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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뉴월 하루 땡볕이 무섭다고

..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25-08-16 20:07:27

딸아이 어릴때

스케이트, 수영, 가르쳤어요

길게도 아니에요

1~2년 중간중간 쉬었다 했다 다해야 3년쯤

자전거는 걍 타는 거고

워낙에 허약하고 말라서 휘청휘청 허수아비같은 몸이라 저 몸에 근육이 붙을까 싶었죠

다 커서도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체력 약해서

밥벌이만 겨우 하다가

프리랜서하면서 시간이 널널해지고

출근을 안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몸이 쑤시고 아파서

안되겠는지

제가 다니는 필라테스 

같은 샘한테 수업 받고  발레도 다니고 수영하는데요

어느날 필라샘이 그러는거에요

따님은 근질이 다르다고

 

어쩐지 요즘 옷테가 좋다 싶어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허리라인에 등골 파이는거 있잖아요

그게 쭉 내려왔고 그 옆으로도 작게 라인이 생겨있어요

복근말고 등 허리라인 아래에 내천자로 세줄이 똷

엉덩이가 흑인처럼 쫙-

콩깍지겠지만 제 눈엔 여신..ㅋㅋㅋ 흐믓. 뿌듯

전 40넘어 지금까지 10년 넘게 운동했지만

희미하게 복근있는 정도인데

 딸아이는 몇달만에 근사한 몸매가 완성되네요

어릴때 운동은 필히 시켜야하는 것 같습니다

 

IP : 220.65.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6 8:41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운동 시킨 엄마덕이라고 으쓱하고 싶겠지만
    근육도 몸매도 타고 난답니다.

    타고난 애들이 운동시키면 모터 다는 거구요

  • 2. ...
    '25.8.16 8:57 PM (116.125.xxx.62)

    흐뭇하시겠어요.
    얼마나 예쁠지 막 상상이 되네요!

  • 3. ...
    '25.8.16 9:08 PM (39.125.xxx.94)

    기껏해야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일 딸
    몸매를 성인 여성처럼 묘사하는
    이 글이 나는 왜 불편할까..

  • 4. 엥?
    '25.8.16 9:12 PM (112.165.xxx.132)

    39.125.. 님~~~!!

    원글 분은 40 넘어서 10년 넘게 운동 (고로 50대이심)
    따님은 지금 프리랜서로 밥벌이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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