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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막말 봐주세요

막말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25-08-18 09:05:16

노처녀입니다. 결혼전제로 만난 사람이 두명 있었고 둘 다 헤어졌어요. 결혼전제로 만났기에 엄마가 그 두명의 존재를 알았고요.

 

근데 헤어질 때마다 그 남자랑 잤냐고 물어봐서 성인인데 자연스러운거고 남의 사생활 묻는거 아니랬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드런 년*이라고 소리지르면서 니 몸이 깨끗하지 않은데 어케 시집 가냐고 하더군요. 

 

드런 년아, 그 따위로 살지 말래요. 저 44살입니다.

이런 엄마, 이해가시나요?

IP : 211.235.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8 9:06 AM (110.10.xxx.187)

    토닥토닥
    읽는데 제가 다 숨이 막히네요 ㅠㅠ
    절대 이해 안가죠.
    드런년이라니 말을 해도 참 ㅠㅠ

  • 2.
    '25.8.18 9:08 AM (49.172.xxx.18)

    친모 맞나요?

  • 3. 막말
    '25.8.18 9:08 AM (211.235.xxx.33)

    남자는 결혼전에 자면 다 헤어지게 돼있고, 넌 이용만 당한거라면서 이 남자 저 남자 자고다니는 *드런 년*이랍니다

  • 4. ...
    '25.8.18 9:10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남하고 같이 욕해봐야 달라지는 거 있나요?
    인연을 끊거나 독립하거나 말을 섞지 않거나 본인이 행동에 옮겨야지요

  • 5. ...
    '25.8.18 9:12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타인이었으면 손절했을 사람을 친엄마란 이유로 계속 만나고 견뎌야 하나요?

  • 6. ...
    '25.8.18 9:12 AM (222.236.xxx.238)

    친구도 없고 세상을 전혀 모르시나봐요

  • 7. ....
    '25.8.18 9:13 AM (118.47.xxx.7)

    치매 아니고서야...
    그냥 연끊고 사세요
    결혼식때도 부르지마세요

  • 8. ........
    '25.8.18 9:14 AM (112.168.xxx.35)

    그 엄마의 기억에 뭔가 성관련한 트라우마가 있는듯?
    그런소리 계속 들으면 아무리 그게 아니어도 내가 그런가? 하게됩니다.
    그게 가스라이팅의 시작점.

    엄마랑 거리두기 꼭 하세요.

  • 9. ...
    '25.8.18 9:14 AM (180.69.xxx.82)

    안보고 살면 안되나요

  • 10. 에공ᆢ
    '25.8.18 9:14 AM (223.39.xxx.58)

    토닥토닥 위로해요
    크게 상처받았겠어요

    혹시 한집에 같이거주? 중인가요?
    그공간 피할수있음 좋겠어요

    당분간 엄마와 대화차단ᆢ폰도 받지마세요
    어머님은 그세대에 맞는 생각으로 그런 엄청난
    말을 날린 것같아요

  • 11. 원래
    '25.8.18 9:15 AM (218.154.xxx.161)

    어머님 말투나 사용단어가 그러셨나요?
    아니라면 치매 초기 의심.

  • 12. ..
    '25.8.18 9:20 AM (211.234.xxx.38)

    헐 안봅니다.

  • 13. 헐...
    '25.8.18 9:22 AM (218.148.xxx.168)

    헐.. 엄마가 좀.. 같이 사는건 아니죠?

  • 14. ㅇㄹㅇㄹ
    '25.8.18 9:22 AM (211.184.xxx.199)

    어머니 안타깝네요
    어떤 종교에 심취하셨나요?

  • 15. ㅡㅡ
    '25.8.18 9:24 AM (116.89.xxx.136)

    어머니가 상황판단이 안되시는 분인거 같네요

    아무리 딸이 아까워서 화가 너무 났다고 치더라도...
    딸한테 상처만 남는말을 왜....ㅠㅠ

    원글님께 위로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만나라는 엄마의 뜻이겠거니 하고 생각을 전환하세요

  • 16. 윗님ㄱ
    '25.8.18 9:27 AM (211.211.xxx.168)

    결말이 왜 그래요? 이런게 가스라이팅인가요? 허걱

  • 17.
    '25.8.18 9:31 AM (222.120.xxx.110)

    진짜 엄마가 그랬다면. . 얼른 도망가세요.
    당분간 연락끊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이상한 엄마 맞습니다.

  • 18. 그냥
    '25.8.18 9:31 AM (211.211.xxx.168)

    말이 안 통하면 대답하지 마세요.

  • 19. ..
    '25.8.18 9:32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치매인 것 같아요.

  • 20. 완전
    '25.8.18 9:38 AM (220.117.xxx.35)

    옛날분
    웬만함 독립해서 살면 좋을텐데 …
    독립하신거죠 ?
    엄마 성향이 그러니 어쩌겠어요 .
    응대 안하는게 최고일테고 ….

    너무 속상하겠지만 지나가는 말로 잊으세요 .
    그냥 생각나는대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어요
    같이 사는게 아니면 연락을 일체 밀어보세요
    더런 년이라 그래 . 냉담히 족족이 그리 대꾸하세요 .
    드런 년 왔어 . 드런년은 그런거 싫어해 . 이런 식으로요 .
    드런년 엄마니까 그런가 . 그냥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드런년 엄마라고 꼭 매번 부르세요 . 본인이 들으면 어떤지 알아야해요 .

  • 21. 욕나오네요.
    '25.8.18 9:38 AM (221.138.xxx.92)

    치매요..검사요망

  • 22. --
    '25.8.18 9:39 AM (211.230.xxx.86)

    가까울수록 말조심하라했거늘.
    그런막말하는사람한테는 똑같이 받아쳐주세요.
    드런년 왜 낳았어?

  • 23. ㅇㅇ
    '25.8.18 9:44 AM (1.225.xxx.133)

    같이 사시는 건 아니죠?
    연애 문제는 아예 말을 꺼내지 마세요

  • 24. ㅇㅇ
    '25.8.18 9:46 AM (39.7.xxx.51) - 삭제된댓글

    자식 맘에 안들면 치맨가요?
    저나이 먹도록 친모랑 사는게 어색하지요.
    잠자리는 × 게 좋았겠지요.
    남자도 드런ㄴ 맞지만
    2명씩 잠자리한
    거 자랑스럽게 다음 사람에게 말하고 결혼하고
    관계이어갈 자신 있나요? 내 배우자 될 사람과
    된사람에게 나 결혼전 너말고 갈데까지 간 사람 있다고
    자연스럽게 말할 자신 있음 엄마를 욕하세요.
    왜 여긴 엄마만 만만해서 원수대하듯 욕할까요?
    남자가 그래도 전 안만나요. 아무랑 만나 잠깐 사귀고 섻 하다
    몇년후 질리면 헤어지는건데 생활이 그래서요.
    결혼 생각없음 연애만 하셔도 누가 모랄 사람 없어요.

  • 25. ....,...
    '25.8.18 9:49 AM (210.204.xxx.136)

    캐리라는 영화 생각나네요
    엄마가 종교에 집착하고 딸한테 순결 강요하고
    알고보니 주인공이 미혼모로 태어난딸이던가

  • 26. ...
    '25.8.18 9:58 AM (112.152.xxx.192)

    평소에도 그런 식으로 막말하는 엄마일텐데 왜 대화를 하셨어요? 앞으로는 엄마가 뭐 물어보면 아래위로 흝어보고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이런 사람한테는 그냥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고 아무 말도 안하는게 제일이에요. 무슨 말만 하면 트집잡거든요.

  • 27.
    '25.8.18 10:00 AM (221.138.xxx.92)

    어쩔수없이 같이 살아야하는 상황이라면
    말 섞지 마세요...

    끔찍하네요.

  • 28.
    '25.8.18 10:11 A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부모든 자식이든 성인이면 서로 사생활이 있는건데
    오픈하지 마세요
    너무 밀착되어 살면 상처도 많이받는것같아요

    그리고 44살에 남자경험 두명이 뭐 어때서요
    사랑할때 그럴수도 있죠
    나이차서 연애하면 결혼까지 못간것이 아쉬지만
    폐경도 가까운데 남자좀 만났으면 어때요

  • 29. ...
    '25.8.18 10:22 AM (118.235.xxx.188)

    엄마가 너무하네요.
    그냥 아무말 하지 마시고 원글님 생활에 집중하세요.
    말을 그렇게 하시다니ㅜㅜ

  • 30. ㅌㅂㅇ
    '25.8.18 10:22 AM (117.111.xxx.250)

    엄마가 정신이 온전치 못 하네요 걸러 들으세요

  • 31. 독립하셔야
    '25.8.18 1:11 PM (203.246.xxx.205)

    나이가 차면 헤어져야 되는 관계인데
    가까이 살아서 그래요
    나이가 마흔인데 애가 둘 있어도 이상한 나이 아닙니다.
    어머니 사고방식이 타임머신 타고 회귀하신 수준이네요...

  • 32.
    '25.8.18 2:07 PM (189.159.xxx.163)

    엄마가 ㅁㅊ년이네요.

    얼릉 분가해서 혼자 삶을 살아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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