하다 오래간만에 경조사 때문에
연락하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22222

이런것도 없어졌으면 합니다

[ㅇㅇ]

제 주위에는 결혼이든 장례든 감사문자는 다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스벅쿠폰도 하기도 해요. 직장에서는 사내게시판에 감사글 올리고, 그룹으로 묶어서 식사대접하구요.

[아이고..]

이제 경조사는 그냥 가족끼리 합시다.
솔직히 남의 결혼식 즐겁지도 않고요..
더워죽겠는데 옷 차려입고 가서 뻣뻣한 얼굴로 서있다 오려니 죽겠습니다.

호텔에서 결혼하니까 식대가 많이 나가서..
10만원 이상 부주했으면 좋겠다는 말 듣는 것도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따질거면 부르지를 말던가...

이제 결혼식 부주문화는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정말 부르고 싶은 사람만 부르겠죠..
제발요..

[아이고..]

알량한 직장이라고 몇달 나가는데..
상사라는 인간이 자기딸 결혼식 부르니 정말 짜증납디다.
경단녀라.. 이제와서 경력이라도 좀 만들어보려고
박봉에도 몇달 다니는 거 뻔히 알면서

지 딸 결혼식 부르는 상사는 사이코 패스 맞지요??
그러면서 호텔에서 한다고..뭐 식대가 10만원 다 되니 부주는 10만원 해달라고 하는데
사이코 패스 맞죠?? 미친x

그 몇달 평안히 다니려고 10만원 개새끼 준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참았습니다.
저 같이 억지로 끌려가서 저주 뿌리는 사람 꽤 될겁니다.
그래서 이혼이 많은가 봐요.

[헐 사이코]

미친 맞네요 지가 호텔에서 한다고 10만원 하라고 대놓고 말하다니

[82세상]

이상하네요.
감사전화는 다해요.
안한다는 82가 낯서네요.

82엔 루저가 많은거 같아요

[ㅇㅇ]

안하는 게 신기한데요? 제 주변 사람들 다 결혼식 끝나고 감사톡과 밥 사던데. 저도 만약에 한다면 당연히 그럴 것 같아요

[루저맞죠]

감사인사 하나 없이 쌩까면 뭐지? 이런생각 들어요 완전히 싸가지 없는거죠
그런거 다 귀찮다 싫다 그러면 스몰웨딩 하면 되요
도리는 안할거면서 왜 사람은 초대하는건지

[오오]

저만 다른 세상인가요?
전 답례인사 드렸고
안 받은 적도 거의 없어요
뮨자라도 안한 사람은 진짜 100명중에 한 명정도나 될까
그게 뭐 어렵다고..

[..]

이젠 7 8월 결혼식 날짜를 왜 잡았냐고 하시네 ㅋㅋㅋㅋ
버릇없고 상놈나오고 난리 ㅎㅎ

징허다

22222

[..]

ㅋㅋㅋㅋ
82 본인은 옳고 남들보고는 루저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