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토 다이조 책 추천해주신분

블루마린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25-08-23 15:43:39

감사드려요

부모의 사랑을 못받고 도를 넘는 차별을 받고 자라서인지

기억나는 순간부터의 과거의 깊은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음에도 부모니까.. 가족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묵묵히 속울음 참아가며 버텼습니다

모든걸 감내하며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정작 나에게 힘든일이 생기니

그 어느누구도 따뜻한 말 한마디조차 건네지않는

이기적인 모습들에 정말 치가 떨렸습니다

내가 정말 바보같이 살았구나..

지금에라도 '나'에게 집중하자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50중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진솔하게

마주하게 된 거울속 제 모습을 보니..참 많이 늙고 몸도 고장난 바보가 되어있네요

감정쓰레기통이 되어버린 친구들에게도

더 이상 울지말고 과거를 곱씹지말고 책을 보자고 권했습니다

그 와중에 알게된 소중한 82쿡 회원님의 추천도서에 감사드립니다

 

 

IP : 1.252.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3 3:46 PM (106.102.xxx.163)

    가토 다이조 읽다보니
    이분도 상처가 심하단게 느껴졌어요.
    인간에 대해 따뜻하진 못하더라고요.

  • 2. ㅇㅇ
    '25.8.23 3:47 PM (39.7.xxx.106)

    가토 다이조 본인도
    열등감 많고 병리적인 아버지 밑에서
    직접 정서적 학대 받고 자란 사람이라 그런지
    그가 분석하고 설명한 것들이 진짜 잘 와닿아요

  • 3. ...
    '25.8.23 3:49 PM (210.117.xxx.105)

    책 제목이 어떤 걸까요?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4. 블루마린
    '25.8.23 3:52 PM (1.252.xxx.126)

    댓글주셨던 분이 일단 제목보고 먼저 손이가는 것부터 읽어보라하셔서^^*
    '불안에 사로잡힌 당신에게'ㅡ를 먼저 읽었습니다

  • 5. 제가
    '25.8.23 8:05 PM (112.150.xxx.63)

    소개했음
    요즘거보다는 몇년전게좋아요

  • 6. 저도 그때
    '25.8.23 8:30 PM (211.213.xxx.201)

    글 읽고 검색 해보니
    책종류가 넘 많아서
    뭐부터 읽을지 못 정해서 못 읽고 있어요
    소개하신 님~~
    입문용? 한권 추천해주세요

  • 7. 아닛
    '25.8.23 9:29 PM (211.210.xxx.96)

    요즘 정신없더니 책추천 놓쳤네요
    저도 읽어볼게요

  • 8. ,,,,,
    '25.8.24 12:59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며칠전 제가 긴댓글과 함께 가토다이조 책 읽어보라고 남겼었는데...
    제목 와닿는 책부터 읽어보라고 썼었으니 제 댓글이 맞을듯요.
    저도 무척이나 도움 많이 받은 분 책이에요.
    책을 많이 썼어요 그분이..
    일본정서가 비슷해서인지 공감되는 책들이 정말 많았고 읽는 자체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분 책만 읽어도 많이 위로와 치유가 되실거에요. 제가 그랬듯..
    꾸준히 읽으세요. 그간 쌓인 묶은 감정들을 지속적으로 치유받아야 합니다.
    한두권으로 되지 않을거에요. 내 마음을 누군가 대신 말해준다는 자체로 치유가 됩니다.
    그러기에 아주 적합한 책들이에요.
    전 많은 심리책으로 꾸준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명리학적으로 50대가 되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시기입니다.
    아마도 그 시기에 들어서신거 같고 이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보세요.
    책으로 치유하시고 위로받으시면서 이전과 다른 나를 만들어가보세요.

  • 9. ,,,,,
    '25.8.24 1:00 AM (110.13.xxx.200)

    며칠전 제가 긴댓글과 함께 가토다이조 책 읽어보라고 남겼었는데...
    제목 와닿는 책부터 읽어보라고 썼었으니 제 댓글이 맞을듯요.
    저도 무척이나 도움 많이 받은 분 책이에요.
    책을 많이 썼어요 그분이..
    일본정서가 비슷해서인지 공감되는 책들이 정말 많았고 읽는 자체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분 책만 읽어도 많이 위로와 치유가 되실거에요. 제가 그랬듯..
    꾸준히 읽으세요. 그간 쌓인 묶은 감정들을 지속적으로 치유받아야 합니다.
    한두권으로 되지 않을거에요. 내 마음을 누군가 대신 말해준다는 자체로 치유가 됩니다.
    그러기에 아주 적합한 책들이에요.
    전 많은 심리책으로 꾸준히 치유를 받았습니다.
    명리학적으로 50대가 되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시기입니다.
    아마도 그 시기에 들어서신거 같고 이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보세요.
    책으로 치유하시고 위로받으시면서 이전과 다른 나를 만들어가보세요.

  • 10. ..
    '25.8.24 3:35 AM (58.148.xxx.217)

    가토 다이조 책

    감사합니다

  • 11. 블루마린
    '25.8.24 8:43 AM (1.252.xxx.126)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34 숨고어플 안깔아도, 이용가능한가요? 1 이사 2025/08/24 623
1746433 일본총리부인은 얼마나 작은 건가요 9 오늘도더워요.. 2025/08/24 3,657
1746432 칠리새우와 크림새우.. 5 .... 2025/08/24 1,347
1746431 세월호 학생들을 구하려다 순직하신 단원고 선생님들 6 ㅇㅇ 2025/08/24 2,519
1746430 약사님 계시면 편두토약 상담좀 드립니다 1 ^^ 2025/08/24 769
1746429 퇴소식 7 논산훈련소 .. 2025/08/24 934
1746428 '억대 연봉' 은행원, 퇴직금도 두둑…"11억 받고 짐.. 33 2025/08/24 7,605
1746427 금쪽이네 7남매 부모,한달식비 500만원 22 금쪽같은부모.. 2025/08/24 7,319
1746426 김용범 정책실장 “노란봉투법 시행 뒤 기업들 다 해외 나갈 것 .. 50 .... 2025/08/24 2,322
1746425 몸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5 냄새 2025/08/24 3,767
1746424 윤 속옷 알몸 공개, 국격 어떻하냐? 59 홍석준 2025/08/24 18,170
1746423 24센치 전골냄비에 면 삶기 6 냄비 2025/08/24 927
1746422 아이폰 유심문제인데요 2 ... 2025/08/24 625
1746421 친구 따라 교회 가는 아들...못마땅한데... 23 .. 2025/08/24 3,753
1746420 젊은여성이 능력있는 나이많은 연상과 결혼이 메리트있나요? 17 ... 2025/08/24 3,113
1746419 최근에 결혼식장 여러군데 가보고 느낀 건데요. 34 의견 2025/08/24 7,961
1746418 의사책임일까요 약사책임일까요 21 이런경우 2025/08/24 3,358
1746417 질긴 하몽 처리법, 안 씹어져요 2 별일 2025/08/24 683
1746416 드럼세탁기에 락스 사용? 5 Real 2025/08/24 1,098
1746415 베이비파우더향 나는 방향제,디퓨저 있을까요? 간절.. 5 화장실탈취 2025/08/24 1,100
1746414 91년 2월생이라서 음력으로 90년 12월 26일이면 8 레전드 2025/08/24 1,137
1746413 빨래건조기 미련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10 전이게좋아요.. 2025/08/24 2,530
1746412 82 공구해서 좋았던것. 22 ..... 2025/08/24 2,948
1746411 신도시 아파텔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10 ... 2025/08/24 1,613
1746410 호주로 인턴 갈때 주의할점? 11 호주 인턴 2025/08/24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