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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돈이 있었다면...

나비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25-08-17 19:10:39

온전히 저의 실수로 큰 돈을 날렸어요.ㅠㅠ

너무 속상하고 아까워서 잠도 못 이루고 괴로웠어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집안에 우환이 생기고

2주 정도 스트레스와 불면에 시달리다 보니 피부에 포진이 생겨(다행히 단순포진)

치료를 받고 있네요.

 

오늘 교회에서 어느 자매님이 저를 보시더니

"살이 많이 빠지고 얼굴이 상해서 보기 안쓰럽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맞아요, 나이 먹으니 걱정하고 잠 못 자면 팍 늙더라고요ㅠㅠ

 

이러다가 돈 잃고 건강까지 해치는 어리석음은 피하고 싶어요.

마음을 좀 가볍게 다잡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따뜻한 위로와 지혜가 필요하답니다.

 

 

IP : 124.2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5.8.17 7:13 P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그런 시기가 있더라고요

    만일 돈을 안 잃었다면
    건강을 잃었을 겁니다

    돈이 그래도 제일 땜빵하기 좋아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 마음 편하게 가지고 힘내세요

  • 2. 잊자
    '25.8.17 7:13 PM (115.41.xxx.18)

    누가 그러더라고요. 그나마 돈 사고가 제일 견딜 만하다고요. 가족이 심각하게 아프거나 그러면 돈으로도 해결이 안 되잖아요. 원래부터 그 돈이 내 돈이 아니었나 보다 생각하시고요.
    님의 실수로 그렇게 됐다고 해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무언가 잘해 보려고 했다가 그렇게 됐을 거니까 자꾸 곱씹지 마시고 잊으세요!!

  • 3. ,
    '25.8.17 7:26 PM (124.54.xxx.115)

    명( 혹은, 건강) 대신 돈이
    나간거래요.

  • 4. 수업료
    '25.8.17 10:15 PM (218.147.xxx.249)

    인생 수업료 냈다.. 다시 실수 안 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
    그래도 같은 일 생기면 이젠 한 번 더 주의하게 됐으니 수업료 지불했다..
    지불하는 수업료 중에 돈이 그남아 낮은 단계일거다..

    그리고.. 시간이 약이예요. 언능 시간이 지나가도록.. 언제 이만큼 시간이 지나갔지 싶은 일들을 찿아서 해보세요.. 전 그때 한참 청소랑 목공일에 꽂혀 지냈어요.. :)

  • 5. 나비
    '25.8.18 10:00 AM (124.28.xxx.72)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잘 새겨 듣고 마음 추스리도록 노력할게요.

    모두모두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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