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방소도시고 인근 산단 기존 몇년동안 호황과 신도시개발등으로 수도권 아파트값 찜쪄 먹는데 살아요
10년전 신도시 개발할때 그 건설사는 초저가로 택지매입하고, 만세대 가까운 아파트들을 그 회사만 독점해서 지었어요. 엄청난 이익을 거둬서 부도직전에서 대기업반열에 올랐고, 당시 신축아파트도 수요도 있었지만 코스트코,외국인학교, 대학병원부속병원 유치를 약속하며 성공가두를 달렸어요 이 3개중에 들어온거 하나없지만 전국적인 부동산투기바람으로 아파트값만 올라갔죠
현 시장은 후보 경선불복으로 민주당 탈당과 재입당, 다시 경선불복하며 탈당하였지만 스타필드를 유치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상대후보 약점도 작용했지만)당선됐고 이후 스타필드 유치건은 어떤 해명도 없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죠
그 옆에 또 신도시를 개발중인데 현재도 미분양이 쌓여가고 있고 분양가가 계속 올려받아야하는데
이젠 호황기가 끝났다는거죠 심지어 인근 도시들의 지역경제를 떠받치던 그 국가산단은 이제 존폐기로에 섰고 회생가능성이 없다는데
이 시점에 인구 25만도시에,신도시 바로옆에 6천세대 이상 분양하려니 뭔가가 필요했나봐요
또 코스트코 유치된다고 바람을 잡고 있네요
이미 부지가 조성돼서 조감도가 나온다는둥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코스트코 측에서는 어떤 움직임도 없어요
지방선거를 얼마 안둔 시점이잖아요 시에서도 적극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는등 기사가 떠요
호황기에도 안들어온 코스트코가 왜 산업이 몰락중인 도시에 왜 투자를 하겠어요? 단순하게 생각해도 이상하다 여겨야할텐데, 지금 다들 자기 집값 오를거라고 흥분중이에요. 몇번을 속아놓고도 왜 그러는지 정말 물건을 팔고 표를 얻는데 가장 손쉬운 빙법은 탐욕을 자극하는거다 라더니 정말 안먹히는 경우가 없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