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주제에서 벗어난거지만서두..
중등 남매 키우는데, 둘째가 삼주 캠프를 가서 이번주에 돌아오는데요..
둘째가 아들이긴해요.
와 육아 난이도가 확 낮아집니다...
첫째가 딸이고 손이 안가는 아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아침에 나갔다가 퇴근해서 들어와도 집이 고대로!!!
빨래 양도 확 줄고,, 음식 하는 횟수도 엄청 줄었어요..
어지르는 사람이 없으니 치울일도 없고 많이 먹는 사람이 없으니 맨날 부엌에서 음식만 했는데 그럴것도 없고 마음도 편하고 방학이라 신경도 덜 쓰이고
외동은 진짜...
내가 너무너무 편하겠더라구요...
아마 둘을 키우다가 하나가 되서 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정말 몸과 마음이 편한 삼주를 보냈네요.
당장 이번주에 오는데,,
빨래가 산더미일꺼고,, 먹는거 엄청 찾을꺼고,,
무엇보다 수학가기 싫다고 징징징
산책가자고 징징대겠지요. ㅜㅜㅜ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