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안키고 버티고 있어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네요.
에어컨 안키고 버티고 있어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네요.
에어컨은 선풍기만으로는 버틸 수 없을 때 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덜 덥다는 거에요. 초반 미친 더위 빼고는 1인1선풍기로 감당이 되네요. 진짜 더울땐 눈 뜨자마자 덥고요 선풍기로는 어림도 없고 정신이 혼미한데 이번 여름은 처서 지나고 확실히 그런게 없어요.
덥긴 하지만 선풍기로 충분하던데요.
지금은 선풍기 바람도 싫어서 껐어요.
열어둔 창문으로 저녁바람이 살랑합니다.
ㅎㅎ그 조건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기요
더위 무지 타는저도
오늘은 에어컨 안켰어요
가만있음 안더워요
요리하거나 청소하거나 일할때나 덥죠 ㅎ
집안에서 나빼곤 다 안덥다고 하는거 ㅋ
짧고 굵었어요
차라리 이게 낫네요
오늘은 밖은 더운데 집안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네요
너무 더워서 짧고 굵게 느끼는거예요.
저 계절에 엄청 민감한데 한여름 딱 2주(중복말복기간) 미친듯이 그러나 참을만하게 덥고 여름이 끝났는데
이번 여름은 진짜 에어컨 없이 못견디겠는 3주를 보냈어요. 여긴 분당지역예요.
미친듯한 더위가 짧지 않고 계속 며칠씩 길어지는 느낌예요.
에어컨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아열대기후 된듯
앞으로는 덥긴하겠지만 미친듯한 더위 숨이 턱턱막히는 그런 더위는 없겠죠.
어쩌면 그럴수있나요
저흰 아침먹으면서부터 지금껏 풀가동중입니당
매년 7,8월 여름 2달은 풀가동하면서 살아왔고 그럴려구요
참다가 5시부터 켰어요
습도가..?..
우리 시어머니같은 분들 많아요
몇백을 주고 에어컨을 사서 왜그리 아껴요????
답답해
뭐하러 사요???
얼마 전에 에어컨 바람 지겹고 하루 종일 안 켜다가
밤 되서 키는 것도 아까워서 안 켜고 버텼는데
머리 아프더라구요
여름 며칠 안 남았는데 미련 떨지 않기로 했어요
거의 하루 종일 에어컨 켜고 산
7월 전기요금도 평소보다 7만원 더 나왔어요
올해 5월에 15년된 멀쩡한 스탠드에어컨과 벽걸이에어컨 떼어내고
인버터 벽걸이 두개 설치했어요.
거실에 밤새 켜놓고 문 열어놓고 자는데
지난달 전기요금 58000원 나왔어요.
작년까지는 여름에 14만원정도 나왔으니 엄청 절약된거죠.
멀쩡한 에어컨 바꾼다고 남편한테 잔소리했는데
슬그머니 미안했어요.
에어컨 바꾼 돈은 생각 안 하시고 ㅋㅋㅋ
일단 샀으면 쓰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