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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잘 안되니 너무 기운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20,422
작성일 : 2025-08-21 14:22:51

맞아요...

자식은 지 인생 살라고 하고 

덤덤히 봐줘야 하는거 알겠는데 ㅠㅠ

아침에 아이 진로에 대해 좋지 못한 소식을

들었네요.

아이도 저도 기운이 빠져 암것도 하기 싫어요.

아이에게 내색하면 더 힘들까봐 내색 안하지만 속상하고 기운 빠져요.

앞으로 참 아이 인생도 평탄하진 않을거 같고

자식이 어찌되냐에 내 노후의 맘이 계속 걱정과 근심으로 살것 같어요..

 

IP : 39.117.xxx.8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합니다
    '25.8.21 2:25 PM (221.138.xxx.92)

    그래도...그 소식이 끝이 아니잖아요.
    마음 다스리며 지낼 수 밖에요.
    자기 길이 다 있을 겁니다.
    기운내셔요.

  • 2.
    '25.8.21 2:26 PM (221.140.xxx.166) - 삭제된댓글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하지만..
    쉽지 않죠.마음 추스리기가..

  • 3. 알아요
    '25.8.21 2:27 PM (61.105.xxx.17)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ㅠㅠ
    잘되겠지 기도만 할뿐

  • 4. ..
    '25.8.21 2:35 PM (116.40.xxx.27)

    늘 아이뒷모습에 기도하게되더라구요. 자식자랑하는 사람들도 못만나겠더라구요. 괜히 비교하는 맘들까봐요.

  • 5. 저도 이해합니다
    '25.8.21 2:35 PM (121.147.xxx.89)

    나도 결혼하고서 친정엄마 속을 무던히도 아프게 했었는데
    어리석게도 내 자식들은 안 그럴 줄 알았나봅니다.
    사업하는 아들은 지 한 몸 건사도 못하고 사는데 전전긍긍하고
    자식까지 있는 딸은 남편과의 불화로 힘들게 하네요.
    무자식이 상팔자인가 싶기도 합니다.ㅜ

  • 6. .....
    '25.8.21 2:3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무자식 상팔지 맞아요 주위에 자식없는 사람들이 룰루 랄라 여행다니고 심플하게 살더만요..ㅠ

  • 7.
    '25.8.21 2:38 PM (211.210.xxx.80)

    저도 그마음이라 요즘 맘이 편치는 않네요
    마음속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 8. 토닥토닥
    '25.8.21 2:38 PM (210.218.xxx.86)

    그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도 부모여서 내 마음보다 자식 마음을 들여다 봐 지더군요

    자녀를 내 인생에서 떨어져 봐라 하던데
    그렇게 잘 안되는게 우리네 인생이죠...

  • 9. ...
    '25.8.21 2:43 PM (116.123.xxx.155)

    취준생 아이에게 이또한 과정일뿐이다라고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인지 기죽지도 않고 남들이 보면 아주 잘되고 있는줄 알아요.
    인생이 계획대로 마음대로 그리 잘 되던가요.
    우리는 살아봐서 알잖아요.
    이또한 과정일뿐이고 끝이 아닙니다.
    항상 힘이 되는 얘기로 중독시키세요.
    힘을 받아야 더 나아가죠.
    오늘 저녁 고기라도 구워주고 잘될거라고 덕담해주세요.

  • 10. 저도
    '25.8.21 2:48 PM (121.133.xxx.125)

    비슷합니다.
    요즘 아이들 저희때 보다
    살기가 더 힘들지요. 취업은 더더욱요.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맛난 저녁 해주세요.

  • 11. 그러게요
    '25.8.21 2:50 PM (61.105.xxx.17)

    취업이 이렇게 힘들줄
    대학은 암것도 아니네요 ㅜ

  • 12. 용기
    '25.8.21 2:58 PM (118.235.xxx.121)

    아이인생이 평탄하지 않을것같다고..
    엄마가 그러시면 어떡해요..
    과정이고 더 좋은일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 13. ..
    '25.8.21 3:04 PM (219.255.xxx.123) - 삭제된댓글

    길었던 많이 길었던 취준생 엄마여서 잘 알아요
    위로맑슴 전하고자 간만에 로그인했네요
    저희 아이 좋은대학나오지못했는대 공기업인탄을 6개월씩 2년해보고 공기업준비릉 하더라구요
    그것도 화학직요. 화학직은 진짜 바늘구멍이예요
    뽑는 인원수기 한명에서 많이 뽑으면4명
    말리고 싶었으나 가고자하는 생각이많은거같아 지켜보고 응원만 했어요 빌표때 물어보지도 못하고
    발표하곘다싶은 날이면 저 혼자 잠 못 이루고
    맘 아파했는데 드디어 발전 공기업 붙어서 지금은 연수중입니다
    아이를 믿고 맡겨보세요
    아이의 의지만 있다면 되긴 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14. ..
    '25.8.21 3:05 PM (219.255.xxx.123)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주세요

  • 15. 그래도
    '25.8.21 3:08 PM (211.108.xxx.76)

    아직 젊은 애들이니까 언제든 어떤 것이든 기회가 있을겁니다
    사람만 반듯하고 희망 잃지 않으면 돼요

  • 16. 출산이 죽을
    '25.8.21 3:09 PM (112.167.xxx.92)

    때까지 짐이에요 단순한 출산이 아니라 출산때문에 그아이에 생사고락을 죽을때까지 걱정해야하는거에요

    설마 내애가 힘들게 살겠어 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님들 부터도 돈에 치이고 힘들게 살듯 자식은 더하죠 산업이 우리때와는 다르니 지금 산업 말기라 공장일자리가 사라지는걸요 서민들 자식들 어디서 일하며 먹고사나요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이 몇프로나 됩니까 태반이 저임금 노동시장인데 이노동도 축소가 되니

    공장들 중국때문에 샷다운하고들 있고 이거 더하죠

    말이 쉬어 기술직해라 기술이 님들 아무나 하는게 아님 여럿 기술도 기술을 습득할 지능이 되야 숙달을 하죠 설마 내 애가 기술을 못 배우는 깡통이겠어 하겠지만 깡통인 자식들이 있어요

    그러니 부모집서 기생하고 사는 캥거루들이 확산이 되죠

  • 17. ...
    '25.8.21 3:11 PM (223.39.xxx.210)

    자식은 죽을때까지 짊어지고 갈 십자가에요...

  • 18. 에이...
    '25.8.21 3:29 PM (1.227.xxx.55)

    인생 길어요.
    응원하고 지지해 주세요.
    사람 일 정말 모릅니다.
    저희 조카 두 명이 세상에 처음 생각과 달리 인생이 풀리더라구요.
    형님도 첫째 못마땅해 하고 구박하고 그랬는데 그 녀석이 정말 일이 잘 풀렸어요.

  • 19. ㅇㅇ
    '25.8.21 3:31 PM (211.213.xxx.23)

    자식걱정은 내 관뚜껑 닫을때까지 계속된다 하잖아요.
    맞는 말이에요

  • 20. . .
    '25.8.21 3:39 PM (119.206.xxx.74)

    같은 심정이에요
    그래도 부모는 애들한테 마지막 비빌 언덕 아닐까요
    좋은 표정으로 힘 되는 말 해 주시고 지치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저도 그리 하려고 도 닦는 중이에요

  • 21. 아무리
    '25.8.21 4:11 PM (118.43.xxx.159)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무자식 상 팔자 아닙니다.
    자식 하나 정도는 있는게 백배 좋아요
    두명은 감당이 안되서
    외동 키울때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왜 하나냐, 이기적이다, 별소리 다 들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둘은 감당 못합니다,
    그러나
    1명정도는 잘 키울수 있어요,
    내년에 사회로 내보내요

  • 22. ..
    '25.8.21 8:31 PM (182.220.xxx.5)

    아이 인생을 논하시는건 과하네요.

  • 23. 감사
    '25.8.21 8:53 PM (211.250.xxx.210)

    취준생 아이에게 이또한 과정일뿐이다라고 항상 얘기해요.
    그래서인지 기죽지도 않고 남들이 보면 아주 잘되고 있는줄 알아요.
    인생이 계획대로 마음대로 그리 잘 되던가요.
    우리는 살아봐서 알잖아요.
    이또한 과정일뿐이고 끝이 아닙니다.
    항상 힘이 되는 얘기로 중독시키세요.
    힘을 받아야 더 나아가죠.
    오늘 저녁
    고기라도 구워주고 잘될거라고 덕담해주세요 222

    형명하신 어머님 댓글 넘 좋네요

  • 24. 오타
    '25.8.21 9:15 PM (211.250.xxx.210)

    형명하신 -> 현명하신

  • 25.
    '25.8.21 10:54 PM (211.243.xxx.238)

    힘내세요
    인생 풀리는거 순식간인것같아요
    엄마가 내자식 잘될거다 맘으로 믿어주구
    응원해줌 잘될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마세요

  • 26. ..
    '25.8.22 8:16 AM (211.235.xxx.30)

    자식에 대한 위로 공감 글들 따뜻해서 좋네요

  • 27. 지금이
    '25.8.22 9:28 AM (118.220.xxx.220)

    끝이 아니잖아요
    앞으로 무한한 날들이 기다리는데 안될거라 단정짓지 마시고 지지해주세요
    혼내고 싸우고 내보내고도 그 뒷모습에 기도하는게 부모니까요

  • 28. ...
    '25.8.22 11:25 AM (119.193.xxx.99)

    몇년 전에 알던 지인과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지인의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고등학교도 떨어질 것 같다고 했대요.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지금이라도 붙잡고 시켜야 되지 않아요? 그래도 고등학교는 가야죠."
    라고 했더니
    "아예 고등학교 떨어져서 지가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세상살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배우지.
    그래도 부모가 도와줄 수 있을 때 실패하는 게 낫지 어떻게든 해주다가
    나중에 부모가 힘 다빠지고 문제 생기면 더 골치아프지 않겠냐?"
    라는 내용이었어요.
    그 당시만해도 다들 그 아이가 고등학교도 못가는 문제아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고등학교 가서 자기 적성 찾더니 대학까지 스스로 알아봐서
    장학금까지 받으며 합격했대요.
    그 순간이 끝일 것 같지만 또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게 인생이죠.

  • 29. 기운 내세요!!
    '25.8.22 11:50 AM (118.235.xxx.65)

    아이가 다 느낍니다
    이세상 그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런 내새끼잖아요
    이럴때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고
    맛난 밥 먹이며 토닥토닥해주세요
    성실한 아이라면 자기 때가 올거에요
    대학 가서, 사회인 되어서,
    배우자 만나며 풀리기도 해요

  • 30. 역시
    '25.8.22 1:34 PM (14.48.xxx.223)

    이 곳은 82쿡
    이래서 이 곳이 전 좋습니다.
    잠이 부족한 고등아이만 걱정일줄 알았는데
    세상에 나갈 때, 나아가서도 걱정…
    오늘부터 기운내라고 힘 북 돋아주는 엄마 되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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