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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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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내수공업화 되어갑니다.

... 조회수 : 4,730
작성일 : 2025-08-23 13:42:01

인터넷에 떠도는 말로 요즘 인건비가 올라서 

하찮은 내가 다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본인이 소공녀인줄 착각하고 살았던 사람들 다 정신차리라고...ㅎㅎ

저도 점점 그렇게 되는 중...

 

드라이비도 비싸서 홈드라이세제 사서 내가 손빨래

수선도 비싸서 내가 손바느질

네일도 비싸서 내가 셀프 젤네일

파마는 에어랩과 고데기로 버티고

어제는 마지막 보루였던 뿌리염색 집에서 해봤어요

워낙 똥손이라 얼룩덜룩 될 각오하고 해봤는데

어...나쁘지 않은데요?

두번 갈거 한번만 가도 될거 같아요.

물론 샤워실 지저분해지는거 뒷처리가 넘 귀찮긴 하지만요..

이제 머리 컷트도 배우게 될까나요?

 

IP : 210.96.xxx.1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3 1:44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ㅋㅋㅋ 소공녀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맞아요 저도 점점 집에서 대충 제가 해요
    미용실 가는것도 귀찮고요

  • 2. ..
    '25.8.23 1:45 PM (223.38.xxx.28)

    커트 대충 제가 해요ㅋㅋ 자격증도 있구요. 근데 나이들고 숱도 줄고 하니까 펌 안하려면 굳이 가야하나 싶어요. 물론 숱 많고 스타일 좋은 분들은 미용실 가셔야죠

  • 3. ㅋㅋ
    '25.8.23 1:45 PM (223.38.xxx.133)

    ㅋㅋㅋ 소공녀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맞아요 저도 점점 집에서 대충 제가 해요
    미용실 가는것도 귀찮고요

  • 4.
    '25.8.23 1:45 PM (39.7.xxx.28)

    저 유튜브 찾아서 집 LED등 주문해서 갈구요.
    자동차 배터리 주문해서 교환 해봤고.
    와이퍼 에어컨 필터 자동차 안개등 나간거 다 손수 갈구요.
    다들 어찌나 세세하게 가르쳐주던지.

  • 5. ..
    '25.8.23 1:47 PM (39.118.xxx.199)

    북유럽에서 이케아가 왜 생겼겠어요?
    서양인들 차고에 툴박스들이 왜 있겠어요? 인건비 상승 때문이죠.
    외노자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

  • 6. 저는
    '25.8.23 1:48 PM (1.236.xxx.114)

    외식비 비싸고 질도 떨어져
    이더위에 맨날 주방돌리네요

  • 7. 앗!
    '25.8.23 1:49 PM (211.201.xxx.247)

    저는 첫번째 빼고는 왠만한건 예전부터 제가 직접 다 해왔....

    드라이 비용 많이 올라서 왠만한건 걍 물빨래하고 꼭 해야하는 것만 세탁소로.
    네일은 평생 해 본적 없고, 셀프 염색 어언 십몇년차...

    코로나 이후로 머리도 직접 자르기 시작했는데, 다시 미용실 가려니
    요즘 미용실 한번 가면 수십만원씩 나온다고 하니 가기가 겁나네요.

  • 8. 저는
    '25.8.23 1:50 PM (218.155.xxx.35)

    가내수공업 하는거 좋아해서 적성에 딱!
    요즘 체력만 따라주면 인테리어도 직접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이사갈 계획 있는데
    도배도 배우고 필름시공도 배우고 할수 있으면
    목공도...

  • 9. ..
    '25.8.23 2:01 PM (222.100.xxx.132)

    컷은 올해 처음 셀프로 해 봤고
    드라이세탁 안보낸지 10년은 된듯..
    집안 자잘한 수리는 유투브 찾아보면 별거 별거 다 있어요 고쳐보면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찾아서 즐기는중.
    전등 교체부터 수전, 배수관, 변기 부속품, 방문 손잡이 경첩, 서랍레일, 천정형 빨래건조대ㄹ#1제가 좋아해서 웬만한 공구 다 갖고 있고,
    화장실 변기 부속품, 싱크대 수전, 배수관
    실리콘 ㄸ

  • 10.
    '25.8.23 2:33 PM (119.70.xxx.197)

    저도 거의 셀프네요 특히 식당은 가격대비 만족이 안되어서요

  • 11. ...
    '25.8.23 2:49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싱크대 문이랑 방문 필름작업 했어요
    풀바른 벽지로 도배도 해요
    변기부속 교체랑 세면대 팝업,배수관 교체도 다 하죠
    바지 길이 수선이랑 간단한 재봉 할 수 있어요
    먹는건 거의 식재료 사다 해먹어요
    식빵부터 김치까지요
    머리는 숱없는 짧은머리라 답 없어서 미장원 가요

  • 12. ..
    '25.8.23 2:54 PM (223.39.xxx.21)

    저도 셀프미용합니다. 머리가 길어서
    거꾸로 잡아묶고 숱 치는 가위로 커트 합니다.
    자연스럽게 층 생기게.

  • 13. ..
    '25.8.23 2:58 PM (175.121.xxx.114)

    미투에요 음식도 걍 조미료 갖추고 집에서 해먹기
    옷은 잘 안사요 신발도 다 되면 사기
    너무 세세하게 다 갖추고 살지말저 다짐즁

  • 14. 위로가 됩니다
    '25.8.23 3:17 PM (175.123.xxx.145)

    원글님말씀 위로가 됩니다
    남편 퇴직후
    똥손이 월패드ㆍ냉장고까지 부속품사서 고치고
    저도 제머리ㆍ남편머리 이발도 유투브서배워서
    직접합니다
    젤네일ㆍ뿌염ㆍ앞머리파마도 제가 직접합니다
    성취감이 커서
    타샤튜터가 된 기분입니다

    물론 저도 화가이기도 하고
    그 어렵다는 호야꽃도 피웠어요

    전 제가 가난하게? 늙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 15. 저희도
    '25.8.23 5:15 PM (220.78.xxx.149)

    점점 그래요.
    세탁도
    소소한 고장도
    컴퓨터수리도
    웬만하면 다 하고 있다느뉴

  • 16. 응원해요
    '25.8.23 7:06 PM (59.30.xxx.66)

    집에서 바지나 줄이기만해요

    메뉴큐어은 전혀 안해요

    파마는 아직도 미장원 가야해요

    배달이 지겨워서 집에서
    간단하게 밀키트나 냉동제품을 활용해서 해먹어요

  • 17.
    '25.8.23 10:18 PM (210.96.xxx.10)

    ㅎㅎㅎ 많으시네요
    점점 더 전문가가 되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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