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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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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파트에서 주민이 자살을

.. 조회수 : 30,602
작성일 : 2025-08-16 14:00:50

오늘 아파트에서 주민이 자살을 했어요

여기는 소도시의 작고 오래된 아파트인데 앞동에 사는 아주머니가 쓰레기 버리러 내려가다 계단에서 목을 매달고 죽은 남자를 발견

벌벌 떨며 집으로 들어가서 신고하니 바로 경찰들과 구급대원들이 도착

시끄러워서 밖을 내다보니 제가 본 모습들입니다

혼자 사는 아저씨였어요

살짝 보니 그 자리에 대자보같은 종이에 빼곡히 적힌 유서들이 놓여 있고 몸부림의 흔적인 벗겨진 신발들과 틀니..

열심히 사는 분같았는데 허망합니다

경찰들이 수습하기전에 본 그 처참한 흔적들

특히 계단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전기줄

윗층에 사는 아주머니 말로는 아침부터 물소리도 나며 사람사는 소리가 났다는 말이 더 허망하네요

계단에서 맡았던 섬유유연제 냄새는 아마도 고인이 마지막 길을 떠나기전 아침에 깨끗하게 목욕을 했고 잘 세탁된 옷을 차려입었기에 느껴지는  흔적이겠지요

82님들 외롭게 떠난 고인을 위해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220.87.xxx.19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ood
    '25.8.16 2:02 PM (220.65.xxx.17)

    에고 무슨 사연 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짠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ㅇㅇ
    '25.8.16 2:04 PM (210.178.xxx.23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너무
    '25.8.16 2:04 PM (49.1.xxx.74)

    슬픕니다ㅠ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에 충격받으신 분들도 어서 진정되시길 바랍니다.

  • 4.
    '25.8.16 2:05 PM (223.39.xxx.148) - 삭제된댓글

    먼길 가신 분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으시길 빕니다.
    마지막 길 보신 분들 놀란 마음 잘 추스르시길 빕니다.

  • 5. 그분 좋은 곳
    '25.8.16 2:06 PM (112.167.xxx.92)

    으로 편한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하..그 가는길이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웠을지

  • 6. ..
    '25.8.16 2:06 PM (220.73.xxx.222)

    이제 평온하시길..명복을 빕니다.

  • 7. ....
    '25.8.16 2:07 PM (180.229.xxx.39)

    계단으로 잘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그 광경 본 아주머니한테 위로를 보내고 싶네요.
    고독사하는것보다는 낫겠지만
    그 광경봤거나 그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무슨 죄인지

  • 8. ㅠㅠ
    '25.8.16 2:07 PM (59.30.xxx.66)

    슬프네요 ㅜ

  • 9. 명복
    '25.8.16 2:07 PM (39.125.xxx.160)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신 분도 마음이 진정되기를 기도합니다.

  • 10. ㅐㅐㅐㅐ
    '25.8.16 2:08 PM (116.33.xxx.157)

    고독사로 집안에서 험하게 가고 싶지 않았나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길 보신 분들 놀란 마음 잘 추스르시길 빕니다
    222222

  • 11. ㅠ.ㅠ
    '25.8.16 2:08 PM (1.252.xxx.183)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ㅇㅇ
    '25.8.16 2:09 PM (1.225.xxx.1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ㅠ.ㅠ
    '25.8.16 2:10 PM (1.252.xxx.18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안이 아닌 왜 공용장소였을까...보니 혼자 사시는 분이라
    발견이 늦어질것에 대한 대비였겠네요.

  • 14.
    '25.8.16 2:10 PM (121.169.xxx.5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한 곳에 계시길… ()

  • 15. ㅇㅇ
    '25.8.16 2:12 PM (39.7.xxx.24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계상 우리나라는 자살율이 여자보다 남자가 높더라고요 ㅠㅠ

  • 16. 맑은향기
    '25.8.16 2:12 PM (121.139.xxx.2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우리동네
    '25.8.16 2:12 PM (183.108.xxx.201)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시골지역입니다)에서 자살하신분은
    집 놔두고 비닐하우스에서 자살하셨어요.
    그런데 그 전날 마을분들에게 식사대접하고
    유언으로 자기 시신 처음 발견한 사람에게 500만원 주라고 했대요.
    그 이유는 충격받았을거라고. 미안하다고.
    그런데 실제로 처음 발견한 사람은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하네요.
    자살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튼 험한 모습을 처음 봐야하는 사람은 뭔 죄인가 싶어요.
    그리고 마을에 기금으로 천만원 내놓고 가셨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욕하지는 않고 오죽했으면 이런말을 합니다.
    병환이 회복될 기미가 없어서 이렇게 하셨대요.

  • 18. ..
    '25.8.16 2:12 PM (118.235.xxx.139)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평안함에 이르셨기를

  • 19. ....
    '25.8.16 2:13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 몰핀
    '25.8.16 2:15 PM (59.1.xxx.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 21. ....
    '25.8.16 2:16 PM (180.229.xxx.39)

    자살을 하기 힘드니 스위스까지 가서 돈 많이 내고
    하겠죠.
    실행하기도 힘들지만
    남기고 간 육신도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니

  • 22. ..
    '25.8.16 2:18 PM (220.87.xxx.19)

    처음 발견하신 분 집에서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나왔어요
    무서워서 벌벌 떠시는데 가뜩이나 혼자 사는 이모님이라 마음이 안좋아요
    순간 이기적인 죽음이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또 얼마나 할말이 많으면 유서를 대자보처럼 남기고 빨리 발견되길ㅈ바라며 공동 계단에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계단에 남은 전깃줄만 봐도 제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이모님은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 23. 명복을 빕니다
    '25.8.16 2:23 PM (122.34.xxx.6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단하고 힘들었던 짐 내려놓으시고 평화로운 영면하소서.

    마지막 길을 보신 이웃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망자의 마지막을 정리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늘 감사드립니다.

  • 24. 고인께
    '25.8.16 2:26 PM (59.7.xxx.113)

    명복을 빌고 보신 분의 마음도 어서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 25. ..
    '25.8.16 2:26 PM (39.123.xxx.39)

    명복을 빕니다
    평안해지셨길...

  • 26. ..
    '25.8.16 2:27 P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7. ...
    '25.8.16 2:28 PM (175.209.xxx.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8. .....
    '25.8.16 2:29 PM (211.225.xxx.144)

    우리 동네 혼자사는 미혼 중년 남자가 죽은지
    2달만에 발견이 되었어요
    여동생이 가끔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오빠가 사는 아파트에 왔더니...
    처참한 오빠 시신을 발견한 여동생도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괴로웠을까..

  • 29. ..
    '25.8.16 2:32 PM (118.235.xxx.1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0. 헤이즐넛
    '25.8.16 2:36 PM (211.60.xxx.148) - 삭제된댓글

    삼가고인에명복을빕니디ㅣ

  • 31. 슬프네요
    '25.8.16 2:36 PM (211.206.xxx.19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처음 발견하신 분의 마음도 어서 치유되기를 바랍니다.22222222222222
    원글님이 처음 본 분 많이 위로해 주세요.

  • 32. 쓸개코
    '25.8.16 2:36 PM (175.194.xxx.1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요..

  • 33. 헤이즐넛
    '25.8.16 2:39 PM (211.60.xxx.148)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34. Rip
    '25.8.16 2:41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세상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평화를 찾았기를 빕니다.

  • 35. ...
    '25.8.16 2:47 PM (211.178.xxx.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분과 이웃분들 평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36. ㅇㅇ
    '25.8.16 2:50 PM (211.234.xxx.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7. 분홍진달래
    '25.8.16 2:53 PM (59.9.xxx.130)

    오늘 처음 발견하신분
    그 자매님에게 축복 내려주시고
    무서워하는 마음을 이끌어주소서

    그리고 오늘 돌아가신분에게
    영원한 안식을 내려주소서.

  • 38. ..
    '25.8.16 2:53 PM (125.186.xxx.154)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39. ㅇㅇㅇ
    '25.8.16 3:02 PM (221.140.xxx.166)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0.
    '25.8.16 3:04 PM (14.63.xxx.209)

    빼곡하게 글을 남기신 거 보면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나봐요ㅠㅠ
    명복을 빕니다

    처음 발견하신 분도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요

  • 41. ..
    '25.8.16 3:06 PM (119.64.xxx.4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2. ㅇㅇ
    '25.8.16 3:07 PM (73.109.xxx.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연사가 아니더라도 삶의 마지막 과정인건 결국 마찬가지니, 처음 발견한 분도 너무 무서워하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 43. ㅇㅇ
    '25.8.16 3:22 PM (1.243.xxx.125)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보신분도 빨리 마음진정되길 바랍니다

  • 44. ..
    '25.8.16 3:23 PM (39.115.xxx.1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5. ...
    '25.8.16 3:34 PM (182.211.xxx.46)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6. ...
    '25.8.16 3:40 PM (106.101.xxx.86)

    이글을보니 저번주 윤경호인가 탤랜트요 유퀴즈에서
    엄마가 우울증으로 자살했다고 하며 자책으로 눈물 흘리던것 생각나네요
    요즘 잘되니 더욱 생각이 많이 나는것같아요

  • 47. ...
    '25.8.16 3:43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힘드실텐데 이웃을위로해주시고
    참 좋은분이시네요

  • 48. .....
    '25.8.16 3:54 PM (49.166.xxx.13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원한 안식을 내려주시고
    발견하신분도 안정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지나치지 않으시고
    글을 올려 고인의 가시는길
    외롭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9. .......
    '25.8.16 4:13 PM (211.235.xxx.238)

    하늘나라에 가셔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세요
    명복을 빕니다..

  • 50. 일제불매운동
    '25.8.16 4:20 PM (86.164.xxx.1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1. 6f
    '25.8.16 4:2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대자보 내용이 뭘까요
    대자보면 개인적 내용이 아닐것같은데

  • 52. 기도
    '25.8.16 4:29 PM (115.41.xxx.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평안하시기를

  • 53. ...
    '25.8.16 4:46 PM (58.234.xxx.182)

    요즘같은 더위에 늦게 발견되기 원치 않으셨나봐요 ㅠ

  • 54. ....
    '25.8.16 4:47 PM (39.113.xxx.207)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상상에 공상섞은 감성 유도글은 너무 싫네요.
    이런글이 더 소름끼치게 싫어요. 객관적으로 덤덤히 적어도 될텐데

  • 55.
    '25.8.16 4:51 PM (222.233.xxx.219)

    아주머니가 걱정됩니다

  • 56. 스위스
    '25.8.16 5:23 PM (83.86.xxx.50)

    스위스 안락사는 말기 암 같이 아무리 치료해도 효과가 없을때나 가능합니다.
    아무나 자살하고 싶다고 받아주는 게 아닙니다.

  • 57.
    '25.8.16 5:35 PM (39.120.xxx.16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걱정 없는 곳으로 가세요

  • 58. ㅜㅠ
    '25.8.16 6:01 PM (125.251.xxx.78)

    아니 왜 공용공간에서...

  • 59. ,,,,,
    '25.8.16 6:04 PM (110.13.xxx.2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경을 우연히 목격하신 혼자사신다는 분이 더 걱정입니다.
    진짜 오래가는 트라우마인데..
    혼자 사신다니 더 걱정되네요.
    가능한 한 빨리 기억에서 없어지길////

  • 60. 오늘
    '25.8.16 6:41 PM (39.123.xxx.11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요..

  • 61. 허망하고
    '25.8.16 6:52 PM (122.254.xxx.130)

    마음 아프네요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2. ㅠㅠ
    '25.8.16 8:20 PM (124.216.xxx.79)

    저생에서 외롭지 않기를 빕니다.

  • 63. ㅜㅜ
    '25.8.16 8:44 PM (1.236.xxx.9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앞동에서도 50대 아저씨가 떨어져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엠블란스가 와서 싣고가서
    사고가 방금일어났나 싶게 사건현장은 말끔했습니다
    아파트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98% 될꺼예요
    지나가다 우연히 봐서 알았어요

  • 64. 저도
    '25.8.16 8:56 PM (220.78.xxx.213)

    돌아가신 분 보다는
    발견하신 아주머니가 트라우마 얼른 극복하시고 평안해 지시길 빌어드리고 싶네요

  • 65. ..
    '25.8.16 9:24 PM (114.204.xxx.7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6. ..
    '25.8.16 10:01 PM (110.9.xxx.28)

    아 가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부디 원통한 마음 놓아버리고 훨훨 날아가시길 빕니다.

  • 67. ...
    '25.8.16 10:09 PM (14.42.xxx.99)

    아 마음이 안좋으네요. 가시는길 평안하시길...

  • 68. 계단
    '25.8.16 10:16 PM (58.231.xxx.67)

    계단에서 돌아가신 이유가
    집안에 혼자서 돌아가시면 모르니까~ 그러신거군요 ㅜㅜ

    너무 슬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 외롭지 않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 69. 커피향기
    '25.8.16 10:36 PM (218.232.xxx.11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든 인생 겪어보니 고인의 마음 한자락
    이해됩니다
    머나먼 그곳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70. 지혜를모아
    '25.8.16 11:01 PM (1.240.xxx.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1. 슬픔
    '25.8.16 11:07 PM (118.235.xxx.2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한 곳으로 가시길요..

  • 72. ...
    '25.8.17 12:43 AM (211.250.xxx.2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편안한 안식을 주소서

  • 73. 지인이
    '25.8.17 1:34 AM (125.180.xxx.215)

    사는 복도식 아파트 3층인가 4층에 살았는데
    다른 곳에 사는 젊은 여자분이 그 아파트 높은 층에서 자살 했어요
    그런데 복도옆의 나뭇가지에 머리카락이 ㅠㅠㅠ
    낮에도 무서워서 저희집에 한동안 왔었네요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을 분들의 명복을 빌어요

  • 74. 삼가
    '25.8.17 4:05 AM (211.48.xxx.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75. 명복을
    '25.8.17 4:46 AM (211.193.xxx.80)

    빕니다.
    가신 곳에서는 편안하셔요.

  • 76. ..
    '25.8.17 6:55 AM (58.123.xxx.2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네분들도 맘 추스르시고 평안을 되찾기를..

  • 77. 유서를
    '25.8.17 6:57 AM (223.38.xxx.126)

    대자보로 써 붙이고
    발견되기 쉬운 장소에서 가신거보니
    한맺힘이 컸고
    세상에 꼭 알리고 싶었나봐요.

  • 78. .....
    '25.8.17 8:04 AM (1.241.xxx.216)

    원글님...
    처음 발견하셨다는 그 이모님 가끔씩이라도 잘 살펴주세요
    저도 그 분처럼 까지는 아니여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그 상황과 광경이 충격적이여서 정말 한참 가더라고요 ㅜ
    아마 그 이모님은 혼자 사셔서 더 힘드실 것 같네요
    한 두마디라도 오며가며 나눠주시고 고인의 명복을 같이 빌어주시면
    조금씩 나아지실거에요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고 정리하고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뇌가 있었을까요
    이제는 그저 편히 쉬시기를 빌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9. OO
    '25.8.17 9:25 AM (220.70.xxx.2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모님도 힘들지 않게 편안해지시길 빕니다.
    충격이 크실텐데 많이 힘들어 하시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에 가보시라고 권해보셔도 괜찮으것 같아요.

  • 80. 저도
    '25.8.17 9:47 AM (182.231.xxx.83)

    본 적 있어요. 미국 NYU 도서관에서요. 가운데가 뻥뚤린 구조인데요. 학생이 뛰어내렸대요. 그런 일이 몇 번 있고 나서 전 층을 다 투명 플라스틱 벽으로 막았어요. 학업 스트레스 우울증 그런 걸로 그 해에만 세명인가 학생이 같은 장소에서 투신해서요. 전 자료 찾고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다 나가라고 해서 불이 난줄 알았죠. 나다가 봐버렸어요. 뭘로 덮어놓긴 했는데 그래도 끔찍하더라고요.

  • 81. ㄱㄴㄷ
    '25.8.17 9:56 AM (209.131.xxx.16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의 한을 내려놓으시고 영면에 드시길 기도 드립니다.

  • 82. wjrht
    '25.8.17 10:32 AM (124.51.xxx.10)

    고인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곳에서는 훨훨 새처럼 자유롭게 아픔없이 다니소서
    이곳에서의 힘들었던 기억은 잠시 다녀갔던 한 인생의 이야기였음을
    깨닫고 편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83. 한국의 자살인구
    '25.8.17 10:3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1년에 2만명가까이 38분마다 1명씩 남자가 여자의 2배
    우크라 군인 1년 전사자에 맞먹을정도로 심각

    일본 포함 다른 선진국들의 2배가 넘는다는건
    인간에 대한 배려가 다른나라보다 많이 부족해서 그럴지도 ..

  • 84. 위에
    '25.8.17 11:04 AM (106.102.xxx.241)

    인간에 대한 배려 부족이라기 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이 완벽주의와 비교여서
    최고를 추구하고 자꾸 다른 사람들과 비교히다보니
    기대치가 높은데 비해 현실은 그에 못미치니
    자살이 많은 거같아요.

  • 85. 얼마나
    '25.8.17 11:06 AM (61.253.xxx.59)

    많은 아픔과 고민 속에 그런 선택을 하셨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살면서 누군가는 죽음을 맨처음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고(저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맨 처음 발견했어요.),
    나의 죽음을 누군가에게 보일 수밖에 없을텐데,
    나의 마지막을 누가 보게 되려나...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식이나 남편이 맨 먼저 보게 될 텐데,
    어떤 상황이든 죽음 자체가 충격일 텐데 어쩌나...
    죽음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나이가 드니 더 많은 사람들이 떠나갈텐데
    여러 생각이 드네요...

  • 86. 마술피리
    '25.8.17 11:57 AM (14.42.xxx.162)

    많은 아픔과 고민 속에 그런 선택을 하셨을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222222

  • 87. ㅇㅇㅇ
    '25.8.17 12:59 PM (182.212.xxx.17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 88. 크리스티나
    '25.8.17 1:04 PM (59.12.xxx.59)

    마음이아프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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