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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돈 안 아낀다, 이건 궁상떤다 하는거 있으세요?

...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25-08-13 12:04:26

여름 냉방 

겨울 난방

펑펑 쓰는건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이 부분은 그냥 씁니다

대신 다른걸 아껴서 충당하구요

예를들면 1년에 파마 한번

저렴한 압구정 사자헤어가서 하구요

염색 안하구요

카페는 지인 만날때 말고는 안가요

그런데 염색은 흰머리가 없으니 안해도 되는거고 (멋내기 갈색 염색도 안해요)

카누 봉지커피랑 스타벅스가서 먹는 커피랑

차이를 모르는 그저 무난한 입맛이라 카페를 안가니...

명품도 무관심

귀금속 악세사리도 귀찮아서 안하고

네일은 답답해서 못하구요

술도 안마시고

그러니 이런것들이 굳이 절약이라 여겨지지 않는다는게 함정이에요 

한가지 재래시장보다는 마트를 자주가네요

주로 30프로 50프로 세일 상품 위주로 담아오거든요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절약 노하우 배우고 싶어요

이것만큼은 안아낀다는건

대부분 건강 관련이겠죠?

또 현명한 지출과 절약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IP : 118.36.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은
    '25.8.13 12:09 PM (211.206.xxx.191)

    검소한 생활로 무장되어
    이미 은퇴를 앞둔 준비가 다 된걸요?

    다른 것은 님과 비슷하고
    압구정동 헤어샵에 일년에 두 세 번 가서 컷트 합니다.

    마트도 가고 재래시장고 가고

    알뜰폰 3천원인가로 바꾼지 꽤 됐고
    집 한 채, 현금 있어서 실비는 지난 오월 해지했어요.
    건보료랑 실비 남편과 각자 내니 너무 부담되어서요.
    내 돈으로 치료 받으면 되는 거지 보험 덕 보려는 마음 접으니 편안하네요.

    제철 과일 먹는 것은 안 아까워요.

  • 2. ..
    '25.8.13 12:10 PM (211.112.xxx.69)

    피부과요

  • 3. ..
    '25.8.13 12:1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싱글

    안아낀다
    - 겨울 난방비, 공연, 전시, 여행숙소, 업무용 제품(노트북, 아이패드, 책, 안경 등), 운동화, 모임 회비, 가족들 경조사
    아낀다
    - 차비(택시), 최저가 검색, 커트, 배달음식, 디저트, 옷, 가방, 장신구 등등

  • 4. ...
    '25.8.13 12:12 PM (58.145.xxx.130)

    궁상 떠는 건, 배송비
    전 왜 이렇게 배달비, 배송비가 그렇게나 아까운지...
    배달시켜 먹을만한 걸 못 찾기도 했지만, 배달비 아까와서 주문 못함. 전화로 혹은 직접 가서 주문하고 직접 픽업가는 바보짓을 계속 한다는...
    배달앱 깔고 그렇게나 한번 써볼라구 들여다 보았는데, 심지어 코로나 시기에도 단 한번도 못 써봤다는... 결국 앱 삭제 엔딩~ ㅎㅎㅎ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배송비 무료 맞출려고 애를 쓰는데, 그렇게 해서 생기는 과소비도 애써 눈감고 자기합리화 쩐다는... ㅋㅋㅋ

  • 5. 은퇴 후
    '25.8.13 12:14 PM (14.55.xxx.133) - 삭제된댓글

    소득이 줄어들고 사회생활 체면치레도 거의 없으니 오직 생활
    필수 유지품목과 냉난방 좋은 식재료만 별신경안쓰고 소비하고요
    나머지는 관심도 없어요

  • 6. Ppp
    '25.8.13 12:18 PM (118.235.xxx.50)

    저는 미용실비용 왜이리 아까운지..
    특히 커트는 25000이상되는곳은 안가게되네요



    겨울코트, 잠바, 런닝화는 늘 제일좋은걸루..

  • 7.
    '25.8.13 12:26 PM (221.138.xxx.135)

    큰일 생긴거아닌이상 택시 절대 안타고
    (제일 아까운게 택시비)
    가까운 거리는 걷기. (건강에도 좋고)
    나머진 펑펑쓰는 안아까운 항목도 없고,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적당히 해요.

  • 8. ..
    '25.8.13 12:26 PM (180.65.xxx.114)

    침구랑 매트리스요.. 하루에 1/4-1/3 자는데 잘 때만큼은 따뜻하고 편하게 자요 거위털이불은 정말 사랑이에요.

  • 9. 저는
    '25.8.13 12:40 PM (49.1.xxx.69)

    택시비. 진짜 급할때나 필요할 때 빼고는 거의 타본적 없어요
    나혼자 있을때 카페 이용. 절대 테이크아웃 안합니다. 그냥 집에서 믹스나 캡슐 내려먹어요

    그래도 안아끼는건 적당한 범위내에서 그나마 몇 안 남은 지인들 밥이나 커피 사주는거,

  • 10. 저도 윗님처럼
    '25.8.13 12:46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아낀다-택시비 혼자카페 배달음식 가방(핸드백)
    안아낀다-냉난방 헤어(아껴보니 망함) 공연 여행숙소

  • 11. ㄱㄴ
    '25.8.13 1:02 PM (118.220.xxx.61)

    아끼는것:외식비
    안아끼는것:옷구입 그래봤자 저렴한의류

  • 12. ...
    '25.8.13 1:0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부동산 거래하면서 생기는 비용들이요
    그냥 아깝지 않아요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
    여행이며 냉방비며 자잘한 것들은 돈 아끼고 쓰고 싶어도 참는편인데 저런 큰돈은 대범하게 써버려요
    그렇다고 대단한 능력자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저렴이라도 소소한 옷도 사고 메가 커피는 자주 사요

  • 13. ...
    '25.8.13 1:0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부동산 거래하면서 생기는 비용들이요
    그냥 아깝지 않아요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
    여행이며 냉방비며 외식비 식비 자잘한 것들은 돈 아끼고 쓰고 싶어도 참는편인데 저런 큰돈은 대범하게 써버려요
    그렇다고 대단한 능력자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저렴이라도 소소한 옷도 사고 기분내고 메가 커피는 자주 사요

  • 14. ...
    '25.8.13 1:09 PM (1.237.xxx.38)

    부동산 거래하면서 생기는 비용들이요
    그냥 아깝지 않아요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
    여행이며 냉방비며 외식비 식비 자잘한 것들은 돈 아끼고 쓰고 싶어도 참는편인데 저런 큰돈은 아까워
    안하며 대범하게 써버려요
    그렇다고 대단한 능력자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저렴이라도 소소한 옷도 사고 기분내고 메가 커피는 자주 사요

  • 15. 저랑 비슷
    '25.8.13 3:02 PM (210.109.xxx.130)

    읽어보니 저랑 비슷하네요. 이미 부자이실 거 같은데.

    옷은 항상 균일가 떨이 상품만 사요.. 90% 이상 세일된거.

    안 아끼는 거는, 여행경비하고 건강관리, 영양제, 피부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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