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상황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어질때

ㄱㅁ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25-08-23 18:54:09

암환자인 엄마가 있어요.

저는 평생 고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인지,

엄마의 표정만 봐도 엄마의 마음상태가 지금 어떤지,,

너무 잘 알 수있었고, 엄마가 힘들어보이면 티는 안내려했지만 어린 저도 마음속으로는 늘 같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런 엄마가 아프시고 난후

엄마의 안색하나에도 마음이 철렁하고 

엄마의 컨디션에 저도 참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그러다보니 제가 너무 힘들고 항상 엄마를 떠올리면 슬프고 그렇답니다. 

그러다 문득 엄마는 제가 그렇게 엄마때문에 슬퍼하는 걸 원치 않으실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의 상황에 제가 잠식되지 않아야 저도 밝은 에너지로 엄마와 함께 할수 있고 저또한 행복해질거고..그런 모습 보는 엄마도 행복하실텐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운동을 해볼까요? 몰입할만한 취미를 가져볼까요? 아니면 그냥 당연히 버텨내면 되는걸까요? 먼저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25.8.23 7:02 PM (39.7.xxx.66)

    우울증이신것 아닐까요?
    약을 드시는것도 권해요

  • 2. 인지심리학자
    '25.8.23 7:08 PM (58.29.xxx.96)

    행복해야된다는 압박감
    https://youtu.be/urRNvwDyVEA

    좋아하는걸 먼저 찾으세요
    행복압정을 많이 푸려두래요
    뭐하나가 아닌 자주
    강도가 아닌 빈도

  • 3. ㅇㅇ
    '25.8.23 7:17 PM (220.121.xxx.25)

    친구가 외국에 사는데 엄마 간병때문에
    몇달간씩 와있으면서 우울해하다가
    근처 수영장에서 수영 배우면서 위안을
    됐다고 했어요.
    처음 배우는 수영이라 정신없이 한시간
    하고나면 피곤해서 밤에 자느라고 바빴다고...
    뭐가됐든 머리를 비우는 시간을 갖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061 '억대 연봉' 은행원, 퇴직금도 두둑…"11억 받고 짐.. 33 2025/08/24 7,997
1745060 금쪽이네 7남매 부모,한달식비 500만원 22 금쪽같은부모.. 2025/08/24 7,821
1745059 김용범 정책실장 “노란봉투법 시행 뒤 기업들 다 해외 나갈 것 .. 50 .... 2025/08/24 2,703
1745058 몸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5 냄새 2025/08/24 4,109
1745057 윤 속옷 알몸 공개, 국격 어떻하냐? 59 홍석준 2025/08/24 18,529
1745056 24센치 전골냄비에 면 삶기 6 냄비 2025/08/24 1,309
1745055 아이폰 유심문제인데요 2 ... 2025/08/24 1,040
1745054 친구 따라 교회 가는 아들...못마땅한데... 23 .. 2025/08/24 4,142
1745053 젊은여성이 능력있는 나이많은 연상과 결혼이 메리트있나요? 17 ... 2025/08/24 3,482
1745052 최근에 결혼식장 여러군데 가보고 느낀 건데요. 34 의견 2025/08/24 8,373
1745051 의사책임일까요 약사책임일까요 21 이런경우 2025/08/24 3,709
1745050 질긴 하몽 처리법, 안 씹어져요 2 별일 2025/08/24 1,031
1745049 드럼세탁기에 락스 사용? 5 Real 2025/08/24 1,465
1745048 베이비파우더향 나는 방향제,디퓨저 있을까요? 간절.. 5 화장실탈취 2025/08/24 1,472
1745047 91년 2월생이라서 음력으로 90년 12월 26일이면 8 레전드 2025/08/24 1,531
1745046 빨래건조기 미련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0 전이게좋아요.. 2025/08/24 2,887
1745045 82 공구해서 좋았던것. 22 ..... 2025/08/24 3,275
1745044 신도시 아파텔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10 ... 2025/08/24 1,994
1745043 호주로 인턴 갈때 주의할점? 11 호주 인턴 2025/08/24 1,804
1745042 일상적으로 꼽을 주는 직원이 너무 무서운데, 가슴이 두근거려요... 31 일상적으로 .. 2025/08/24 5,087
1745041 30평 아파트에 에어컨 17평형 19평형 에어컨 2025/08/24 1,221
1745040 요즈 결혼식장 가보면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허영덩어리인지 20 ㅇㅇ 2025/08/24 8,256
1745039 보험보장이75세까지라니 3 보험 2025/08/24 2,739
1745038 건조기가 없는데 가끔 코인세탁소 가서 수건이라도 9 여름안녕 2025/08/24 2,281
1745037 노란봉투법,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6개월 후 시행.. 101 진짜애이럼 2025/08/24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