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부스 떼어버리니 좋네요.

[...]

신축 아파트로 이사가고 샤워부스 바로 떼버렸어요. 

전세 살 때야 맘대로 할 수 없으니 맨날 물 때 청소하느라 힘들었는데 세상 편하고 좋네요. 처음엔 물 튀는 거 신경쓰여서 샤워커튼 달았는데 이제는 샤워커튼도 없애버리니 답답하지 않아서 좋아요. 생각보다 물 많이 튀지도 않고 환풍기 돌리면 금방 마르구요.

[나무크]

떼버리고싶어요 ㅠㅠ

[흠]

저도 이거 떼버릴까?? 하다가도
물 여기저기 튈까봐.
근데 그러고보니 다른욕실 부스없어도 막 튀거나하진 않네요.

[부스]

떼면 바닥이나 벽 타일 흠집?생기지 않나요?
인테리어 할 때 안방욕조 빼고 샤워부스 했는데
물때 끼고 문 닫고 쓰지도 않아서 없애고 싶거든요

[ᆢ]

그거 없어도 될거 같아서 저도 뗄려구요
괜히 청소만 불편

[거실]

욕실 샤워부스 철거하고 바닥만 타일 덧방했는데 공중 목욕탕같이 시원해요.. 답답함이 없고 벽이랑 바닥 청소도 쉽고 물도 잘 말라요. 샤워부스안에서 마르는 것과는 다르더군요. 가끔 볼일만 보러 들어갈때 공간이 아쉬울정도로 궁궐 화장실느낌.

[음]

정말요? 샤워부스 없애는건 생각해보질 않아서. 그냥 당연한걸로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진짜 그 유리부스 청소가 항상 걸렸거든요.

[//]

그 유리칸막이 말씀하시는 건가요?
근데 한겨울에는 그거라도 닫아놔야 온기가 남아요 아니면 커튼이라도

[ㅡ.]

수납장에 물튀고 부식되거나 하지않나요

[나는나]

저는 온 욕실에 물튀고 축축한거 싫어서 샤워부스 사랑합니다. 개인의 취향이죠.

[ᆢ]

없으면 추울듯

[리모델링]

이사오면서 리모델링을 했는데 사장님이 원글님처럼 샤워부스 청소하기만 힘들고 물도 많이 안튄다고 하지말라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집에 추워 많이 타는 말라깽이 딸래미가 있어서 샤워부스 설치하고 들어왔어요
겨울 나면서 하길 잘했다 싶었고 여름되니 없어도 됐을텐데 하는맘도 들지만 겨울되면 또 다행이다 싶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