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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 잘 알아보는 분들

평화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25-08-12 11:44:23

되게 음침해 보이는 사람 중에도 착한 사람 있었나요? 

내면의 안 좋은 것들이 내면을 뚫고 나오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음침해 보이고 어둡게 느껴지는 아우라가 뭔지 궁금해요.

그리고 그게 100퍼센트 맞는지도요.

 

IP : 124.50.xxx.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2 11:45 AM (114.200.xxx.129)

    그냥 대화하다 보면 알지 않나요. 이사람 조심해야겠다 그냥 평범하구나. 하는 생각요

  • 2. 원글
    '25.8.12 11:47 AM (124.50.xxx.9)

    오히려 대화할 때는 좋은 말로 헷갈리게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말의 내용은 선한데 말이죠.

  • 3. 눈빛
    '25.8.12 11:48 AM (115.21.xxx.164)

    이요. 그리고 어두워보이는 인상이요. 이런건 아이들이 잘보던데요.

  • 4. ...
    '25.8.12 11:48 AM (14.39.xxx.125)

    눈썰미 없어 구분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당해보고야 알아채는 경우

  • 5. ...
    '25.8.12 11:49 AM (118.32.xxx.208)

    밝은 사람이 진짜 악한 경우가 많았어서

  • 6. 어느댓글에서
    '25.8.12 11:51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웃상이 가스라이팅 잘한다고...

  • 7. 감쪽같이
    '25.8.12 11:51 AM (203.236.xxx.68)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 더 무섭지요.
    살아오면서 행동한 것으로 알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잘 알지 못하면 내 진심을 상대에게 밝히지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 8. 어느댓글에서
    '25.8.12 11:5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웃상이 가스라이팅 잘한다고...
    그냥 참고할뿐..그게 전부는 아닐터이고..

    사람이 100퍼 한방향일 수 있겠나요.
    양보(?)못하는 부분에서 악함이 나타나겠죠.

  • 9. 뒷맛
    '25.8.12 11:54 AM (211.234.xxx.128)

    실시간으론 파악 어려워도
    지난 후엔 실체가 드러나죠
    그래서 바로 평가 안해요
    결국 수면 위로 진실은 올라와요

  • 10. 원글
    '25.8.12 11:54 AM (124.50.xxx.9)

    아무래도 거리를 두는 게 낫겠어요.
    뭐가 어둡게 느껴지나 여러모로 생각해봤는데
    피부도 희고 표정이 어두운 것도 아닌데 참으로 희한하네요.

  • 11. ...
    '25.8.12 11:56 AM (114.200.xxx.129)

    203님 이야기 진짜 공감요. 잘알지 못하면 내진심 상대에게 밝히지 말고 거리 두라는 저 이야기
    진짜 공감가요.. 그냥 서서히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너무 대놓고 진심으로 대하지는 마세요
    211님 이야기 처럼 서서히 실체가 드러나고 좋은 사람이구나 할때쯤부터는 진심으로 대하면 돼죠...

  • 12. ...
    '25.8.12 11:57 AM (112.173.xxx.241) - 삭제된댓글

    사람은 겪어봐야 알겠더라구요

  • 13. . .
    '25.8.12 12:11 P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도덕성을 1순위로 보고
    눈빛의 음침함,탁함,영혼 없음, 인상에서 풍기는 느낌으로 판단하는데

    좋은 사람인척,인간성으로 인기있는 위치가 심연인 경우 좀 봐서 사람은 모르겠어요

  • 14. 밝은 사람이
    '25.8.12 12:29 PM (119.71.xxx.160)

    더 사기를 많이 치죠

    얼굴표정이나 외모로 선 악 구별 하려고 하지 마세요

  • 15. ㅇㅇ
    '25.8.12 12:31 PM (106.185.xxx.85) - 삭제된댓글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잖아요.

    겪어봐야 아는데
    모험하기 싫으면 거리두는게 정답같네요.

  • 16. ...
    '25.8.12 12:34 PM (222.236.xxx.238)

    그사람의 행동, 말을 충분한 기간동안 겪어봐야 알 수 있는거지 외모를 보고 판단하면 안되죠. 경험상 먼저 환하고 밝게 다가오는 사람은 본색을 숨기고 포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외모로 바로 알거같으면 그 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왜 당하나요?

  • 17. ..
    '25.8.12 12:35 PM (211.212.xxx.29)

    대체로 첫느낌이 맞았어요
    처음에 쎄했는데 먼저 다가와주고 예쁘장, 활달해 어울롔더니 결국 끝이 안좋은 적이 있어요.

  • 18. 원글
    '25.8.12 12:41 PM (124.50.xxx.9)

    아 맞아요. 저도 첫느낌이 거의 다 맞았어요.
    제 주변 사람은 표정도 어둡지 않아요. 그렇다고 밝지도않고요. 근데 말은 착하게 해요.
    그래서 헷갈리지만 첫 느낌 그대로 거리를 두려고요.

  • 19. ㅇㅇ
    '25.8.12 12:59 PM (118.235.xxx.116)

    음침한 건 대체로 행동
    자기 얘긴 절대 안하면서 남 사생활은 캐고 다닌다거나
    자꾸 떠보는 식으로 물어보거나
    선 넘는 질문을 불쑥불쑥 하거나
    인기척도 안내고 뒤에 와서 엿듣거나 엿보거나
    안 보는 척 어디에 숨어서 자꾸 관찰 한다거나

    아 생각만해도 개음침 ㅠ

  • 20. ㅇㅇ
    '25.8.12 1:05 PM (118.235.xxx.151)

    근데 저런 사람들 뭔가 분위기가
    하여간 친해지기 싫게 생겼어요
    눈 똑바로 못 마주치기도 하고

  • 21. ㅁㅁ
    '25.8.12 1:06 PM (182.226.xxx.232)

    인상으로도 알 수 있찌만 백퍼는 아니고 대화해보면 걸러지죠
    그런 사람들은 일반적이지 않잖아요
    보통의 일에서의 마음가짐이나 생각 등등 말하는거 보면 알 수 있죠
    좀 이상하구나, 많이 이상하구나

  • 22. 나르시시스트가
    '25.8.12 1:08 PM (213.219.xxx.42)

    사람의 기질적인 특징인거긴 한데 제가 요즘주변 나르 두 명과 또 다른 한명을 비교 분석 중인데
    나르 두명이 흥미로워요.
    하난 세상 밝고 착한 이미지를 구축해 뒀는데
    1. 나르1. 굉장히 훅 들어와서 친한척으로 베풂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처진 눈빛이 묘하게 이상했습니다. 인상은 좀 우울하고 탁함이 느껴졌고요. 친절하게 웃는데 입만 웃고. 자연스럽지 않은 행동. 이사람이 최종 보스였어요. 농담인양 다른 사람을 깔아 뭉개는 발언을 자주하고 무리짓기와 정치질로 자기 말을 안 듣는 사람을 소외로 괴롭힙니다.
    2. 나르 2. 조용하고 잔잔해보였고 다른사람 얘기도 잘 안 해서 좋은 사람 같았는데 지날수록 내가 몰라도 되는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많이 합니다. 왕따당했다, 학벌이 어떻다, 그 자녀가 어떻다. 알고본 직장내 따돌림 주동자고 자기 도와준 사람마다 괴롭힌 나르. 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상은 순한듯했는데 눈이 아주 처졌습니다. 자기 멋대로 행동하면서 나는 원래 이렇다를 시전합니다. 이기적인 모습을 잘 감추다가 못 참고 드러냅니다.
    3. 수가 얕은데 남을 괴롭히고 막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보자마자 아 좋은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이 사람 또한 눈이 많이 처졌습니다. 자기 이득을 위해 체면 무시하고 덤비는 스타일입니다.

    자세한 일들을 쓸 순 없지만 저 셋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관찰하다 보니 좀 동물의 왕국처럼 원초적인 자기 본심 드러내기와 행동이 난무하고 있었더라고요. 1과2는 서로 정치질하면서도 연합을 이루고 서로 뒷말하면서도 좋은 사람 연기에 능하고. 3.은 수가 좀 얕아서 자꾸 들키는 유형인데
    이 세 명의 케이스를 보면서(저도 눈이 처진사람입니다) 저는 눈이 과하게 처진 사람을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불만많은 표정이나 뭐 그런 특징도 그렇지만 착할 것 같은 인상에 싹싹하게 확 다가오는 사람! 전 한 발 뒤로 물러나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3. 나도
    '25.8.12 1:54 PM (211.244.xxx.49)

    나조차도 선한가, 악한가
    나의ㅡ칙긱일뿐.
    남이 어떻든
    남한테 피해안주고 내 스스로 양심껏 살자꾸나 다짐합니다.

  • 24. ...
    '25.8.12 2:40 PM (112.168.xxx.12)

    그냥 우울한 사람일 수도 있죠. 착한 사람이 오히려 우울하기 쉬워요. 겉모습이나 분위기로는 알 수 없어요. 겪어보고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죠.

  • 25. 뭐냥
    '25.8.12 3:03 PM (37.228.xxx.156)

    결국 겪어볼 수밖에 없긴해요
    그냥 나를 이용해먹으려는 구나 본인 이익을 위해사람을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이 정상은 아니더라구요 어느정도야 뭐 그러려니해도..
    내가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딱히 그런 상황이 뭐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흉을 보는 경우 아무래도 본인 피해의식에 쩔어서 사는 사람인 경우가 많고 이건 외모랑은 상관없는듯해요
    음침하다고 딱히 남에게 피해주는건아니고 밝고 온 동네 사람 다 알아도 본인 원하는 대로 상대가 안 휘둘리면 바로 본색 나오는 사람 있어서요

  • 26. 나르시시스트가
    '25.8.12 4:47 PM (213.219.xxx.42)

    뭐냥님,
    맞아요 겪어봐야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몇 년을 속아서 좋은 사람인 줄 알고 다 도와주고 그런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본 충격이 좀 큽니다.

    그런데 특정 외모가 그렇다 라기보다는 저에게는 저런 외모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강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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