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성수기에 더위에 어디 가는게 일이라서
30만원으로 혼자 4박 5일 동안 알차게 즐기는 '셀프 집캉스' 계획해봤어요.
8월 광복절 연휴 앞두고요.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동네 수영장 & 사우나에서 '올인원' 힐링!
굳이 비싼 호텔 수영장 갈 필요 없잖아요? 동네 수영장 일일 입장권(10,000~15,000원)이면 수영도 하고 사우나까지 한 번에 해결돼요. 물속에서 첨벙거리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사우나에서 몸 지지면서 피로도 풀면 최고의 가성비 힐링 코스죠.
2. 하루 5만 원으로 즐기는 '배달 맛집 투어'
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음식 아니겠어요? 집이 곧 맛집이 되는 셀프 집캉스의 장점을 살려, 하루 5만 원 예산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시켜 먹어 보세요. 곱창구이처럼 푸짐한 메뉴(3만 원) 한 번, 가볍게 즐길 메뉴(1만 5천 원) 한 번 시키면 딱 좋더라고요.
3. 스파받으러 가기
아예 마사지나 때밀이(5만 원)를 받으러 가서 쌓인 피로를 싹 풀어주는 것도 좋아요.
마사지는 국가공인 맹인 마사지가 정통으로 잘하더라구요.
4.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북캉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는 도서관만큼 좋은 휴양지가 또 있을까요? 보고 싶었던 책들을 잔뜩 빌려 하루 종일 읽으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5. 집에서 푹 쉬기
저희집은 에어컨 전기 팡팡 틀어도 하루 500원 꼴이더라구요. 에어컨 27도 유지 중, 물론 선풍기도 같이 틀고요.
이렇게 4박 5일 동안 셀프 집캉스를
30만 원으로 계획해봤네요.
'셀프 집캉스' 다른 꿀팁도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