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폐에 물이..

95세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5-08-21 14:51:38

여기서 80세만 되도 검진하지 말자 하시는데 인간사가 그게 아니더라구요.

 

담낭암 소견과 폐에 물이 많이 차신 아버지때매 또 여쭙니다.

 

저번 담낭암 소견에 여러분이 답을 주셔 그냥 집에서 평화롭게 지내세요. 소화는 안되면 소화제에 진통제 드시고 계세요.그래도 아픈 내색 별로 없으시고 잘 지내세요.

 

엊그제부터 대상포진이 걸리셔서 포진에 다리에 힘이 없으셨는데 오늘 또 엑스레이 찍어보니 폐에 물이 많이 차 있다네요. 요새 숨이 많이 차시더라구요.

물을 빼는 시술을 하셔야 한다는데 그러면 영영 집에서 못계시고  호스피스 가셔야 한다는데...

그냥 임종까지 같이 집에서 계실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

 

주사위는 던져졌고 조금이라도 평화로운 방법을 선택했음 좋겠어요.

IP : 219.250.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25.8.21 2:57 PM (118.46.xxx.55)

    고통이 심하실건데 마냥 집에서..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 2. 동원
    '25.8.21 3:10 PM (211.234.xxx.163) - 삭제된댓글

    암진단서가 있어야 호스피스들어갈수 있다고.들었어요. 진단이라도 받아놓으세요
    호스피스 자체는 평화롭고 좋아요
    이미 치료는 포기하고 들어가는거라서요
    집보다 나은점도 있으니 가족과 잘상의해보세요

  • 3. ㅜㅜ
    '25.8.21 3:22 PM (121.168.xxx.69)

    어떤 방향이건 환자가 고통이 없는것이 우선이되면 후회가 없지 않을까싶어요

  • 4. 일단
    '25.8.21 3:22 PM (59.1.xxx.109)

    물은 빼셔야 숨차는게 낫지요

  • 5. 슬프다
    '25.8.21 3:23 PM (121.166.xxx.195)

    페에 물을 빼야 숨을 쉬죠.아마 폐에 암이 있으면 물이 차는데 병원에 일주에서 열흘 정도 입원해서 물을 빼세요. 암치료가 안되면 또 차오를 수 있는데 암튼 더이상 치료가 안되면 모를까 치료 되는 걸 포기해서 고통받다 돌아가시게 하나요?

  • 6. man
    '25.8.21 4:24 PM (211.204.xxx.66)

    이뇨제로 빼기도 해요
    숨 못쉬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
    일단 숨은 쉬도록 콧줄로 산소 공급 받고
    이뇨제로 빼더라구요
    모시고 가세요

  • 7. 삽관
    '25.8.21 4:44 PM (112.169.xxx.144)

    폐에 관을 삽입해서 주머니로 물을 빼요
    삽관은 병원에서 바로 가능한데 폐에 물이 차는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데 암때문 일수 있으니 항암을 해야겠죠
    우리 아버지는 폐암 4기 진단받고 표적 항암하시는데 예후가 엄청 좋아요. 세달 항암제 드시고 사이즈가 2/3 줄었데요

  • 8. 폐에 물차는거
    '25.8.21 5:13 PM (211.177.xxx.43)

    먼저 그것만 치료할 수 없나요? 일단 숨쉬는건 편해야지요
    저희 아버지 폐에 물차서 이틀 입원하고 물뺀 후 퇴원하셨거든요.

  • 9. 오래전에
    '25.8.21 6:25 PM (119.200.xxx.109)

    우리 아버지
    폐암
    폐에 물이 차서 숨도 못쉴 정도에요
    폐뚫어서 물주머니 차고
    물뺐어요
    그리고 집으로 퇴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36 미장 하시는 분들 어제 들어가셨나요? 2 투자자 2025/08/21 2,851
1744335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거는 15 사람 2025/08/21 3,861
1744334 중1남아아이가 자긴 공부재능없으니 운동 유도 전공시켜달라고하는데.. 8 dffdf 2025/08/21 1,553
1744333 코인 김남국 항소심도 무죄네요 6 ㄱㄴ 2025/08/21 2,345
1744332 아파트 공용공간 적치물에 대하여 옆집사람과 갈등이 있어요 9 ... 2025/08/21 1,906
1744331 코 모공 방법 없을까요 1 ........ 2025/08/21 1,936
1744330 30만원으로 13 기념 2025/08/21 5,091
1744329 제가 말 하는게 2025/08/21 993
1744328 수리논술 응시 할 경우 사탐2과목으로도 가능할까요? 1 ... 2025/08/21 1,002
1744327 재수생 수능 접수 방법 부탁드려요. 4 재수생 2025/08/21 1,353
1744326 2년만에 키가 1.2cm 줄었네요 10 2025/08/21 2,534
1744325 남 잘 안 된 이야기 듣는 거 어떠세요? 12 .. 2025/08/21 3,148
1744324 20개월차 아기 밥,반찬은 어떻게? 8 초보 이모 2025/08/21 1,301
1744323 관절약 호관원 드시는분 계세요? 3 ufg 2025/08/21 1,870
1744322 입주자들끼리 얼굴 붉힐일 없게 하자는데 23 Qq 2025/08/21 4,918
1744321 운동을 업으로 하려는 내 아이 25 죽겟당 2025/08/21 4,557
1744320 내란 특검, 추경호 ‘피의자’ 적시…계엄 해제 의결 방해 혐의 9 드디어! 2025/08/21 2,932
1744319 명신이가 단대 붙었다고 엄마도 속였다는 설 진짜인가요? ㅋㅋㅋㅋ.. 19 ㄹㄹㅇㄹㅇㄹ.. 2025/08/21 4,592
1744318 7만원 한끼 22 2025/08/21 5,211
1744317 윤정부 국방비서관 "尹 격노, 내가 국방부 4인에게 전.. 6 슬슬부네요... 2025/08/21 2,768
1744316 발바닥 허물 벗겨짐 연고 뭐발라요? 2 .. 2025/08/21 1,430
1744315 다크네이비색이 어울리면? 7 퍼스널컬러 2025/08/21 2,328
1744314 조카들의 서울나들이 28 ,,,, 2025/08/21 4,601
1744313 50대 뭔가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지 않으세요? 24 지나다 2025/08/21 6,299
1744312 최욱이 천만원 현상금 건 사람 6 ㄱㄴ 2025/08/21 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