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집
'25.8.12 12:36 PM
(118.235.xxx.6)
여자 직업도 그렇고 철이 일찍 들고 원 가정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27에 결혼한다고 추진하는 거 같던데 ..
2. 여자 스펙이
'25.8.12 12:39 PM
(223.38.xxx.232)
모자라도 무조건 잘 품어주라고 하잖아요
스펙이 뭐가 중요하냐면서요ㅋㅋㅋ
82가 여초라서 그렇더라구요
여자한테는 엄청 후하더라구요
3. 원글
'25.8.12 12:39 PM
(119.203.xxx.70)
아뇨.
그 딸 순수하고 바르게 커서 그래요.
그냥 성격만보고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니까 그냥 절대 안 기대고 결혼하려고 하죠.
ㅎㅎㅎ
딸 잘키우신 거 같아서 더 아쉬울거 같더라고요.
4. ㅇㅇ
'25.8.12 12:41 PM
(211.222.xxx.211)
아쉬운 만큼 부모가 도와주면 되는데
딸맘들은 잘 안그래요.
부족한 만큼 시집에서 예비사위가 더 잘해주길 바라지
5. 원글
'25.8.12 12:43 PM
(119.203.xxx.70)
223님
모자라서 잘 품어주라는 게 아니라 아들이 선택해서 잘 품어주라는 거예요.
조건은 모자라도 아들이 그 여자에 대해 만족하니까 결혼까지 결심한 거니까요.
살아보면 둘이 마음만 맞으면 둘이 벌면 되니까요.
전 반대로 엄마가 결혼식날 전까지 반대했어요.
근데 지금 남편 선택한 거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제가 워낙 민감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보기에는 얌전해보이지만 독립적이고 논리적인 거 다 받아주는 남편이
잘 없어서요.
6. 원글
'25.8.12 12:46 PM
(119.203.xxx.70)
요즘은 안 그래요.
결국은 돈이 사람을 움직이니까요.
지금 저 50대 지만 친정에서 집 한 채 증여 받았어요.
다들 돈이 없어서 못보태주는 거지 있는집에서는 조용히 보태줘요.
심지어 저 결혼식때 결혼비용 저희가 더 냈는데도 안냈는 것처럼 입다물었어요.
여자쪽이 너무 돈을 내면 여자가 흠이 있어서 무마한다는 식으로 해서 여자쪽은
돈내고도 돈 낸 소문 안내요.
7. ...
'25.8.12 12:50 PM
(118.235.xxx.161)
그집은 애 직업 자체가 9급 공무원이잖아요. 그리고 첫댓에 그럴거면 몇천이라도 비자금으로 쥐어주지 그러냐니까 그건 얘기 없고요. 며칠 전에 올라온 남들 명품백 받는데 너는 안 받니 이런 엄마보다 정도만 덜했지.... 애한테 온갖 사치 시켰어봐요. 9급 공무원 둘 벌이 아무리 남자 집안이 좋아도 뻔한데 걔가 그걸로 성이 찬다고 27에 결혼을 추진하고 양가 도움 안 받는다 하겠나요. 양가 막 5억, 10억씩 보태주고 원글님네처럼 평생 간간이 증여할 사정이 아니니 몇천, 2~3억 받느니 자유를 택한거죠. 원글님 사정이랑 많이 달라요.
8. 저는
'25.8.12 12:52 PM
(175.223.xxx.153)
외동딸이면 몰라도 형제 있는데 딸 하향 결혼은 별로 더라고요.
저랑 남편은 학교 cc고 직업 집안 다 엇비슷
시누이 남편집이 굉장히 가난해요.
시누이가 올케는 친정서 받아올 거 있는데 자기 남편이 어디서 받아올게 없어서 자기 친정 큰 덩어리는 자기가 가져가는 게 공평하대요.
그거야 부모마음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명절마다 자기 시가는 안가고 친정에 가족 다 데려와서 드러누워있어요. 항상 오빠 올케 트집 잡아 자기 부모하고 이간질하려 애쓰고요. 그게 효녀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듯요.
9. ㅇㅇ
'25.8.12 12:54 PM
(211.222.xxx.211)
여자가 돈 더 내면 흠이라뇨...이 무슨 망상을 ㅠㅠ
이부진도 안그랬겠네요.
남자들 부자 처가 만나면 얼마나 자랑하는데
우리 회사에도 300억대 자산가 장인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위인이 있는지라
10. 윗님
'25.8.12 12:56 PM
(118.235.xxx.219)
이부진이야 재벌이니 누가봐도 예상되는 거고요
저 아직 30대인데 제 주변에 여자가 살던 집에 몸만 들어온 남자도 있고 생활비 다달이 친정에서 주는 애들도 있는데 반반 결혼한 척 하기도 해요
아님 집 비용에 대해 언급 자체를 안 해요 주변에서 안 물어보기도 하지만요
돈 주면서도 친정에서 사위 자격지심 생길까 눈치봐요
11. 211님
'25.8.12 1:03 PM
(119.203.xxx.70)
남편이나 시댁에서는 좋아하는 것과 말 하는 것은 틀리죠.
하지만 결혼식에서 돈 더 썼다는 이야기 엄마 친구들에게
말 안하시더라고요.
제 동생 결혼식때처럼 돈 얼마 더 내고 얼마 받고
이런 이야기 안하시던데요.
그냥 시집쪽에 맞춰서 해줬어 라고만 하죠.
제 때 결혼할때는 여자가 좋으면 혼수 못하게 하고 오히려 친정 도와주고 온다는 말
많을 떄였는데 50대 분들 그런 말 들은 적 없어요?
12. 그딸순수하고
'25.8.12 1:18 PM
(118.235.xxx.17)
바르게 컸는지 원글님이 어떻게 아세요? 그 원글인지?
13. 역지사지
'25.8.12 1:21 PM
(223.38.xxx.83)
119님
결론은 여자가 모자라도 잘 품어주라는 거잖아요
82가 여자 스펙 모자를 때만 후했다는걸
지적한 겁니다
스펙이 뭐가 중요하냐고 훈계까지하면서요ㅋㅋㅋ
그럼 딸이 선택한 남자면 남자 스펙이 모자라도
무조건 잘 품어주라고 해야겠군요
딸이 선택한 남자니까 말이죠
14. 나는나
'25.8.12 1:24 PM
(39.118.xxx.220)
그 딸이 순수한지는 모르겠고 굉장히 현실적인거 같던데요. 님이랑은 경우가 다른데 나처럼 아까운 케이스라고 어떻게 단정하시는지..그리고 예로 든거는 다 받아들였다 하면서 남자쪽 집안 괜찮은개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건 또 뭔가요.
15. 원글
'25.8.12 1:28 PM
(119.203.xxx.70)
118님
원글 절대아님.
1)부모에게 손 벌리지 않고 둘이서 모은 것으로만 하는 점.
2) 9급 남자 만나 결혼하는 점.
대부분 현실에서 타협하는 사람들 보면 자기돈+ 부모돈 + 시댁돈을 기대하면서
시작하려 하는데 오로지 자기돈과 결혼하려고 하는 남편돈만으로 시작하는 커플
이런 커플 없지는 않지만 흔치 않아요.
2) 9급 + 9급
일단 여자가 9급 이면 나름 7급이나 좀 더 나은 직장인들 소개시켜주고 결혼하려고 하죠.
16. 원글
'25.8.12 1:32 PM
(119.203.xxx.70)
223님
똑같아요. 여자가 선택한거나 남자가 선택한거나...
제 딸이 스펙모자라는 남자 데리고 와도 전 OK 해요.
딸이 선택한 이유가 있고 딸의 인생이니까요.
둘이 정말 마음이 맞고 행복하면 돈은 제가 어느정도 보탤 수 있고 둘이 마음만 맞으면
재테크도 더 잘해요.
17. ...
'25.8.12 1:35 PM
(39.125.xxx.94)
여자쪽 부족해도 품어주라고 한다고 억울해하는 댓글은
한 사람이 쓰는 거죠?
자식의 상대가 맘에 안 든다고 글 올리면
아들이든 딸이든 말린다고 되냐
어쩔 수 없다가 대부분이에요
누가 한 번 저런 댓글 써서 뇌리에 콱 박혔나
피해의식으로 가득찬 똑같은 댓글 징허다..
18. 원글
'25.8.12 1:36 PM
(119.203.xxx.70)
39님
현실적이기보다 순수하죠.
현실적인 사람은 자기돈 + 부모돈 + 시댁돈을 최대로 받아서 시작하려는 사람이
현실적인거죠.
부모를 등에 업고 자가로 시작하는 사람과 임대 20만원에서 시작하는 사람과 같나요?
순수하니 그렇게 시작하려고 하는 거죠.
19. 82 전체분위기
'25.8.12 1:38 PM
(223.38.xxx.250)
119님 개인한테 쓴게 아니라구요
82가 평소 여자한테만 더 편파적으로 후하다는 말이라구요
82는 여초니까요
한남 타령하면서 남자 후려치기가 심한 곳이잖아요
20. 원글
'25.8.12 1:41 PM
(119.203.xxx.70)
전 친정이 돈은 있지만 부모가 정말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래서 남편은 무조건 성격만 봤어요.
이거 성격 괜찮은 거 이거 정말 대단한게 어딜가도 어느 회사에서도 다 칭찬받아요.
또한 평생 제가 믿고 의지가 되어서 50되어도 좋아요.
돈은 벌어서 서로 아끼니까 집 한채 우리손으로 마련했고 (둘다 짠돌이)
노후도 어느정도 대비해뒀어요.
부모에게 증여받은 집은 누구랑 결혼하든 딸 아이에게 줄 생각이에요.
21. 원글
'25.8.12 1:51 PM
(119.203.xxx.70)
오히려 82가 다른 타 사이트보다 더 박해요.
여기가 어디 여자한테 편파적이예요?
오히려 여자편보다는 남자편을 더 들어요.
여자들이 차라리 이성적으로 편을 들어요.
남초같은 곳은 무조건 잘하든 못하든 남자편을 들지만요. -.-;;;
22. 음
'25.8.12 2:18 PM
(163.116.xxx.124)
제가봐도 여기서 자녀 결혼조건에 대해서만은 여자한테 후하고 남자한테 박해요..그건 팩트라봅니다..아들의 여자친구가 조건이 처진다는 고민엔 대부분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놔두라는게 대부분...딸의 남자친구가 쳐진다고 하면, 자격지심 부릴 가능성 있으니 떨어뜨려 놓으란 의견이 다수..그렇던데요.
23. 원글
'25.8.12 3:34 PM
(119.203.xxx.70)
저도 여기 게시판에 몇글 봤는데 대부분은 그냥 결혼시켜라.
조건 정도는 그냥 그 아들이나 딸이 좋아하니까 대부분
아들 딸 생각대로인데...
여기에 고민했던 딸 남자친구들은 조건이 처지는게 아니라
심각적인 성격 결함이 보여서 다들 말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처럼 남자 인성만 괜찮으면 다 괜찮다는 주의인데
그 딸 남자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범죄저지를 것 같아서 저도
반대했어요.
여기서 아들 결혼시키려고 조건 딸리는 여자 조합은 그냥
조건이 딸리는 분들이 올리니 그냥 결혼시켜라가 대부분
딸 결혼시키는데 걱정 된다고 올리는 분들 글 보면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성격적 결함들이 있어서 객관적으로 봐도
뜯어 말릴 케이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