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일해 보신 분들의 경험담 듣고 싶어요.
장단점.
월급 휴무 등등.
절에 일해 보신 분들의 경험담 듣고 싶어요.
장단점.
월급 휴무 등등.
경험담은 아니고... 저도 일하고 싶어서 알아봤는데요. 절도 구멍가게 수준부터 대기업 수준까지 다양해서 절마다 다르더라고요. 하나하나 알아보셔야 합니다. 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서 너무 다양해요. 본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공양주나 아님 종무소 접수하는 일 말씀인가요?
제가 다니는절는 규모는 중간급인데 사람이 자주 바뀌시더라고요 ㅜㅜ 급여는 최저임금수준일거 같고 대신 어려운일은 없고 그런거 같아요
엄청난 불자이고 부모님도 절에보시고 한아인인데 사복자격증 따고 절에 근무하면서  스님을
땡중으로 부르고  무는일이 있었는진 모르지만 자긴  열받아서 꼭 1년  버텨  퇴직금받고 나온다고 맨날  주절주절하던게 생각나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요
제가 젊을 때 들어서 충격이어서 그랬는지 기억에 있어요
시어머니가 열심히 다니며 기도 드리던 절이 있었어요
그 절에는 스님, 그리고 연세가 많으신 사주도 봐주시던 호칭이 있었는데 그 호칭은 기억이 안 나는 할머니가 계셨고요, 그리고 공양주 이렇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절에 있는 그 할머니가 시어머니에게 말씀하시길 
스님과 공양주가 같이 잠도 자는 사이라고 그러셨다고 
그런데 유심히 보니까 정말 그런 티가 나더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들었을 때는 스님이? 공양주 아주머니가? 하면서 놀랬었는데
남녀가 붙어 있으면 다 그런가 봐요
사연있는 사람 아니고서야 구지…
조선족 입주 아줌마들도 절레절레 하는게 절에서 일하는 자리예요 불심으로 극복하지 못하면 못해요
사찰넷,이라는 사이트가 구인구직코너 있어요.
대부분이 공양주이고  사무직도 가끔씩있고
절이 전국에 있으니.
종교기관, 교도소 뭐 이런 곳들이
인맥, 권력, 돈이 있어야 된다고 봐요
스님 빽이 있던지 
빵빵한 신도의 빽이 있다면 
근무하기 좋지 않을까요
인품 좋으신 스님이 계셔도
그 외의 사람들 중에서 
엄청 시집살이 시키는 사람이 꼭 있다는
대기업같은 큰절은 괜찮다고 들었어요.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 근무하던분이 블로그에 쓴글 봤는데
월급은 적어도 따박따박 돈 들어오고
밥 맛있고 공기좋고 스트레스없고
스님 말고 직원들중 높은분.  소장? 그런분이
주기적으로 회식도 시켜줘서 고기도 실컷먹고
좋은회사 다니다 번아웃와서 힘들었는데
절에서 일하면서좋았다고 하더군요
평생직장은 아니지만 잠깐은 괜찮을듯.
큰절 말고
직원 한두명있는 절은 주어진 업무뿐 아니라
온갖 잡일 다하고 불심이란 이름으로 착취당할수 있으니
꼭 규모가 엄청난 큰절로 가세요.
공양주아주머니;;;;
규모가 있는 절에서 일하면 나름 괜찮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세상과는 고립된 면이 많고 
그들만의 특수한 문화가 있을것이다보니 쉽진않을것같긴하네요
공무원하다 퇴직하고 봉사차원에서 큰절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시던데요
큰절은 행사도 있고 등 달때 접수 받고 별일없으면 매일 출근하신다네요
시골 작은 절에서 25년째 근무중인 종무원입니다.
 22년은 절에서 숙식하면서 근무했고  3년전에 개인사정으로 
 절에서 나와 출퇴근합니다.
 하려는 일이 종무원(사무직)인지 공양주인지에 따라 많이
다르고, 큰 절은 분야별로  자기가 맡은 업무대로 하지만
 작은 절은 사람 구하기 힘들다보니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아요. 
 절집은 우스개 소리로 신심페이라고 직장이라기 보다 수행이나 봉사의 개념이 아직도 강해서 급여나 4대보험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곳도 꽤 있답니다.
 행사,특히 휴일에 주로 많다보니 큰 절 아니면 쉬는 날이 거
의 없어요.바쁠 땐 정신없이 힘든데(사무,공양주 겸하고 있음)
오래 있다보니 다행히 주지스님이 까다롭지 않고 편의를 봐주셔서 틈틈이 개인 일을 보고 있어요.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봉은사 종무소에 면접 가본적 있어요
직업은 필요하고 저는 무교지만 친정은 기독교고 친한 친구 어머니가 봉은사 신도라서 추천해 주셨는데 양심상 안 갔어요
절에 들어 가면서 합장하고 절을 꽤 많이 했던거 같은데 몸에 안 익어 힘들었어요
큰 절은 회사 다니는것과 같을것 같은데요
윗 댓글님
신심페이 표현이 신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