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짜증나요 ㅜ
몇년을 옷한벌안사고 미용실도 1년에 한번가고
이렇게 아끼고 아끼며 살았고
지금 잠시(4개월째)일 쉬고있습니다
얼마전 화장품 10만원어치(근래 저에게 베푼 가장큰 사치입니다. 이거 결제했을때 화장품을 10만원어치나사는거냐는? 웃음이나옵니다 ㅜ)사서 동생과 엄마 좀 나눠줬더니 남편이 카드깡하는거냐네요.
몇달 집에서 밥차려주고 공부봐준다 투닥거리니 중딩이는 엄마는 맨날 노냐네요.
학벌만 좋지 안풀린,풀려는 의욕도 없는 무능해보이는 남편 짜증납니다. 아끼고 아끼니 와이프는 반지 하나없어도 겨울점퍼 한벌로버텨도 화장품10만원어치도 아까운 개똥으로 아나봅니다ㅜ
가진돈으로 뭐부터할까요? 5천정도 있습니다
이건 1년간 파트알바해서 모은 제돈입니다.
(화장품10만원어치 샀다고 혼날 수입은 아닙니다ㅜ)
머리부터? 운동부터? 옷부터?
애도.남편도 다 필요없고 싹 리셋하고 싶습니다.
돈 써본적이 없어 뭐해야할지 모르는 40대중반 아줌마
코칭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