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실한 학생들

...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25-08-22 20:40:33

경력 20년 넘은 과외샘입니다

많은 학생들 가르쳐오며 학부모님과 매번 문자로 성적 통보하고 소통하다보니 성격이 보이는데요 

 

신기하게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있고 태도가 성실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업에 빠지거나 늦지 않고 시간 변경요청도 거의 없어요.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잘하고

처음에 좀 부족하더라도 1-2년 후 결국 올라옵니다.

 

그런데 학업에 있어 좀 부족하거나 숙제가 성실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에 늦거나 자주 빠지는 상황이 생겨요. 

어머님께서 문자로 연락을 주시는데 식당 예약을 해놨다, 공연을 가야한다, 몸살기가 있다, 쪽지시험 때문에 새벽까지 너무 무리를 해서 오늘 도저히 깨워도 못일어난다 등등의 이유로요

시간 변경이나 보강 요청도 자주하고요.

그 학생들만 아프거나 가족행사가 있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정말 20년 세월동안 한결같아서 오늘도 취소된 김에 신기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IP : 210.96.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8.22 8:49 PM (223.38.xxx.111)

    맞아요 이런 저런 핑계로 엄마한테 조르면 뺄 수 있다는게 어릴때 부터 학습이 되면
    애들이 귀신같이 알고 빼달라고 조르죠
    그런 엄마들이 보통 정신이 좀 없고 산만함

    엄마가 성실한 분들 아래
    아이들도 그걸 보고자라 성실한 경우가 많고
    학업은 성실함이 바탕이 되기에
    기본적으로 잘 할 확률이 높죠

  • 2. 코로나
    '25.8.22 9:10 PM (219.255.xxx.120)

    걸렸을때 빼고는 지각 결석 시간변경 없는데 아이 성적은 그냥 그래요 웃으면서 갔다가 웃으면서 와요
    공부는 좀 머리가 아파야 되는건데

  • 3. 아아
    '25.8.22 9:36 PM (118.220.xxx.220)

    2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 우습게 생각하는 부모와 그 아이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는 단 한명도 없어요
    약속 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변경요청 하고
    더 황당한건 사과도 없어요 애도 엄마도요.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요
    도덕성과 지능이 비례한다는 말이 진리예요
    변경 사유가 진짜 말도 안되는 이기적인 것들이구요
    이 업계에 오래 일하다보니 훤히 보여요
    제법 공부 잘하고 똘똘하다 싶은 아이도
    저렇게 시간 개념없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이면 백퍼센트 학년 올라가면서 성적 추락해요
    이기적이어도 남에게 피해 안주고 시간 철저히 지키는 애들은
    성적 안떨어집니다
    일단 부모님들이
    시간을 못지키거나 숙제를 하지못하거나 아이의 태도가 문제가있을때 죄송하다고 하시고 그걸 인정하는 상식적인 아이들이
    선생님들한테도 예쁨 받고 성적도 올라요
    비상식적인 부모는 그걸 절대 알수 없어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절대 싫은 티를 내지는 않지만
    예뻐해 주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상식적이면 아이도 상식적이고 바르니까
    모든 선생님들이 예뻐해요 이건 아이 스스로 선생님이 나를
    예뻐해준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아이는 자존감도 점점 올라가는 선순환이 생기는거예요

  • 4. .....
    '25.8.22 10:01 PM (182.224.xxx.212)

    300프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안지키는 것과 더불어
    요즘 아이들만의 치트키가 하나 더 있지요.
    카톡을 못봤다, 전화 온 줄 몰랐다, 문자도 못봤다;;;;;;;;;;;;;;;;
    24시간 폰을 손에서 못떼놓는거 뻔히 다 아는데
    정말 깜찍하게 저런 말들을 합니다. 끙.
    물론 1000퍼센트로 다들 성적 안좋아요.
    그 아이가 제게 월급받는 직원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입닫으려 허벅지 꼬집습니다.

  • 5. ..
    '25.8.22 10:20 PM (221.168.xxx.79) - 삭제된댓글

    300프로 공감..222222222..

  • 6. ㅇㅇ
    '25.8.22 11:37 PM (118.220.xxx.220)

    핸드폰 못봤다고 애가 잡아떼잖아요 부모도 똑같이 전화 온거 몰랐다고 잡아뗍니다
    24시간 폰 쥐고 있고 워치도 차고 있으연서요

  • 7. 정말
    '25.8.22 11:47 PM (210.96.xxx.10)

    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시간 약속 귀한 줄 알고
    그걸 보며 자라게 해야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게 아이들에게 켜켜이 쌓여
    결국에 사회에서 여러면에서 성공합니다

  • 8. ㅁㅁ
    '25.8.22 11:49 PM (223.38.xxx.69)

    2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 우습게 생각하는 부모와 그 아이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는 단 한명도 없어요 22222
    약속 시간 임박해서 갑자기 변경요청 하고
    더 황당한건 사과도 없어요 애도 엄마도요.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이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722 요새 필라테스 학원 망하나요? 2 ㅇㅇ 01:21:19 298
1822721 코스트코회원 끊었는데요 1 애구 01:13:40 203
1822720 우연인지 보수가 권력잡을때 스포츠 잘하는이유가 뭘까요 4 ㅅㄷㆍㄱ 01:12:18 200
1822719 이진욱 인별 3 알고리즘 01:08:26 516
1822718 큰아이가 미운 남편 5 짠짜 00:59:53 434
1822717 영국식 화장 지우고 한국식 화장한 영국녀 저나 00:53:28 465
1822716 방귀는 왜자꾸 나오는건가요? 1 가스 00:50:27 212
1822715 취업 면접 부족한건 어디서 도움받나요 1 00:46:39 179
1822714 부동산은 포기했나봐요? 10 ... 00:41:29 665
1822713 월드컵이 큰대회인건아는데 전국민이 들끓는것도 비정상이죠 15 슺ㄷㄴㆍㄹ 00:34:02 646
1822712 이마 중정이 푹 들어가고 파인듯한 주름이 어지럽게 있어요 ㅜㅜ 00:27:59 220
1822711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할 때 광주일고는 “광주의 함성”.. 11 123 00:05:46 1,257
1822710 용인 아너스톤 주변 맛집이랑 카페 좀 알려주세요 1 아너스톤 00:02:23 135
1822709 바닷가에서 회혼자먹기 4 00:01:49 634
1822708 신비복숭아,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4 신비 2026/06/29 699
1822707 미국에서 반도체 가격 담합 소송 제기 4 ... 2026/06/29 950
1822706 배재고 감독 권오영 대구 출신 18 ... 2026/06/29 1,275
1822705 우리들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대통령 화법 10 2026/06/29 1,319
1822704 김기현 "월드컵 참사, 이 대통령도 책임 있어".. 7 ... 2026/06/29 907
1822703 코팅 후라이팬 자주 바꾸는거 넘 아까운데요 4 ㅇㅇ 2026/06/29 831
1822702 무안공항 참사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만 남은 남자 5 cv 2026/06/29 1,785
1822701 대호기자 파리 갔네요 7 얼망 2026/06/29 1,182
1822700 갑자기 뭔 애들 걱정들? 너나 잘하세요 23 ... 2026/06/29 1,979
1822699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울때 어떻게해요? ㅠ 9 가려움 2026/06/29 721
1822698 이관훈 TV @관훈 일단해봐(홍보해드리고 싶어요) 5 .. 2026/06/29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