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리산 가보셨어요?

등산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25-08-16 18:23:11

지리산을 얼마전 처음 가보고 힘들긴  정말 힘든데 음 지리산이 참 매력있는  산이구나 라고 느꼈어요

오르락 내리락해요  보통 그냥 쭈욱 올라가잖아요  근데 지리산은 적당히 오르락 내리락해요 아직 코스를 많이 못가봤어요

화엄사에서 화개재지나 뱀사골로 내려오는코스   백무동에서  정상찍고 바로 중산리코스   성삼재에서  세석을거쳐  백무동 한신계곡코스 이렇게 세번 다녀와 봤는데요

여름엔  나무로 가려져 거의 그늘이에요 고도가 높아 또 그렇게 덥지 않아요

물론 계속 걸으니 덥긴덥지만요 바위사이로 부는 시원한 자연 바람은 정말  너무너무 시원하답니다 

어젠 새벽3시에 출발해서 한참걷다가 하늘을보니  별들이 정말 너무 이쁜겁니다 높은고도에서 보는 별들은 더 반짝이는것 같았어요

산속에서 보는 별은 또 다르더라구요

지리산 한번 가보세요  너무좋더라구요~~

 

 

 

IP : 210.106.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지리산
    '25.8.16 6:24 PM (49.170.xxx.188)

    민족의 명산아닙니까.
    가본지 너무 오래됐는데 ㅠ
    지리산 가고 싶네요.

  • 2. ...
    '25.8.16 6:32 PM (211.235.xxx.36)

    20년 쯤 전에 가 봤어요.
    그런데 곰인가 맷돼지 인가 출몰 하니 조심하라는 게시판 보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대처법이 몇 가지 주르르 나열 되다가
    마지막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맞서서 싸운다...
    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허허허헉 했던 기억이 ㅎ

  • 3. 종주
    '25.8.16 6:45 PM (119.204.xxx.26)

    천왕봉에서 대원사 코스를 아직 못가봤어요.

  • 4. ..
    '25.8.16 7:59 PM (222.236.xxx.119)

    지리산 너무 좋죠?
    가고 싶네요.

  • 5. 구례
    '25.8.16 8:07 PM (211.234.xxx.103)

    구례거쳐 성삼재까지 차로 와서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걸어서 다녀왔어요. 노고단 탐방로는 사전 예약해야 들어 갈수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왔습니다. 신발도 배낭도 준비 없이 평소에 신던 단화에 백팩, 남편은 스포츠 샌들에 크로스백 메고 1시간여 약간의 오르막과 돌계단을 오르며, 그늘진곳의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 황홀할 만큼 경치가 좋았습니다. 지리산은 언제와도 포근합니다.

  • 6. 종주하면
    '25.8.16 8:13 PM (183.97.xxx.120)

    능선이 좋았어요
    노고단에서 천왕봉 백무동 코스나
    피악골로 올라가서 천왕봉 중산리로 내려오기도 하고요

  • 7. ..
    '25.8.16 8:16 PM (182.220.xxx.5)

    네 저도 노고단 등산해봤네요.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고 좋죠.

  • 8. ...
    '25.8.16 8:19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갔었는데 이제는 곰 나올까 애들 데리고는 못 가겠어요

  • 9. 자린
    '25.8.16 8:23 PM (211.234.xxx.69)

    지리산 정말 좋죠.
    반야봉 코스처럼 힘든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코스가
    원글님이 표현하신대로.. 등산꾼들의 말을 빌리자면
    산 품에 안기는 기분. 그래서 여성적, 어머니 산으로
    불리고요.

    반면 설악산은 좀더 다이나믹하고 힘든 대신
    풍경도 코스도 남성적으로 비유되죠.

    가고 싶네요.

  • 10. ㄴㄷ
    '25.8.16 8:54 PM (118.139.xxx.89)

    저희 시댁이 둘레길 입구쪽에 있어요
    하황리

  • 11. 지리산
    '25.8.16 9:3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지리산 너무 좋아서 구석구석 종주를 계속 하고 있어요
    원글님 가봤다는 화반 백중 포함
    성중 거대 화대 서북능선 칠암자 삼신봉 코스 등등
    올가을에 화대 또 계획 하고 있고요
    지리산은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라서 좋아요
    대부분 산꾼들이 제일 좋아하는 설악산은 좀 긴장감 있어서
    저는 지리산이 더 좋아요

  • 12. 그런데
    '25.8.16 9:41 PM (112.169.xxx.252)

    안그래도 아들과 아침에 지리산 이야기 하다가 곰 나온다는 말에
    겁나서... 왜 곰은 갖다 놔가지고..... 동물원에만 두지

  • 13. ..
    '25.8.16 10:43 PM (124.51.xxx.114)

    지리산 너무 멋진 산이에요~

  • 14. 어머니의산
    '25.8.16 11:00 PM (175.213.xxx.182)

    얼마전 성중 종주했는데
    첫날 별볼일 없다고 너무 실망했는데
    세석대피소에서 일박하고
    촛대봉에서 본 여명, 일출 최고였어요
    세석평전
    그리고 신선들이 노닌다는 연하선경... 말해 뭐해요
    10월에 또 가요 지리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776 토비언니 누군지 아시는 분-=> 확인 12 2025/08/17 6,542
1742775 그때 결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을 후회해요 13 칠리 2025/08/17 7,592
1742774 남자들은 5 2025/08/17 2,248
1742773 위고비가 20만대로 떨어졌네요 마운자로때문이겠죠?? 4 ㅇㄴㅋㅂ 2025/08/17 5,882
1742772 문정권 후임이 윤정권이라는게 18 ㅎㄹㅇㅇ 2025/08/17 2,999
1742771 에스콰이어 드라마 19 ... 2025/08/17 5,910
1742770 윤석열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한방 주신 분 19 그때 2025/08/17 6,622
1742769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 유명한 섬유유연제 향 7 ㅇㅇㅇ 2025/08/17 6,682
1742768 유지어트어렵네요 11 ㅂㅂ 2025/08/17 2,559
1742767 광화문 젊은이들 입은 옷 좀 보세요ㅠ 38 ㅇㅇ 2025/08/17 21,089
1742766 중학생 수업 진도 궁금해요 4 우유유 2025/08/17 1,361
1742765 우리나라 법 중에 제일 웃긴 거 8 .. 2025/08/17 3,113
1742764 잠이 안와요 2 그린 2025/08/17 1,778
1742763 주유소에서 신용카드 건네는것도 위험한가보네요 4 ㅇㅇ 2025/08/17 5,230
1742762 현직 서초경찰서 근무 중인 JMS 신도 주수호 8 나는신이다 2025/08/17 5,724
1742761 오징어게임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는? 3 오겜 2025/08/17 1,161
1742760 살 빠지면 좋은 점좀 알려주세요 16 장점 2025/08/17 4,316
1742759 518, 한강 작가 모독하던 극우작가 벌금형 3 ㅇㅇiii 2025/08/17 2,184
1742758 찐~한 연애를 했던 내 남친 9 자격지심? 2025/08/17 5,545
1742757 수요일에 소불고기 한거 냉장고에 있어요 3 2025/08/17 1,474
1742756 김신영인줄 알았는데 12 2025/08/17 5,340
1742755 밀가루 없이 팬케익 2 ㅗ홓ㄹ 2025/08/17 1,761
1742754 어휴 괜히 봤어요 1 ... 2025/08/17 3,406
1742753 “법원 폭동 배후에 윤석열 대통령실”…‘신의한수’ 신혜식 19일.. 3 ㅇㅇ 2025/08/16 3,551
1742752 노인들 속여서 조회수 올리는 유튜버들 막아야하지않나요 4 ㅇㅇ 2025/08/1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