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다니기 싫어요 힘드네요

ㅜㅜ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5-08-18 11:39:36

40대에도 이런고민은 여전하네요.

한 직장 꾸준히 오래 다니는분들 존경합니다.

말많고 스트레스많은 여초집단이에요

딱히 다른 재주도 없고 배운게 이거라 꾸역꾸역다니네요.

아이가 있으니 예전처럼 쉽게 때려치지도 못하겠어요

IP : 140.248.xxx.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8 11:43 AM (119.193.xxx.99)

    40대 초반까지는 여기저기 다니는 즐거움으로 이직도 많이 했고
    일부러 계약직으로만 다녔어요.
    40대중반부터 계약자리 찾는 것도 힘들고 서류내고 면접보는 것도
    힘들어서 자리 잡았는데 요즘 답답해서 못살겠어요.
    급여나 안정적인거 생각하면 딴생각 할 필요가 없는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20년넘게 꾸준히 하신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 2. 정말
    '25.8.18 11:49 AM (218.154.xxx.161)

    갑갑해요. 40넘어서도 저 역시 이런 고민할 줄 몰랐어요.
    저도 윗분처럼 일부러 프리랜서 일을 10여년하다가
    다시 안정적인 직장이 그리워서 그야말로 안정적이기만 한
    직장에 들어온지 몇 년인데 답답한 거 마찬가지입니다.
    40 넘어서 이런 생각을 할 줄이야..
    이제 50에 더 가까운 나이인데.

  • 3. ..
    '25.8.18 11:55 AM (222.117.xxx.76)

    그래도 다녀요 어디든 비슷해요
    익숙해짐의 장점도 있으니 그냥 월급만 보는거죠 큰거 없어요

  • 4. ..
    '25.8.18 11:55 AM (104.28.xxx.64)


    같은맘이군요 ㅋㅋ
    저도 일부러 계약직 자리 찾고 했는데 취업이 이제 나이드니 힘들더라구요 ㅜㅜ
    다들 힘내요

  • 5. 몇년
    '25.8.18 12:01 PM (211.206.xxx.191)

    있으면 회사가 고마워요.
    매일 아침 갈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인데.
    밥도 주고, 커피도 주고, 월급도 주고....ㅎㅎ

  • 6. 흠..
    '25.8.18 12:02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어도. 이젠 때려치기 힘든나이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그냥 아침마다 갈수 있는곳 있는게 좋잖아요.
    점심도 줘. 커피도 줘. 월급도 줘

    사람들이야 어딜가나 한둘은 다 이상하구요. ㅎㅎㅎ

  • 7. 정말
    '25.8.18 12:06 PM (106.101.xxx.127)

    존경스러워요 직장.오래다니는분들....타고낫다고해야하나 이것도..

  • 8. ...
    '25.8.18 12:08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몇년 있으면 회사가 고마워요.
    매일 아침 갈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인데.
    밥도 주고, 커피도 주고, 월급도 주고....ㅎㅎ
    2222

  • 9. ....
    '25.8.18 12:11 PM (119.71.xxx.162)

    몇 년 있으면 회사가 고마워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갈 곳이 있다는 것, 그래서 내가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자기 효능감, 작지만 소중한 월급도 중요해지실 거에요.
    그리고 빌런은 정말 어디나 있습니다.
    오죽하면 빌런이 없으면 내가 빌런이라자나요.

  • 10. ㅡㅡ
    '25.8.18 12:1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월화 이틀 한두시간 알바인데
    이것도 부담스러워요
    안하자니 한심하고
    하자니 이게 뭐라고 가슴에 돌덩이 ㅜ
    이나이에 누가 써주는게 어딘데
    배부른소리마 자책중이예요

  • 11.
    '25.8.18 12:36 PM (220.117.xxx.35)

    직장 분위기 … 윗선이 그러기 시작함 끝이 없죠
    서로 다 그런 생각 할걸요
    그런데도 못고치는건 ….
    상사 정말 중요하죠 그 인성
    여자들 왜 그런지
    에스테로더도 지금 어떤지 모르나 여자들끼리 암투 장난 아니라던데 … 여자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하긴 별것도 아닌걸 큰 문제로 만들어 버리는 습성이 있으니 ㅠ
    질투 시기 뒷담화 … 에휴

  • 12. 11
    '25.8.18 12:40 PM (125.176.xxx.213)

    저 10인미만 중소기업 한 직장에 20년가까이 다니고 있는데요
    새로운거 싫어하고 회사 분들 무던하고 어찌어찌 버텨진거지 대단한건 아니예요
    앞으로 회사가 이대로만 잘 유지해줬음 하는데
    자꾸 매출 줄고 어려워지니 걱정이네요ㅠ

  • 13. 회사에선
    '25.8.18 4:01 PM (121.158.xxx.139)

    일 만 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여자들 패거리 문화 직장에서 넘 힘들어요. 나쁜 년 하나씩 꼭 있고 분탕질하고 왕따 시키고 제발 모아서 수다질 좀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38 알리·테무 화장품 샀다가 알레르기…“정품 아니었네” ㅇㅇ 09:04:03 140
1783837 쇼파와 식탁 어디가서 봐야하나요? 수도권 09:02:04 62
1783836 넘 외롭네요ㅠㅠ 7 .. 08:52:03 898
1783835 달러 환율 1447원 11 08:44:22 934
1783834 밤에 잠을 못자서 스래드 지웠어요 1 .. 08:41:24 764
1783833 나이 먹어 좋은 점 2 저는그래요 08:37:26 695
1783832 정시 고민입니다 2 ... 08:32:54 251
1783831 국민연금이 녹고있다. 23 .. 08:29:17 1,421
1783830 김병기와 국짐 송언석 유착 관계.jpg 7 내그알 08:26:41 653
1783829 쿠팡도 위메프될수있다 최고악질기업.. 08:23:11 358
1783828 대만 쿠팡서도 '초과 근무' '직원 사망'까지…한국 판박이 경영.. ㅇㅇ 08:14:37 433
1783827 드디어 돈키호테 1권을 다 읽었어요. 6 돈키호테 08:13:51 549
1783826 보일러터짐. 기름보일러 5 보일러터짐 08:11:32 718
1783825 변희재가 감옥에서 편지 보냈내요 9 .... 08:09:03 1,459
1783824 국회가 사병 사줄 예산을 잘라내서 계엄을 했다? 1 윤석열의헛소.. 07:55:02 536
1783823 더 무얼살까요 17 50후반 07:44:01 1,443
1783822 ‘집값 조작’이라는 범죄 16 ㅇㅇ 07:37:26 1,141
1783821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것과 낮아지는 것 4 ㄴㄴ 07:34:27 1,322
1783820 고1 >2올라가는 방학에 여행가도돠나요 11 새로이 07:18:23 511
1783819 탱크루이 시계줄 하나 더 산다면 주니 07:12:52 204
1783818 유전자 몰빵. 형제자매 도와줘야 할까요? 26 .... 07:05:42 3,981
1783817 아침 다 먹었는데 해가 안 떴네요 9 .. 06:59:55 1,718
1783816 상사가 너무 괘씸해서 잠이 깼어요 22 .... 06:50:53 2,392
1783815 산타랠리는 없나봐요 ㅇㅇ 06:41:33 1,173
1783814 "쿠팡 괴롭히지 마"…미 정관계, 기이한 '한.. 3 ㅇㅇ 06:37:00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