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주 가는데 매번 속초 경포대 동해쪽으로 많이 갔어요
속초 경포쪽에 호텔이나 먹거리 볼거리 많다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호텔예약을 늦게 하는 바람에 정동진쪽 새로 생긴곳인지 작은 리조트 가격 저렴하고 4성급 깨끗한 룸이 있길래 2박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썬크루즈호텔 바로 옆인데 주변이 속초 경포대쪽에 비해 낙후되고 호텔도 썬크루즈와 여기 숙소뿐
죄다 작은 모탤급만 있더라구요
정동진은 많이 변했다 해서 안가본지 10년도 넘었는데 그동안 많이 변했네요
예전엔 입구초입에 요란한 상인들 트롯음악 엿가락소리로 시끄럽고 번잡했던것 샅은데 그런거 없어졌어요
썬크루즈 입장료내고 들어가 봤는데 꽤 전망 좋고
레스토랑에서 름식먹었는데 5성급 치곤 합리적인 가격 압장료도 할인 받았구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동진해변도 좋았고
무엇보다 썬크루즈앞 요트있고 횟집 있는곳에 잔잔한 바다 수영할수 있게 되어 있는곳이 있는데
여기 참 좋았어요
바다에는 늘 발만 담그고 말았는데 처음으로 수영복입고 들어갔어요
물도 너무 맑고 깊지 않고 잔잔해서 어린아이들 많이 놀더라구요
선비치도 썬크루즈에서 관리하는것 같은데 한적하고 배달음식도 되고 좋았어요
경포대까진 1시간 걸리는데 해안드라이브길 드라이브후 경포호 가서 한바퀴 돌고
특히 헌화로 드라이브길 좋다해서 갔는데 날씨가 환상적으로 좋아 그랬나 너무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 초당 순두부촌안에 있는 일식샤브집에 갔는데 너무 맛있고 많은 사람들이 순두부 먹으려 줄을 엄청 섰던데 여기도 웨이팅 있었으나 금방 먹었어요
여행중 순두부전골 먹긴 했는데 이걸 줄서서 먹을 정도인가 싶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랬나 오죽헌도 좋았구요
첫날 순두부젤라또 먹으러 차 가지고 안목해변 갔다
주차 못하고 차들이 너무 많아 남편 운전하며 도로 움직이고 혼자내려 젤라또 2개 담아 남편차 쫓아갔는데 그짧은 시간 젤라또 다 녹아내려 흐물거리는 젤라또 먹고 다신 안목해변은 차 끌고 안온다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