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도 맞벌이 하는 부모 대신 형제를 케어했고 학교 다닐때도 그렇고 어릴때는 친구도 없었다네요. 그형제와 등하교를 같이 하니 친구가 생기지 않았데요.
성실해서 회사에서 일 잘하고 좋은 사람인데 소개를 받아도 안나가서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었는데 뜻이 확고했어요. 하는게 낫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인생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는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기 바란다는데 본인은 유전이 크다고 보고 아예 안한다 결정했어요.
어렸을때도 맞벌이 하는 부모 대신 형제를 케어했고 학교 다닐때도 그렇고 어릴때는 친구도 없었다네요. 그형제와 등하교를 같이 하니 친구가 생기지 않았데요.
성실해서 회사에서 일 잘하고 좋은 사람인데 소개를 받아도 안나가서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었는데 뜻이 확고했어요. 하는게 낫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인생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는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기 바란다는데 본인은 유전이 크다고 보고 아예 안한다 결정했어요.
그렇죠.
더군다나 유전이면.
책임감 강한 분 같아요.
저도 우울증 있어서 애는 안갖고싶다는 남자 찾아서 결혼했어요.
이정재 배우도 그러잖아요?
이정재배우도 발달장애 형 때문에 온가족이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아서 결혼은 모르겠고 자녀출산은 안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배우 엄마는 애 낳으라고 엄청 스트레스 주는가 보더라구요
아..
최근.본 일드 사자의 은신처 같은 느낌이 나네요 ㅠ
어린 애가 아픈 어린애들 돌봐야 했다는 얘기가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은 적도 없고 아픈 형제와 하루 종일 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남들은 방학을 좋아하는데 본인은 방학이 가장 싫었데요. 공부에 대한 압박과 부모의 기대가 커서 힘들었다고 했어요. 어른도 아이 키우면서 양육이 얼마나 힘든건지 아는 건데 그걸 너무 일찍 알았데요.
딩크 원하는 여자와 결혼해도 될텐데
본인이 결혼 자체를 원하지 않나 보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동의하면 딩크로 살아도 되지 않나요?
장애 남동생 있는 동창이 있었는데 이쁘고 집안 형편도
괜찮은데 애정결핍이 있는지 질투가 심했어요
부모님 관심이 아픈 동생에게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정서적 결핍이 있었나봐요
충분히 이해가 가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직접은 아니더라도 형제를 돌봐야 한다는 부담도 있을 거구요
자식이 장애인으로 태어날수 있는 두려움
장애 형제도 돌봐야하고
저라도 고민할꺼 같아요
현명하시네요
제 첫 회사 사수가 그랬어요.
진짜 모든게 완벽해서 상사들 예쁨 엄청 받고
또래 딸 있으면 사위 삼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여동생이 자폐였어요.
성품도 너무 좋은 분이라 착해서
연애도 엄청 조심스러워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