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별 생각없이 살아서 그런가?
뉴스나 트렌드 얘기하며 거기에 대한 감상평(?)
식당 여행 신문물 얘기하며 추천(?)
나이드니 이젠 딱히 인생 목표도 없고 걍 아이 잘되고 건강하면 될거 같고
깊은 얘기는 할게 없어요.
제가 별 생각없이 살아서 그런가?
뉴스나 트렌드 얘기하며 거기에 대한 감상평(?)
식당 여행 신문물 얘기하며 추천(?)
나이드니 이젠 딱히 인생 목표도 없고 걍 아이 잘되고 건강하면 될거 같고
깊은 얘기는 할게 없어요.
그게 잘사시는거네요
저도 같은 고민이에요
자식 얘기 남편 얘기 다 자랑 또는 험담될까 조심하고
남의 얘기 전하기도 안 하고
정치 종교 얘기 빼고
다이어트 성형 영상매체 얘기는 사람이 경박해 보이고
할 말이 없어요 ㅠㅠ
어디 갔더니 좋더라 이런거밖에 남는게 없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
깊은 이야기 굳이 안 나눠도 되잖아요
가볍게 사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제 남편이 그렇게 살다가 갱년기 오더니 훅 무너지더군요
삶을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저는 친구들 만나면 그동안 읽은 책, 영화, 드라마, 전시회, 공연 등등의 이야기를 주고 받느라 아주 재미가 있는데요. 운동, 여행 이야기도 하고, 경제, AI, 사회 이야기도 하고 매불쇼 박구용 교수의 강의 이야기도 하고 화제가 무궁무진합니다. 친구들과 성향이 많이 비슷해서 자녀나 배우자 이야기보다 본인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직장에서 겪은 경험과 애환등을 나누면 직업은 달라도 사람관계는 비슷하구나 하는 공감 형성도 되고 좋네요.