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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제사 안받는다고 하면 제사 몇살까지 지내나요?

며느리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25-08-22 09:50:50

저는 40대 며느리고요. 지방에 계신 시부모님이 제사 지내셔서 명절 전날 가서 거들고 있어요.

 

남편이 장남이고 제사를 이어 받지 않겠다고 했고 거기까지는 말이 다 됐는데, 시부모님 대에서는 계속 지내시는데 시어머니가 힘 닿는데 까지는 지내실것같아요 

 

곧 칠순이신데 언제까지 지낼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 팔순이면 나는 오십대 될꺼고 . 제사 안물려 받아도 앞으로 십년넘게 제사 지내는 건 변하지 않네요

IP : 106.101.xxx.2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5.8.22 9:53 AM (49.165.xxx.38)

    저희는 . 시어머니 아프고 나서.. 제사지낼상황이 안되었고.

    자식들은 .. 다들 제사물려받을생각이 없었음.

    그래서 제사 없어짐.

  • 2. 85세
    '25.8.22 9:55 AM (118.43.xxx.159) - 삭제된댓글

    울 친정엄마
    우리가 없애라고 말해도 소용 없어요
    우리가기전에 다해놔버려서,
    그래서 알았어 없애라고 안할게 같이 합시다 하고 동생이 같이해요
    없애자고 햌ㅆ더니 혼자 다해버렸더라고요,

  • 3. 시어머님 마음
    '25.8.22 9:56 AM (59.6.xxx.211)

    제사 때 따로 가지 않는다면
    명절은 제사 지내지 않아도 가잖아요.
    명절에 제사 안 지낸다고 안 가실건가요?
    아니면 전날 가서 제사 음식 준비가 싫으신걸까요….

  • 4. ㅇㅇ
    '25.8.22 9:56 AM (14.5.xxx.216)

    편찮으셔서 병원다니고 입원하시고 요양원 가시고
    그러는중에 아무도 안지내면 없어지죠

  • 5. 답을
    '25.8.22 9:57 AM (118.130.xxx.26)

    답을 아시는 듯
    시어머니가 힘 닿는데 까지는 지내실것같아요
    시어머님 힘 있는 동안은 제사를 지내는거네요

  • 6. 며느리
    '25.8.22 10:05 AM (106.101.xxx.217)

    시어머니 정정하세요. 며느리가 골골
    20년은 더 지낼수도 있겠네요;;
    예전 고릿적 시집살이 하진 않지만 음식 앞에 절하는거 이제 무의미 한것같아요

  • 7. **
    '25.8.22 10:05 AM (182.228.xxx.147)

    시어머니가 아파서 눕기 전까지는 절대 멈추지 않으실거에요.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 8. ㅇㅇ
    '25.8.22 10:06 AM (14.5.xxx.216)

    시어머니가 이제 칠순되는거에요
    너무 젊으시네요 아직 멀었어요
    요즘은 90에도 다들 정정하시잖아요
    부모님 생전에는 지내시겠죠

  • 9. 아직
    '25.8.22 10:11 AM (106.101.xxx.217)

    아직 멀었네요 ㅠ 아이쿠
    포기하고 맘비워야겠어요
    시어머니 칠순 안되셨고 아직 시할머니도 살아계세요

    20년은 더 지내겠네요ㅡ
    제사 안받는게 의미가 없는 기간이라니 절망 ㅠ

  • 10. ***
    '25.8.22 10:11 AM (210.96.xxx.45)

    친정엄마 보니 80살에 제사 다 없애더라구요

  • 11. ..
    '25.8.22 10:13 AM (211.234.xxx.169)

    그냥 포기하세요.사람 안변해요.제사 할 수 없을 때까지 진짜 마지막까지 하다 하다 끝나더라구요.

  • 12. ...
    '25.8.22 10:17 AM (106.101.xxx.83) - 삭제된댓글

    기제사는 안가시는 것 같고 명절에 겸사겸사 가서 차례 음식 준비를 돕는 것 같은데 어차피 명절에 가면 음식준비 돕게 되는데 그게 싫으시면 전날 밤늦게 가시면 되지요. 혹시 음식 종류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 13. ...
    '25.8.22 10:18 AM (202.20.xxx.210)

    명절에 여행 가거나 아니면 당일에 가세요. 혼자 못하면 결국 사라집니다.

  • 14. ..
    '25.8.22 10:22 AM (58.123.xxx.253)

    장남이 안받는다 합의됐다면
    아버님이나 장남이 나서서 절에 모시며 끝내고 정리하자는
    논의를 시작해볼때라 생각해요.

  • 15. ..
    '25.8.22 10:25 AM (59.9.xxx.163)

    절연허거나 이혼당하니껀 나이상관없이 멈추던데요

  • 16.
    '25.8.22 10:28 AM (58.140.xxx.182)

    노인분들에게 제사란 고인을 추모하는것 성질의것이 아니에요
    자기의 권위? 같은거에요
    제사가 있ㅈ어야 그나마 모이는 명분이 되잖아요
    제사 없애면 안올거고 그 상실감을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제사는 권세

  • 17. ...
    '25.8.22 10:33 AM (1.233.xxx.184)

    본인이 거동할수있을때까지 할꺼예요. 집안에아픈사람 있으면 제사 안지내는거라고해도 결국엔 제사 지내더라구요

  • 18. 울 친정엄마
    '25.8.22 10:36 AM (106.101.xxx.81)

    제사 없앤다고 말한지 5년이 넘어요 근대 이제와선 죽을때까지 지내겠대요 나이 85세인데ㅜ

  • 19. less
    '25.8.22 10:43 AM (49.165.xxx.38)

    옛날분들은.. 제사 안지내는거.. 하늘이 무너지는걸로 생각해요.~~

    저희 시어머니도. 제사 지낼 몸이 아닌데 꾸역꾸역 제사 지내셨어요..

    자시들이 아무리 없애라 해도.. 안지내면 벌받는다고 큰일나는줄 알더라구요..

    근데.. 자식들이 독한 마음 먹고. 제사 절대 안도와주고 안갔어요..(이건 아들들이 마음 독하게 먹어야함),

    그러다. 도저히 지낼상황이 안되니.. 결국 아버님이 혼자 장보고 음식하고. 일부는 사고 해서.. 제사를 지냄..

    근데. 한번 그렇게 하고 나니. 아버님도 도저히 못하겠다 싶었던지..~~

    그때. 제사가 없어졌어요..

  • 20. ....
    '25.8.22 10:46 AM (58.122.xxx.12)

    시어머니가 아파서 몸져 누우면 그때 없어질겁니다
    노동할 사람이 없어져야 울며 겨자먹기로 안해요

  • 21. .....
    '25.8.22 10:49 AM (211.234.xxx.37)

    시어머니가 편찮으셔도 계속 지내려고 하셔서
    근처 사는 시누이가 자기 시댁 가져갈 꺼랑 어머님네꺼랑 두 집 전이랑 나물 맛나게 하는 시장 가서 사옵니다..
    저는 당직 근무로 못 가는 날이 많아서 ㅠ

  • 22. ㅇㅇ
    '25.8.22 10:52 AM (14.48.xxx.198)

    원글님 시어머니가 불쌍하네요
    곧 칠순되는데 여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고
    며느리 봐도 제사 못 물려주고 꾸역꾸역 제사지내고
    명절 음식하고 살고 있으니요
    생각만해도 끔찍
    아직도 몇십년 그렇게 살아야 하잖아요

  • 23. 제사가 싫다
    '25.8.22 11:03 AM (106.101.xxx.217)

    며느리,장남,딸이 말해봤지만 시어머니는 그래도 지내시겠데요;;
    제삿상은 엄청 거하게 차리세요 저는 하루전에 가지만 시어머니는 몇일전부터 준비..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권위랑 체면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하늘이 두쪽나지 않으면 계속 제사 지낼것 같아요.

    저는 제사가 싫어요. 다른것 먹고 싶고 명절 전이나 후에 가고 싶어요 명절때 해외 여행 가는집들 부럽네요 ㅎㅎ

  • 24. 지금이라도
    '25.8.22 11:10 AM (118.130.xxx.26)

    명절에 해외여행가고
    제사도 빠져보세요
    욕은 하겠지만 남편이 원글님 편이라면 뭐가 무서워서 이렇게 속 앓이하시나요

  • 25. ..
    '25.8.22 11:37 AM (211.208.xxx.199)

    우리 시어머니도 84세? 85세? 까지 지내셨어요.
    저흰 아들들이 바빠 어떤 해는 남자들 없이
    여자끼리 지낸적이 생기니 현타 오셨는가
    그만 하겠다고 하셨어요.

  • 26. ..
    '25.8.22 11:47 AM (211.206.xxx.191)

    제사 지내는 사람에게 제사는 종교예요.
    그 점을 인정하고 님이 체력이 안 될 때는 제사나 차례에
    불참하는 방향으로 가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중간에 내가 다 음식 만들어서 차에 싣고 가서 하다가
    며느리 보기 전 정리하고 싶어서 백기 들었더니
    몇 녀 혼자 하다가 정말 체력이 안 되니 놓으시더군요.

  • 27. 바로없어지던데
    '25.8.22 9:34 PM (172.226.xxx.33)

    제 경우는 모시고 싶으신 만큼 모시라고. 저는 안 모실꺼라하니 바로 그 다음해 없애시던데요
    맞벌이고 거리도 멀어 갈 수 없어서 드린 건데 바로 없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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